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해상운송비 세이브방법이 없을까요?
현대해운으로 서부롱비치항으로 견적받아보니 3600불 나오던데 플로리다 근처나
아님 시일이 걸리더라도 차량 몇대를 함께 선적하면 절감된다는데 혹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7년전이긴 했습니다만, 저는 보스턴을 통해 이삿짐과 차량을 운반 하는데 3천불 들었습니다. 제 경우는 항만까지의 육상 운송비가 많이 들지는 않았고, 미국에 기반을 둔 작은 한인 이사 업체를 이용한 덕분에 좀 저렴했습니다 (그래도 자동차 통관, 등록, 탁송까지 다 해줬습니다). 당시에 제가 들은 바로는 대형 컨테이너에 차 두대를 넣으면 좀 저렴하다 들었습니다만 타이밍과 목적지가 일치하는 다른 이삿짐 차량을 구하지 못해서 그냥 중형 콘테이너 하나 계약했었습니다. 그리고 파나마 운하 이용 여부도 비용 요소라고 하더군요.

저역시 한7년전 차량드려왓습니다 운송회사가 아마 대한통운이엇던것 같네요 참고정도만하세요 1900불인가 그랬던것같네요 당시 미 버지니아주에서 인천까지입니다
2010년 롱비치항에서 인천까지 750불 정도 주었고 인천공항에서 서류대행 3만원정도 줬던걸로 기억나네요. 업체는 미국업체였습니다.

3,500불이 자동차 등록대행 및 탁송비 포함한 도어 투 도어 서비스 견적이라면 비싼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FL 항만에서 인천이나 부산까지의 비용이라면 비싼것 같아요. 제 경우를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이삿짐과 차량 한대를 western MA의 집에서 픽업해서 보스턴-인천을 거쳐 서울의 제 거처까지 도어 투 도어로 받는데 3천불이였습니다. 국내 이삿짐 배송 및 차량 등록대행비까지 포함한 가격이였구요. 그리고 잔존가치가 만불도 안되는 차를 번호판 다는데 260만원 추가로 들었습니다. 운송비가 차량 가액에 포합되니까 세금이 확 올라가더군요. 그리고 2리터급 이상이면 세율이 더 높아요. ㅠㅠ
체력적으로 무리겠지만, 3.5톤 U-HAUL 트럭에 이삿짐 싣고 자동차도 견인해서 LA까지 가셔서 그 지역의 저렴한 한인 이삿짐 업체를 통해서 운송하시는 방법은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만, 여러 이삿짐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 보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TN에서 CA까지의 여행비용을 빼고 나면 최종적으로 얼마나 절약이 될지도 자신이 없군요... 제가 아는 분도 일부러 귀국 전에 온가족이 미국여행 하는셈 치고 그랜드캐년 들렸다가 CA에서 이삿짐 선적하는 경우가 있긴 했었습니다.
저는 ㅂ5년 초에 nj에서 인천까지 운송비만 2천불 냈습니다.
심지어 부산에 처음 도착해서 인천세관으로 받았거든요
운송비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세관에서 세금내고 인증 받고 하다보면 앞으로는 한국에서 차사야겠다 생각 드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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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사태 이후로 전반적인 컨테이너 비용이 많이 올랐습니다. 업무상으로 유럽-한국 컨테이너 계약금액을 자주 보는데 두배는 올랐더군요..ㅠ.ㅠ 한진해운이 미주 운송이 주력이였으니 미국 해상운송비도 비슷하게 올랐다고 가정하면 몇년전 1000불~2000불이 지금 2000~4000불 내외면 양호한 금액인듯 합니다. 플로리다에서 서부로 로드트립 하실 기존 계획이 없으시면, 로드 트립비용이 상당하기에 (1주일 걸린다고 가정하면 1주일 숙박비 + 기름값 + 식대 + 기회비용), 1000~2000불을 더 주더라도 그냥 플로리다에서 쉽핑 할듯 합니다. 1~2000불에 대해 추가 관세 + 부가세 + 교육세 등등의 세금이 발생 하더라도 total 세율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50%는 안될테니 2000불 추가 비용 + 1000불 추가 세금 (최대치가 되겠네요) 가 될테니, 3000불 내고 플로리다에서 편하게 보내던지 최소 1주일 로드트립하던지 결정 하시면 될듯 합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하고 계셔서... 제가 아는 짧은 지식으로 한말씀 드려보면
저는 지금 거주지가 테네시 네쉬빌이란 곳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세이브할수 있는 방법은 무조건 엘에이에서 선적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가격 자체도 저렴할 뿐더러 관세 낼때에도 관세에 배송비가 추가가 되서 배송비를 많이 내면 그만큼 관세에도 영향을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즉 배송비를 조금이라도 아끼면 그만큼 관세도 줄어든다는 애기죠.
쉽게 말해서 서부는 약 800정도로 알고 있고 말씀하신데로 롱비치는 3600이면 대략 2800에 대한 세금을 더 무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드 트립할 겸 직접 차로 운전해서 갈 예정이구요 대략 7월 중순쯤(유학생이라 귀국합니다)
제 견해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엘에이까지 차를 가지고 가시는 방법 혹은 비슷한 분들이 계시면 트레일러 계약하셔서 차를 몇대 묶어서 엘에이쪽으로 차를 보내신다음에 보내시는 방법밖에는 답이 안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인도 뉴욕쪽에 계셨는데 그쪽도 돈이 좀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서 그분도 동부에서 서부로 로드트립하시면서 엘에이에서 차 드랍하시고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귀국하시는분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