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제 애마는.... 95년식 뉴세피아 1.5 DOHC M/T image 입니다...
특별히 속을 썩이거나... 길에서 멈춘적이 아직까진... 한번도 없는 녀석이랍니다... 사고도 없었구요...
시간 + 주행거리가 합쳐지면서... 차값에 근접한 수리비용이 들어가야하는게 현실이고.....
게다가 1.5 치고는 그럭저럭 재밌게 나가긴하는 녀석인데.... 그렇다고 아주 빠른 혹은 특색이 있는 녀석도 아닙니다..
패밀리 세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주말에 한두번 사용이 고작이고 말이죠...
총각땐 출퇴근에 드라이브에 여행에 자주 다녔지만, 결혼후 주말만 세상구경을 하는 신세로 전락하였죠...
게다가 저에겐 정든 애마인데 간혹 차가 뭐에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겐 제차의 실물을 보여주기전에는 차량명만으로는 초라한것은 사실입니다....ㅜㅜ
대충 현재 수리할 계획에 잡은 녀석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얼마전 본가에 갔을때 차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둘러보니... 전륜 타이어는 슬릭에 가까워 지면서... 갈라짐이 시작되었고..ㅜㅜ 후륜 타이어는 02년생산으로...7년째를 맞이한 타이어를 끼고 있네요... 갈라짐은 없지만.... 전륜은 01년혹은 00년 생산으로 기억합니다... 눈에 띄게 표시가 안되어있더군요..ㅜㅜ
(타이어 교체 78000 * 4 = 312000 , 휠 얼라이먼트 30000원)
2. 8만 킬로인가 9만킬로에 타이밍벨트 교체를 했고, 이제 16만킬로를 넘었습니다.... 또 다시 작업을 할 시기가 된것이죠.... 작업을 해야할 시기가 오늘 내일하는 초조함에.. 장거리 뛰기가 사실 조금은 걱정스럽답니다..^^ 그래도 본가에 가는 외곽순환도로에서는 악셀이 바닥에 붙어서 다니긴하지만요..ㅎㅎ (150000~200000 예상)
3. 클러치 디스크, 압력판, 클러치 마스터실린더, 오페라 실린더...
클러치 디스크와 압력판은 사실 전에 작업했을때의 경험으로는 작업할 필요가 없긴한데... 베틀모드로 고RPM을 계속 쓰거나 에어컨을 장시간 켜면, 클러치가 빡빡하게 압이 차면서 약간의 슬립이 일어납니다... 클러치 마스터실린더와 오페라 실린더 사이의 문제로 생각은 드나.... 일단 클러치 액만 교체해보고... 이후 모두 교체를 해버릴까 생각중이랍니다..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는 전에 한번 교체했었으나 실내로 아주 조금씩 누유가 비추긴하네요..(모두 순정으로 사용시 30~35만원 예상)....
제차의 보험수가가 100만원도 안되어있고.... 지금 작업을 몽땅 한다고 해도 추후 중고차로 팔때 오히려 작업을 안하고 파는게 이득이란 생각도 들고.....
마스터님이나 다른분처럼 레어한 차량이라던가 보유만으로도 의미심장한 차량은 아니고....
그리고 가장 마음을 흔드는것은 올해... 세금제도 혜택과, 차량 업계의 혜택, 신차 출고의 유혹.... ㅜㅜ
그리고 그로인해 중고차값 폭락이 예상되어서..
차라리 괜찮은 중고차로 옮겨타거나 아님 신차로 가는건 어떨지 생각하거든요.....
신차로 사는것는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는 격이 되는것 같긴하고..^^
돈 100만원 안되는 수리비 아끼려고 몇천만원을 써야하는 문제고.. 1000만원선의 중고차라면.. 지금차 처분하고, 수리비로 들어갈돈 세이브된거랑, 차량 크기를 늘리는거 생각하고 하면... 괜찮은 선택일것 같기도 하구요..^^
혹시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그렇다고 사실 차 바꾸려고 모아둔 총알은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다 써버려서 준비된 총알도 없긴합니다... 단순히 그냥 계획을 좀 세워야할것 같아서.... 혼자 고민하다가 슬쩍 고민을 흘려봅니다....^^

특별히 속을 썩이거나... 길에서 멈춘적이 아직까진... 한번도 없는 녀석이랍니다... 사고도 없었구요...
