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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오레건주사는 240sx 이종현입니다.
사실 유압 사이드 브레이크 작업은 끝낫는데 쫌 귀찮아서 그리고 숙제+롤좀 하느라
마무리 게시글도 안적고 시간이 흘러버렷네요. 군대 전역하기 전까지만해도 어우 시간 잘 안간다 ~
햇는데 전역하고 나서는 거의 시간이 그냥, 어 ? ...? 어 ???? 하면 가는것 같습니다 .
아무튼, 유압 싸이드 기똥차게 작동 잘 되고 재밋는데 한 며칠 혹은 1주전에 친구집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친구가 이클립스 스타터 모터 가는거 도와주러 갓엇습니다.)
이제 차를 끌고 다시 돌아가려는데,, 시동을 걸고, 라디에이터 팬을 트니 뭔가 안나던 소리가 납니다.
서늘~ 한 감정이 몰아치는데 2분정도뒤에 후드를 까보니... 냉각수가... 촤아아아아아아 하면서 라디에이터 중간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더군요. 그래도 막 한번에 다 쏟아지는게 아니라서 oh shit ! 하면서 어찌어찌 다시 돌아왓습니다.
결과는...
네.. ㅎㅎㅎ
이건 뭐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앉아서 검색하고 읽어보고 주문을 그냥 땋 !
(없으면 차가 굴러가면 안되니까요 ㅠ)
(요번달은 숨만쉬며 지내야 겟습니다..)
3row 제품이 훨씬 더 좋다고 하지만 제가 그정도로 레드라인을 찢으며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거 살돈도 없고...
(라디에이터만 400달러가..)
그냥 똑같은 2row 제품으로 구매햇습니다. 서라운드팬은 작동은 하지만, 상태도 그렇고
중요한 제품이기에 주문을 햇습니다.
(브랜드도 다른것이라서)(ISR 에서 Mishimoto)
시간이 흘러 오늘 배송이 왓네요. 24일날 도착 예정이라 오? 대박 뭐지뭐지? 하면서 가져 왓는데.
라디에이터는 없고 팬만 들어왓네요... 알고보니 따로 배송햇는데 팬은 Nevada주에서 먼저 출발해서 왓고
라디에이터는 Pennsylvania에서 와야 하는데 Horsham에서 17일에 Departure scan만 떠잇고 아무 업데이트가 없네요..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랄 뿐입니다ㅜㅜ.
조만간 교체기 + 라디에이터 팬 장착기 올려보도록 하겟습니다. 아마도 덤으로 유압 싸이드 마무리도...?
미국인 친구 가족중 한분이 메카닉이여서 (보트종류랑 차종류 만지신것 같아요.)
이전에 유압 사이드도 도움 받앗는데
이번에도 도움 받으며 완벽하게 장착 성공하길 바랄뿐이네요 ㅜ.
라디에이터는 괜찮을것 같은데 eletric fan이 걱정이 크네요.
그리고 이제부터 봄+여름 날씨 시작이라 하늘이 너무 깨끗하고 좋습니다. 이제야 비가 좀 그쳐서 행복하네요.
(밖에서 드디어 비걱정 없이 작업이 가능 !)
대낮 사진.
저녁 8~9 시 사진.

저는 몇 번이나 주행중에 수온계가 슬그머니 올라가며 빨간색 coolant가 깜박깜박 하는데 세상 얼마나 가슴이 콩닥콩닥 하던지..특히 정체구간 중간차로에서 사방으로 둘러쌓였을때 또는 올림픽대로 한복판에서 그럴때의 당혹감은..ㅎㅎ 그래도 다행히 출발 전에 알아차리셨으니 다행이네요.
연식이 된 차라 여기저기서 문제가 빈발하는군요 ㅎㅎ;; 그래도 그렇게 이곳저곳 고쳐가면서 유지해가시는 과정 자체가 전 너무나 부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