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 영차



정말 다이어트가 절실한 뒷모습..




안녕하세요 ^^ 군생활중에 테드접했었던 이민재라고 합니다.
간혹 글올리곤했는데 전역하고 처음으로 글올려보네요. 이제 전역한지 12일째 접어듭니다.

제목을 봐선 좀 무거운느낌이 들어서 이리저리 바꿔보고싶은데 글솜씨가 너무짧아서
손대기가 힘드네요. 요즘들어 테드에 계속 안좋은일만 있는것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가장힘든건 사람과 사람관계구나 하고 생각하게됩니다.

일단..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차가 어부바 렉카에 실려갔습니다.
오산에 맛있는햄버거집이 있다고 해서 그걸 먹고 돌아오는길에 이제 목적지까지 자유주행으로
(그래봤자 3대..) 세라토 2.0  GTI 그리고 제 비틀 이렇게 3대가 자유주행으로가려고 막 워밍업을하는데..
(진짜 좀 빠른차 사고싶습니다.. 같이달리면 4차원의벽이느껴져요)

X50쯤 넘었을까 갑자기 액셀에 뭔가 이상한느낌이 들고서 한 1분후에 수온이뜨더라구요.
튜닝한것도 아닌데 왠 수온이 뜰까.. 해서 비상등을 키고 갓길에 새웠습니다.
도저히 뭐 알수있는길이 없더군요,, 후래시가 없다는게 이렇게 클줄이야..

비상표지판세워놓고 한 10분기다리다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또 수온..
그래서 20 km정도로 힘겹게 집에온후에 다음날 냉각수를 넣고 주행해봤습니다.
수온이안뜨길레 고쳤구나 하는생각과 함께 세차하러 가는길에 또 수온...

전화해서 렉카부르고 결국 애마는 실려갔습니다.
마음은 착찹한데 왜이리 실려가는모습이 웃긴지..
돼지 한마리가 끌려가는 모습같았습니다. 정말 뚱뚱하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참 귀엽구나 하는생각도들고 렉카차 옆에 동승하고 가는데 시선 집중이더군요

이제갓 대학신입생 들어간 아가씨와 데이트가있었는데 다행히 맡긴 샵 사장님께서 
사장님의 애마인 '슈마'를 빌려주시더군요.
왠지 부끄러워서 그냥 차 렌트 할까? 하다가 
문득 정신차려보니 언제부터 이렇게 배가 불러서 이러나..싶더라구요 
정말 난 된장남인가보다 하면서 반성 많이했습니다
(막상 그아가씨는 차얘기하니 슈마가뭔지 머리위에 물음표만 잔뜩뜨더군요..)

 전역하고 13일동안 가계부쓰면서 차곡차곡아껴왔는데 한방에 그달 가계부 예산의
3배정도가 지출되버렸네요. 저도 그래서 같이 정신줄놓고 하고싶던 쇼핑부터 다해버렸습니다.
이제 불태웠으니까 집에 택배오고 어머니가 샤우팅만 하면 다끝나겠네요.

빨리 수요일날 차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진보고 잠시라도 웃고가셨으면 좋겠네요 ^^
잡설이 길어져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