시간 + 주행거리가 합쳐지면서... 차값에 근접한 수리비용이 들어가야하는게 현실이고.....
게다가 1.5 치고는 그럭저럭 재밌게 나가긴하는 녀석인데.... 그렇다고 아주 빠른 혹은 특색이 있는 녀석도 아닙니다..
패밀리 세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주말에 한두번 사용이 고작이고 말이죠...
총각땐 출퇴근에 드라이브에 여행에 자주 다녔지만, 결혼후 주말만 세상구경을 하는 신세로 전락하였죠...
게다가 저에겐 정든 애마인데 간혹 차가 뭐에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겐 제차의 실물을 보여주기전에는 차량명만으로는 초라한것은 사실입니다....ㅜㅜ
대충 현재 수리할 계획에 잡은 녀석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얼마전 본가에 갔을때 차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둘러보니... 전륜 타이어는 슬릭에 가까워 지면서... 갈라짐이 시작되었고..ㅜㅜ 후륜 타이어는 02년생산으로...7년째를 맞이한 타이어를 끼고 있네요... 갈라짐은 없지만.... 전륜은 01년혹은 00년 생산으로 기억합니다... 눈에 띄게 표시가 안되어있더군요..ㅜㅜ
(타이어 교체 78000 * 4 = 312000 , 휠 얼라이먼트 30000원)
2. 8만 킬로인가 9만킬로에 타이밍벨트 교체를 했고, 이제 16만킬로를 넘었습니다.... 또 다시 작업을 할 시기가 된것이죠.... 작업을 해야할 시기가 오늘 내일하는 초조함에.. 장거리 뛰기가 사실 조금은 걱정스럽답니다..^^ 그래도 본가에 가는 외곽순환도로에서는 악셀이 바닥에 붙어서 다니긴하지만요..ㅎㅎ (150000~200000 예상)
3. 클러치 디스크, 압력판, 클러치 마스터실린더, 오페라 실린더...
클러치 디스크와 압력판은 사실 전에 작업했을때의 경험으로는 작업할 필요가 없긴한데... 베틀모드로 고RPM을 계속 쓰거나 에어컨을 장시간 켜면, 클러치가 빡빡하게 압이 차면서 약간의 슬립이 일어납니다... 클러치 마스터실린더와 오페라 실린더 사이의 문제로 생각은 드나.... 일단 클러치 액만 교체해보고... 이후 모두 교체를 해버릴까 생각중이랍니다..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는 전에 한번 교체했었으나 실내로 아주 조금씩 누유가 비추긴하네요..(모두 순정으로 사용시 30~35만원 예상)....
제차의 보험수가가 100만원도 안되어있고.... 지금 작업을 몽땅 한다고 해도 추후 중고차로 팔때 오히려 작업을 안하고 파는게 이득이란 생각도 들고.....
마스터님이나 다른분처럼 레어한 차량이라던가 보유만으로도 의미심장한 차량은 아니고....
그리고 가장 마음을 흔드는것은 올해... 세금제도 혜택과, 차량 업계의 혜택, 신차 출고의 유혹.... ㅜㅜ
그리고 그로인해 중고차값 폭락이 예상되어서..
차라리 괜찮은 중고차로 옮겨타거나 아님 신차로 가는건 어떨지 생각하거든요.....
신차로 사는것는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는 격이 되는것 같긴하고..^^
돈 100만원 안되는 수리비 아끼려고 몇천만원을 써야하는 문제고.. 1000만원선의 중고차라면.. 지금차 처분하고, 수리비로 들어갈돈 세이브된거랑, 차량 크기를 늘리는거 생각하고 하면... 괜찮은 선택일것 같기도 하구요..^^
혹시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그렇다고 사실 차 바꾸려고 모아둔 총알은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다 써버려서 준비된 총알도 없긴합니다... 단순히 그냥 계획을 좀 세워야할것 같아서.... 혼자 고민하다가 슬쩍 고민을 흘려봅니다....^^
2009.04.20 20:13:59 (*.150.246.173)

저도 이런고민을 하다가 구형에셈에서 스포티지로 넘어왔지만..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고집을 피워볼껄 후회가 됩니다.
돈도 돈이지만 10년을 함께한 녀석이고 서울51로 시작되는 번호를 버리기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도로에 신형번호판이 넘치는 상황에서 서울51로 시작되는 번호가 웬지 모를 자부심이 느껴지더군요...
