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세컨카로 베르나 스포티를 입양한지 몇달 되었습니다.
차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는데

이차 조향 특성에 대해 상당히 불만입니다.
순정상태 임에도 불구하고 머리 말려들어가는 정도가 매우 심합니다.
차가 E46 도 하나 있는데 이놈처럼 운전하다간 막말로 골로 가겠다는 생각이 들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지금은 잔머리로 전륜엔 순정 넥센 cp621(?) 인가하는 타이어와 후륜엔 V12evo 를 끼워 놓으니 그나마 머리 돌아 가는것이 덜하더군요.

이차의 특성을 좀 뉴트럴한쪽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을까요?
차는 짐차로 큰짐을 적재하기 위해서 내부엔 보강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오직 하체 셋팅으로 좀더 나은 운동성을 얻고 싶습니다.
이차가 뒷트렁크가 없는 관계로 베르나 일반 세단에 비해 후륜에 걸리는 무게가 상대적으로 덜 걸려서 그런것도 같은데.
이런 셋팅으로 공로 주행차를 만들었다는거 자체가 현대의 무성의를 보는것 같습니다.

리플달아주신 분께 미리 감사 드립니다. ^^

참고로 지금은 뒤 타이어를 제외하곤 순정 하체입니다.
타이언 195/55/15 입니다. 림폭이 작아 더이상의 타이언 사용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