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량 인수 받았습니다. 어제 글 남겨야 하는데 오늘 올립니다.
i30 아쉬움 속에 새벽에 글 남긴 회원입니다. 차 인수하고 3분만에 아쉬움
다 사라졌습니다. 이럴수가~~~ ^^

저렴하게 구매 하느라고 화이트 색상 원했지만 재고가 없어서 그냥 블랙으로 뽑았습니다.
차 뽑고 달리러 나가야 하는데 집사람과 간만에 외식으로 중식 코스요리 먹으러 갔습니다.
약 20km정도 주행한 새차를 바로 발렛파킹 시켰습니다. 정말 키 주기 싫더라구요.ㅡ.ㅡ
그냥 살살 몰고 있습니다. 숨김없이 기분 좋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주택 거주자라서요.. 제 전용자리가 있습니다. 가끔 저희 빌라에 놀러오시는 분이 있으신데 제 자리를
막아놓아서 전화했습니다. 차 빼러 1층에 사시는 여성분이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제차를 주차하는데...
그분 하시는 말씀이

그분 -    '요즘 차가 잘 안보여서 막았어요... 죄송해요...'

저-    '아 제가 차를 바꾸냐고요...조금 늦게 들어와서 그래요...'

그분-  ' 아 그러셨어요? 그런데 그 차 그래로 타고 계신데요... 색상도 검정이고...'
          ' 아 같은 차로 바꾸셨나 봐요? '

저-   ' 아 네 같은 해치백으로 바꿨어요...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이러시네요... 그래도 기분 좋습니다... 아마 저희 어머니도 모르실거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