난 10년동안 한번도 바꾸지 않았다..내차는 역사가 있는 차다 뭐 이런 자부심이라고 하면 할 수 있겠습니다..
차를 바꾸시고 운전하다 지나가는 세피아에 눈을 돌리지 않을 자신있으시면 바꾸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지나가는 에셈이만 보면 떠나간 여자친구를 보듯이 뒤돌아 한번씩 쳐다봅니다...ㅜ.ㅜ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고집을 피워볼껄 후회가 됩니다.
돈도 돈이지만 10년을 함께한 녀석이고 서울51로 시작되는 번호를 버리기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도로에 신형번호판이 넘치는 상황에서 서울51로 시작되는 번호가 웬지 모를 자부심이 느껴지더군요...
난 10년동안 한번도 바꾸지 않았다..내차는 역사가 있는 차다 뭐 이런 자부심이라고 하면 할 수 있겠습니다..
차를 바꾸시고 운전하다 지나가는 세피아에 눈을 돌리지 않을 자신있으시면 바꾸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지나가는 에셈이만 보면 떠나간 여자친구를 보듯이 뒤돌아 한번씩 쳐다봅니다...ㅜ.ㅜ
2009.04.20 20:24:04 (*.34.101.136)
세피아로 뽕을 뽑겠다라는 생각을 하시면 계속 타시면 될테구요. 다른 차를 사서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고싶다고 하신다면 새로운 차를 구입하시는것도 좋을듯싶네요. 아무래도 차 한대만 주구장창 타다보면 질리지않을까요?
그런데 세피아를 판매하신다면 받으실수있는 가격이 너무나도 적을듯싶은데요....
그렇다면 저라면 일상생활에서 좀 쪼들린다고하더라도 아끼고 아껴서 가격이 저렴한 퍼스트카를 한대 더 사고, 기존차는 최대한 장난질(혹자는 튜닝이라고도 합니다-_-)에 매진할듯 싶습니다-_- 차가 두대면 한대는 망쳐놔도 부담이 없으니까요-_-;;;;;
그런데 세피아를 판매하신다면 받으실수있는 가격이 너무나도 적을듯싶은데요....
그렇다면 저라면 일상생활에서 좀 쪼들린다고하더라도 아끼고 아껴서 가격이 저렴한 퍼스트카를 한대 더 사고, 기존차는 최대한 장난질(혹자는 튜닝이라고도 합니다-_-)에 매진할듯 싶습니다-_- 차가 두대면 한대는 망쳐놔도 부담이 없으니까요-_-;;;;;
2009.04.20 23:30:39 (*.212.97.239)
^^ 새로운차는 사실 회사에서 세컨드로 2년마다 신차로 받은 차들이 있었기때문에. 신차의 냄새와 비닐뜯는 기분 길들이는 재미 등은 많이 경험했었답니다... 외근이 많은 부서에 있었기때문에... 주구장창 오토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간혹 스틱차를 타는 재미도 느끼게 해주었었구요.... 근데 요즘은 내근이 주업무다보니 세컨차 개념도 없어졌고, 출퇴근역시 대중교통으로 하게되니.. 운전할 시간도 없네요.. 게다가 아이가 이제 18개월이다보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해야하는... 아침잠 많고 게을러서 혼자 드라이빙 나간적도 횟수가 점점 줄고요..^^
세피아를 판매한다고 해도... 중고차 시장엔 못팔고 세피아란 차를 좋아하는 분께 팔아야 그나마 제값을 받을수 있을꺼라 생각은 합니다.. 워낙에 이것저것 해놓긴했어서 순정으로 돌리기도 사실은 차에게 미안하구요..
한때는 두대를 굴릴생각도 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파트 이사를 하면서 대출이 생기고 하다보니 박봉의 생활에서 조금 여유가 없네요..(담배는 안피고, 술도 자주 마시진 않아요..ㅎㅎ)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피아의 튜닝은 지금도 약간의 세미튜닝은 되어있지만,... 한때 밤잠안자고 서울-천안을 오가며 최고속잘나오게 한다고 이것저것 해보고 느낀거지만.. 투자대비 효과가 크진 않은것 같아요.. 튜닝용품도 꽤 비싸게 구성되어있고 말이죠..
