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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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을 처음 볼때 비틀과 같은 헤드램프에서 뭔가 포르쉐의 차별화? 같다는 생각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도 기사나 동호회에서 까이니 어느순간 나도 해드램프가 별로라고 생각하게 되고요.
우연히 관리 잘된 996s를 봤는데 이걸 가지고 와서 한 5년 넘게 소장해볼까? 하는 마음이 올라오더라고요.
전손 이력이 있어서 다시 되팔기는 불가능 할 것 같아서 어쩔수 없는 소장일수도 있지만^^. 엔진은 한번 오바홀 한거라도 조심조심 해야 스크레치를 피하겠죠.
제가 회원님들께 물어보고 싶은건, 996의 헤드램프가 전, 그렇게 극혐인가 싶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주변의 이야기나 기사를 보기 전엔 정말 좋다고 여겼던건데, 하도 구리다고 하니 진짜 구리게 보이더군여. 회원님들도 저처럼 주변의 반응때문에 다들 좋지 않게 보는건가 싶고요. 정말 그 헤드램프는 별로인가요?
배기음도 개인적으로 지금 나오는 991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다고 생각되는데 이부분은 어떠한가 싶습니다.
02년식 3,600cc 입니다.
그런데 하도 기사나 동호회에서 까이니 어느순간 나도 해드램프가 별로라고 생각하게 되고요.
우연히 관리 잘된 996s를 봤는데 이걸 가지고 와서 한 5년 넘게 소장해볼까? 하는 마음이 올라오더라고요.
전손 이력이 있어서 다시 되팔기는 불가능 할 것 같아서 어쩔수 없는 소장일수도 있지만^^. 엔진은 한번 오바홀 한거라도 조심조심 해야 스크레치를 피하겠죠.
제가 회원님들께 물어보고 싶은건, 996의 헤드램프가 전, 그렇게 극혐인가 싶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주변의 이야기나 기사를 보기 전엔 정말 좋다고 여겼던건데, 하도 구리다고 하니 진짜 구리게 보이더군여. 회원님들도 저처럼 주변의 반응때문에 다들 좋지 않게 보는건가 싶고요. 정말 그 헤드램프는 별로인가요?
배기음도 개인적으로 지금 나오는 991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다고 생각되는데 이부분은 어떠한가 싶습니다.
02년식 3,600cc 입니다.
2018.06.22 10:58:35 (*.38.22.43)
처음 등장했을 땐 그런 생각도 조금 있었는데, 이젠 좋아보입니다.
남들 평가가 어떻든, 차주(되실)분 마음에만 들면 상관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 평가가 어떻든, 차주(되실)분 마음에만 들면 상관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6.22 12:51:16 (*.39.146.46)
소장 생각이시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유니크한 해드램프를 가진 포르쉐라..
다만 리세일을 생각한다면....
996이 확실히 997에 비해서 훨씬 더 레어한 느낌이였습니다.
배기음도 더 좋고...
가장 유니크한 해드램프를 가진 포르쉐라..
다만 리세일을 생각한다면....
996이 확실히 997에 비해서 훨씬 더 레어한 느낌이였습니다.
배기음도 더 좋고...
2018.06.22 17:13:51 (*.62.188.55)
저두 996 램프 디자인이 참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에서 주유소갔다가 제앞에 상태좋은 깔끔한 은색996을
타고 온 금발 여대생이 회색레깅스에 회색후드티를 입고
기름넣는 모습을 보고 996이 참 이쁘게 보이더라구요;;
미국에서 주유소갔다가 제앞에 상태좋은 깔끔한 은색996을
타고 온 금발 여대생이 회색레깅스에 회색후드티를 입고
기름넣는 모습을 보고 996이 참 이쁘게 보이더라구요;;
2018.06.22 17:55:32 (*.39.150.103)
포르쉐를 좋아는 하지만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엔 996 헤드램프는 전무후무한 스타일이고 일단 예뻐보입니다.
예쁜 눈 보고 사슴 눈망울(996)이라 하지, 개구리 눈망울(나머지)이라고는 안 하잖아요.
예쁜 눈 보고 사슴 눈망울(996)이라 하지, 개구리 눈망울(나머지)이라고는 안 하잖아요.
2018.06.22 21:13:13 (*.161.127.114)

996이 현역이던 시절에는 정말최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세월이 흐른 지금은 순정상태 996을보면 기분이 좋더군요.
억지로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변형된 996이 많았는데 순정차량을 구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2018.06.22 22:44:50 (*.120.153.217)
깔끔하게 관리된 996은 이뻐보입니다...
지금의 수평대향 6기와는 다른 털털거리는 수냉 수평6기의 저rpm사운드도 상당히 매력있고요
2018.06.23 22:07:08 (*.9.95.42)

밀레니엄 시대을 맞이하여 포르쉐 입장에서는 신선한 시도였고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모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포르쉐는 996 이전에도 수차례 탈911을 시도하였었죠.. 결국에는 모두 실패하였지만 같은 디자인을 기술의 발전에도 계속 가는 것이 스스로에게 부담이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의미있는 디자인이었다고 봅니다.
2018.07.06 20:22:07 (*.248.70.203)
996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ims, 엔진스크레치로 인한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터보, gt계열 제외)
996의 헤드라이트 때문에 저평가되는 것은 이제 의미없다고 봅니다.
2018.07.09 10:55:40 (*.253.199.213)

996이 차별 당하는 유일한 나라 입니다. 그당시 밀레니엄을 맞이하여 모든것을 개혁 하였던 디자인으로 생각 합니다. 996 가격이 우리나라가 싸서 일본 및 러시아, 중국등지에서 많이 매입 한다고 들었습니다. 외모주의의 한국 입니다. 996도 엄연한 포르쉐인데 말이죠...
저는 어릴 적 자동차 잡지에 996 터보 흰색 차량 전면을 낮은 앵글에서 찍은 사진이 조그마하게 실려 있었는데 제원에 아무렇지도 않게 302km/h 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996도 나름의 독특한 멋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요즘 포르쉐나 다른 스포츠카들처럼 지나치게 멋지거나 고급스럽거나 fancy?한 느낌이 아니라 무뚝뚝하게 생겨서 무섭게 잘 달릴 것 같은 특유의 느낌이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