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저녁에 어머니께서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성북동 커브많은 내리막길을 내려오시다가 음주에 중앙선 침범 차량과 정면 충돌을 하셨습니다.

워낙에 천천히 내려오고 계셔서(어머니 20Km/h, 상대방 30Km/h 예상) 에어백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상대방 차는 크레도스였고, 어머니는 NF 2004 년식을 운행중이셨고요.

경사가 꽤 있는 도로였고 크레도스가 차고가 낮은 편이고, NF 가 높은 편이어서 그랬는지, 앞 범퍼, 레디에이터 그릴, 후드 등등이 파손 되었습니다.

차는 바로 달려오신 견인차가 가져가서 경찰서에 들려 사진찍고, 견인차랑 연결된 업체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렌트가 필요해서 견인차 운전자분께서 바로 연결해 주셔서 현재 NF 렌트 중에 있습니다.

어머니는 바로 서울대학병원 응급실가셔서 CT, 엑스레이 촬영하셨고, 다행이 외상은 없었고, 현재까진 문제가 없습니다만, 약간의 어지러움과 두통을 호소하고 계셔서 조그만 정형외과에 입원해 계십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서 질문 몇가지 드리겠습니다.

1. 어머니께서 더 이상 그 차를 운행 안하시려고 합니다. 그래서 차량을 판매할 것 같습니다.
    - 보험사에 바로 그 차를 인수 해 가라고 할 수 있는지요?
    - 현대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받아서 사고 이력을 가지고 중고로 판매하는 게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는지, 아님 보험사에서 바로 인수 해 가는 것이 돈을 더 받을 수 있는지요?

2. 상대방이 음주라 대물 처리를 보험사에서 처리를 안해주고, 본인이 직접 수리비용을 부담해야 된다고 어머니 차가 입고 되어있는 정비소에 와서 차를 가져 가려고 했다는데 무슨 말인지요?

3. 혹시나 차를 수리 해서 다시 타게 된다면, 가장 완벽하게 잘 수리가 될 정비소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성수동이나 원효로에 있는 현대 직영 정비소가 제일 좋지 싶긴한데, 보험처리 관련해선 시간을 단축시키려 대충 정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요...

4. 렌트카가 소규모 업체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차같은 보험 옵션이 없던데, 대형 렌트 업체 내지는 자차 가능한 업체의 렌트카로 바꿔도 되는지요?

5. 마지막으로 보험 합의나 음주, 중앙선 침법 합의에 대해서도 어떻게 진행해야 될런지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