좋은 의견 참고해서 최종결정을 할때 활용하겠습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세피아를 판매한다고 해도... 중고차 시장엔 못팔고 세피아란 차를 좋아하는 분께 팔아야 그나마 제값을 받을수 있을꺼라 생각은 합니다.. 워낙에 이것저것 해놓긴했어서 순정으로 돌리기도 사실은 차에게 미안하구요..
한때는 두대를 굴릴생각도 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파트 이사를 하면서 대출이 생기고 하다보니 박봉의 생활에서 조금 여유가 없네요..(담배는 안피고, 술도 자주 마시진 않아요..ㅎㅎ)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피아의 튜닝은 지금도 약간의 세미튜닝은 되어있지만,... 한때 밤잠안자고 서울-천안을 오가며 최고속잘나오게 한다고 이것저것 해보고 느낀거지만.. 투자대비 효과가 크진 않은것 같아요.. 튜닝용품도 꽤 비싸게 구성되어있고 말이죠..
좋은 의견 참고해서 최종결정을 할때 활용하겠습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2009.04.20 21:18:04 (*.215.2.34)

문제는 수리비 일이백만원 한번으로 차가 새차가 될수없다는거죠... 고장은 끊임없이 시작될테고 수리비는 점점 더 커지게 마련입니다. 특히, 차고에 보관하는 소장용차량이 아닌 일상운행용이라면 말이죠...
소모품이야 계속 갈아준다고 해도... 섀시가 늙어가는건 정말 답이 없더군요...
피부관리를 아무리 나이들도록 잘해서 20대 피부를 가진다고 한들 골다공증 걸리면 격한 운동이 힘든거랑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내구성 좋다고 우리가 칭찬해마지않는 유럽차들도 차체수명은 분명히 존재하죠.. 유럽차의 섀시 수명을 한 25년이라고 본다면 (우리가 길거리에서 70년대 유럽차를 보는것 역시 쉽지않은 일이니까요..) 국산차의 경우는 몇년일까요?
요즘 나오는 신차들은 어떨지 몰라도 90년대 차량들은 솔직히 10-15년이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매일 일상용도로 운행하는 조건) 애초부터 그 이상의 기대수명으로 설계를 하지도 않은듯하구요 -_-;;;;
테드에도 오래된 국산차들을 잘 관리하고 운행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차들을 매일 국도로 , 고속도로로, 눈,비 맞으며 와인딩까지 타시는분들은 없지않나요? 그만큼 아끼면서 계속 손보면서 타니까 지금 상태가 가능한거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상용도...의 기준으로는 힘든게 사실이죠..
특히나 가정이 있고 커가는 아이들이 있다면 불과 몇년안에 좋건싫건 더 큰차로 바꾸거나 한대 더 사거나 해야할테니.. 심원보님 의견처럼 가족들과 오래탈수있는 데일리 중형차 한대 사시고 세피아는 주말용 장난감차로 만드는것도 나쁘지않은듯...
소모품이야 계속 갈아준다고 해도... 섀시가 늙어가는건 정말 답이 없더군요...
피부관리를 아무리 나이들도록 잘해서 20대 피부를 가진다고 한들 골다공증 걸리면 격한 운동이 힘든거랑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내구성 좋다고 우리가 칭찬해마지않는 유럽차들도 차체수명은 분명히 존재하죠.. 유럽차의 섀시 수명을 한 25년이라고 본다면 (우리가 길거리에서 70년대 유럽차를 보는것 역시 쉽지않은 일이니까요..) 국산차의 경우는 몇년일까요?
요즘 나오는 신차들은 어떨지 몰라도 90년대 차량들은 솔직히 10-15년이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매일 일상용도로 운행하는 조건) 애초부터 그 이상의 기대수명으로 설계를 하지도 않은듯하구요 -_-;;;;
테드에도 오래된 국산차들을 잘 관리하고 운행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차들을 매일 국도로 , 고속도로로, 눈,비 맞으며 와인딩까지 타시는분들은 없지않나요? 그만큼 아끼면서 계속 손보면서 타니까 지금 상태가 가능한거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상용도...의 기준으로는 힘든게 사실이죠..
특히나 가정이 있고 커가는 아이들이 있다면 불과 몇년안에 좋건싫건 더 큰차로 바꾸거나 한대 더 사거나 해야할테니.. 심원보님 의견처럼 가족들과 오래탈수있는 데일리 중형차 한대 사시고 세피아는 주말용 장난감차로 만드는것도 나쁘지않은듯...
