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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에 있는 정봉근 입니다.
아...
E55 AMG를 풀악셀을 해 보았습니다. 완전 감동 입니다.
스프린터의 역할을 충실 하다 못 해 과 합니다.
미친듯이 나갑니다. 제 차의 출력은 스테이지 1 520마력 언져리 ...
차세제어 장치는 연일 깜박이가 뒤가 왔다 갔다 합니다. 에어매틱 서스도 훌룡하구요.
차세제어 장치 끄니 이건 무섭네요. F10 BMW 4.4리터 터보 타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이 가격에 이런 차를 만날수 있다니 완전 감격 입니다.
브레이크 또한 훌룡하게 제동이 됩니다. 뭐 하나 흠집 잡을께 없네요.
다른 세계를 봤습니다.
^^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15년에 중고매매상에서 stage 3라는 55amg차량 구매하고 서울로 출발하는중에
엔진경고등 뜨고...바로 차 돌려서 환불받은 안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도 괜찮은 매물없나 검색하고 있네요^^; 깨끗한 순정 차량이었음 좋겠습니다.

기술발전도 좋지만 너무 발전하네요
뭔차든 세대만 지나면 무식하게 잘달리고 잘돌고 잘서니 ...

게다가 인간 감각의 민감도는 개별 조건에 따라 상당히 다를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것을 단순 스펙시트만으로 압도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논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단 수백마력 차이가 나지않는 이상 말이죠
말그대로 수치화된 차이가 아닌 사람의 느낌이니까요 그느낌이란것을 정확히 수치화 할수있다면 좋겠습니다만...
비슷한 펀치력을 가진 차량에서 좀더 존재감있는 배기음 내지는 감성을 자극했던 요소들을 가졌던 차가 잘나갔었더라고 생각되는건 저만의 착각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사소한 감성의 영역도 무시하기 어려운 스펙이라고 생각 되네요

중고 가격으로 보면 e55가 참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w211 e63의 디자인을 보고나니 e63이 땡기더군요.
e55를 사서 e63처럼 꾸밀까 했는데
꾸미는 돈+e55하면 e63 가격이라서 e63 살수 있을 때 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e63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최근에 w219 cls63을 가져왔는데요,
엔진차이에 따른 취향에 따라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m113k(슈퍼차저)이냐 m156(자연흡기)이냐
2. 유지보수 관련
저는 개인적으로 콤프레샤 엔진 특유의 토크감 빵 터지는 느낌을 좋아하는지라
55를 계속 매물로 찾았으나, 콤프엔진 특성상 연식대비 순정차량이 없습니다.
안올라간 차량이 없어요.
63을 몇번 시승해보니 대배기량 특유의 묵직한 맛이 좋고,
55대비해서 sbc, 차저관리 등이 자연흡기쪽이 수월하다고 판단해서
자연흡기를 선택했습니다.
대신 55는 직수차량이 많아서,
키레스고, DTR, 다이나믹시트 등 옵션 빵빵한 차량이 많을거에요
아직 30대 초반의 나이라 211의 디자인은 좀 오래되지않았나싶어
cls로, 그리고 63으로 가져왔네요.
갠적으로는 관리잘된 55추천드립니다.
저는 좀 무게차이가 나지만 cls 55 amg를 처음 몰고 나서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전 소유차는 e92 m3였는데 쥐어짜는 고회전도 나름대로 다른 성격의 임팩트가 있지만 묵직한 토크로 밀어주는 느낌은 색다른 경험임에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