2009.04.20 23:36:58 (*.212.97.239)
샤시와 부식과 관련해서는.. 제가 꼼꼼히 관리하는데,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고, 평지가 아닌곳에 주차를 안하는 습관때문에 뒤틀림역시 그리 크게 생기진 않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잦은 주행이 없고, 눈비오면 주차를 자제하다보니 설계수명을 뛰어넘는것은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보는데.. 역시 지적해 주신것과 같이 고장은 끊임없이 시작될테고.... 수리비는 점점 커지게 마련입니다란 말씀이 살짝 걸립니다.... 아직까지는 운이 좋아서,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내왔지만, 향후 노후로 인해서 발생될 문제에 대해선 보장을 못하니까 말이죠...
위에도 언급했지만, 신차구입후 눈에 보이게 떨어지는 감가 상각을 피하기 위해 차선책으로 중고차를 구입한다면, 또 손이 바뀌면서 정비를 할곳이 몇곳 분명이 생길것이고... 뭐 그런부분을 보면 또 원점이 되곤합니다...
아이가 18개월인데... 벌써 자기자리를 알고 있답니다... 조수석에 카시트로 문열어 놓으면 가더군요..^^ 조금더 크고 하면 지금의 차는 분명히 작은데...
아무쪼록....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신차구입후 눈에 보이게 떨어지는 감가 상각을 피하기 위해 차선책으로 중고차를 구입한다면, 또 손이 바뀌면서 정비를 할곳이 몇곳 분명이 생길것이고... 뭐 그런부분을 보면 또 원점이 되곤합니다...
아이가 18개월인데... 벌써 자기자리를 알고 있답니다... 조수석에 카시트로 문열어 놓으면 가더군요..^^ 조금더 크고 하면 지금의 차는 분명히 작은데...
아무쪼록....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09.04.20 21:39:53 (*.140.151.190)

현재 8년된 터비(13만7천킬로미터 운행중)를 소유하고 있는 저에게는 남얘기 같지 않은 이야기네요. 거의 무사고에 (범퍼만 교체) 엔진미션 아직 짱짱한 놈인데...언젠가는 섀시에서 녹물이 나오는 날이 있겠죠?...왠지 슬퍼지네요. ㅜㅜ
2009.04.20 23:18:19 (*.115.124.212)

지금차에 의미가 크다면 계속소유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힘닿는다면 지금 첫차인 베르나를 계속 소장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2009.04.20 23:22:08 (*.236.178.89)

만 14년 타던 스포티지를 작년에 처분할때(폐차)를 생각하면 미우나 고우나 오래든 정을 무시는 못하기 때문에 심정은 이해해요.
근데, 한편으론 세상은 *라리 넓고 타보고 싶은 차도 *라리 많아요...ㅋㅋ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는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꼭 새차일 필요는 없지요.
2009.04.20 23:27:29 (*.44.218.95)

15년된 94년식 스쿱터보 잘만 타고 다닙니다.
가치있는 올드카라면 모를까 어지간한 구형차에 큰 돈들여서 정비할게 아니라면
나름의 용도도 있고, 바꿔타면 질리지도 않고 괜찮은듯합니다.
주차공간이 있으시다면 걍 두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가치있는 올드카라면 모를까 어지간한 구형차에 큰 돈들여서 정비할게 아니라면
나름의 용도도 있고, 바꿔타면 질리지도 않고 괜찮은듯합니다.
주차공간이 있으시다면 걍 두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2009.04.21 07:15:26 (*.50.192.203)

용재님 고민이 100% 공감됩니다. 저도 작년부터 고민해오던거라서요^^
결정되시면 다시 글 올려주세요~ 제 판단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사실... 가장이 되면서는 자신을 위해 돈 쓰는게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가끔들죠? ㅎㅎ)
결정되시면 다시 글 올려주세요~ 제 판단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사실... 가장이 되면서는 자신을 위해 돈 쓰는게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가끔들죠? ㅎㅎ)
2009.04.21 08:57:33 (*.141.105.75)
10년이상된 차를 소유한 분들의 공통된 딜레마가 아닐까 합니다.
구형차도 10~15년을 넘어 20~25년 쯤되면 올드카의 진정한 가치를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세컨카나 주행거리가 많지 안타면 그리고, 주차장이 있으시다면, 궂이 정든차를 떠나보내지 않으셔도 돼지않을까 감히 생각합니다.
전 96년식 아반떼가 있긴 하였으나 퍼스트카 이고, 주차공간과 긴주행거리를 버티지 못할까봐 08년식으로 넘어왔습니다.
즐거운 카라이프 하시기 바랍니다.
구형차도 10~15년을 넘어 20~25년 쯤되면 올드카의 진정한 가치를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세컨카나 주행거리가 많지 안타면 그리고, 주차장이 있으시다면, 궂이 정든차를 떠나보내지 않으셔도 돼지않을까 감히 생각합니다.
전 96년식 아반떼가 있긴 하였으나 퍼스트카 이고, 주차공간과 긴주행거리를 버티지 못할까봐 08년식으로 넘어왔습니다.
즐거운 카라이프 하시기 바랍니다.
2009.04.21 09:00:55 (*.149.162.28)

저도 '95년 5월식 뉴세피아 LS Di A/T 가 있어 일부 공감합니다. 그러나,
애지중지 아끼지도 못했고 온가족이 타면서 상처도 많지만,
지난 14년간 한 번도 말썽부린 적 없이 잘 달려준 신기한 놈이고,
지금 30만 Km 가 넘었으므로 팔 생각은 애시당초 할 수가 없고,
특별히 고장도 잘 없고, 소모품만 교환해주면 되는데 이 비용이 신차 할부금과 비교하면 아주 적고 해서,
끝까지 함께 할 생각입니다.
자동변속기는 지금까지 ATF 만 교환하며 문제없이 타고 있고, 얼마전 세 번째 타이밍 벨트를 교환했습니다.
언더코팅도 되어 있지 않지만 차체가 크게 부식된 곳도 없습니다.
암튼 신기할 따름입니다.
2009.04.21 09:29:47 (*.140.38.167)

93년식 엘란트라1.8수동입니다. 거의 주말에만 운행하고, 차량상태양호한점,요즘 각종혜택 때문에 신차의 유혹에 흔들렸었고, 주행거리 비슷하고(저는17만Km) 등등....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아... 집사서 이사하고 총알이 거의 바닥난것도 같군요.^^ 저는 돈이 모일때까지 최소2년 이상은 더 타기로 했습니다. 지금 신차를 구입해봐야 주말에만 이용할텐데(일년에 5-7천키로 정도 타는것 같네요. 주중에는 커버로 씌워놓고 주말에만 벗깁니다.^^)) 굳이 무리해서 구입할 필요가 있겠나 싶네요. 더구나 조용재님과 같이 큰돈 들어갈 정비를 할일이 없는점도 있구요... 가족들이 불편해 하지도 않는것 같고 차량성능에 관심도 거의(?) 없고.. 등등의 이유입니다. 매일 출퇴근을 하거나 해서 주행거리가 많아진다면 한번 생각해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2009.04.21 19:43:07 (*.94.1.38)
^^ 저랑 상황이 매우 비슷하시군요... 김관우님은.... 타이밍작업이나, 타이어 교환같은 작업할일이 지나신것 같은데... 설마 교환안하고 계속 버티시는건 아니겠죠?..^^
저도 가족들은 별로 불편해하진 않는데... 아들녀석은 아직 모르는 나이고.. 게다가 출퇴근도 이젠 안하는...
좋은 견해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번에 작업을 하려다보니 문제가 되는것 같네요..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작업을 하던가 하는것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일부는 그냥 패스해버리는 센스도 필요하겠죠?..^^
저도 가족들은 별로 불편해하진 않는데... 아들녀석은 아직 모르는 나이고.. 게다가 출퇴근도 이젠 안하는...
좋은 견해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번에 작업을 하려다보니 문제가 되는것 같네요..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작업을 하던가 하는것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일부는 그냥 패스해버리는 센스도 필요하겠죠?..^^
2009.04.21 09:43:20 (*.254.213.100)

저도 신차나 년식이 좋은 차들을 다 정리하고,
현재 낡은차 2대로 와이프와 제가 각각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 96년식 쏘3(리뉴얼 많이 해놨구요.) 투스카니 01년식 탑니다.
(얼마전까진 패밀리카 역할을 했던 NF가 한대 있긴 한데, 이젠 다른 가족의 품으로 갔구요.)
저도 소장용으로 가져갈 가치는 그리 크지 않은 차량이라...비슷한 고민을 합니다만...
일단 조용재님의 차량 용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사이즈가 더 크고,
장거리 고속주행을 위한 차량을 곧 염두해 두신다면..
새로운 패밀리 세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곧 필요하실꺼라면.. 내년쯤 바꾸신다면..올해 바꾸시는게 나을 것 같구요..^^ 세금혜택등 봐서...)
그렇다면... 차량 교체나 추가 구입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허나..주로 가까운 거리 운전에다가..
아직까지... 가족 나들이에 필요한 짐을 적재하기에 곤란하지 않으시고, 이 상황이 2년이상 지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면...
담번에 바꾸시거나 추가 구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라면요...^^)
전 장거리 고속주행(주로 부모님뵈러..매주 애기들 데리고 다닐때..)에 필요한 사이즈, 안전도, 적재공간 등의 문제와...
첫째가 커가니.. 좀 큰 자전거 등도 싣고 다닐 수 있는 대형적재공간 등을 필요를 올해 중에 느끼게 되면...
다시 추가구입을 해야 할 입장입니다.^^
조용재님 차량의 관리는 평균이상으로 되어 있을 것 같고...
보유쪽으로 가닥이 잡히시면...^^ 조금 수리 하셔도~
신차 감가상각이나... 중고차 구입 등록비용 등을 생각하면,
그리 비용이 크게 와닿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현재 낡은차 2대로 와이프와 제가 각각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 96년식 쏘3(리뉴얼 많이 해놨구요.) 투스카니 01년식 탑니다.
(얼마전까진 패밀리카 역할을 했던 NF가 한대 있긴 한데, 이젠 다른 가족의 품으로 갔구요.)
저도 소장용으로 가져갈 가치는 그리 크지 않은 차량이라...비슷한 고민을 합니다만...
일단 조용재님의 차량 용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사이즈가 더 크고,
장거리 고속주행을 위한 차량을 곧 염두해 두신다면..
새로운 패밀리 세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곧 필요하실꺼라면.. 내년쯤 바꾸신다면..올해 바꾸시는게 나을 것 같구요..^^ 세금혜택등 봐서...)
그렇다면... 차량 교체나 추가 구입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허나..주로 가까운 거리 운전에다가..
아직까지... 가족 나들이에 필요한 짐을 적재하기에 곤란하지 않으시고, 이 상황이 2년이상 지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면...
담번에 바꾸시거나 추가 구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라면요...^^)
전 장거리 고속주행(주로 부모님뵈러..매주 애기들 데리고 다닐때..)에 필요한 사이즈, 안전도, 적재공간 등의 문제와...
첫째가 커가니.. 좀 큰 자전거 등도 싣고 다닐 수 있는 대형적재공간 등을 필요를 올해 중에 느끼게 되면...
다시 추가구입을 해야 할 입장입니다.^^
조용재님 차량의 관리는 평균이상으로 되어 있을 것 같고...
보유쪽으로 가닥이 잡히시면...^^ 조금 수리 하셔도~
신차 감가상각이나... 중고차 구입 등록비용 등을 생각하면,
그리 비용이 크게 와닿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2009.04.21 19:46:52 (*.94.1.38)
세피아가 생각외로 실내가 매우 좁답니다.. SM3 보다 작은 정도니.. 사실 성인들이 많이 타긴 매우 불편한건 사실입니다만.... 성인들이 많이 탈일이.. 일년에 한번있을까 말까 하고..... 저와 처 그리고 18개월 아들만 주로 타고다니니 실내크기에 대한것은 크게 불만은 없답니다.
다만 장거리 주행때 아무래도 수리해야할것들이 머릿속에 있다보니 불안한 기분은 떨칠수가 없는것 같구요... 그래서 자꾸 교체를 생각하게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내년 후년도 생각했지만, 세금 혜택때문에 더 마음이 흔들리는것은 사실이구요.. 신차 감각, 중고차 구입 및 등록 관련도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다만 장거리 주행때 아무래도 수리해야할것들이 머릿속에 있다보니 불안한 기분은 떨칠수가 없는것 같구요... 그래서 자꾸 교체를 생각하게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내년 후년도 생각했지만, 세금 혜택때문에 더 마음이 흔들리는것은 사실이구요.. 신차 감각, 중고차 구입 및 등록 관련도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저도 20년 넘은 차부터 두달된 차를 가지고 있다보니 새차는 왠지 안타면 매일매일 증발된 돈이 아까워서 자꾸 타게 됩니다. 오래된 차야 어차피 소장가치가 있고 아끼게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