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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태님 덕분에 DISI엔진에 대해 정말 신비로움을 느끼면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아직도 완벽히 이해가 안되서 계속 머릿속으로 되새기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다시 찾아본건데요..
2005년 서울모터쇼때 현대자동차에서 전시한 클릭 초저연비차량 입니다.
그 당시에는 자동차를 한참 배우고 있을 때라서 이게 가솔린인지? 디젤인지? 솔직히 그냥 넘겨봤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일 때인데, 학교에서 직분사(GDI라고 표현하더라구요)에 대해 공부하면,
단순히 실린더 내에 직접 분사해서 효율이 좀 더 좋다~ 라는 단순한 내용 뿐이어서
신비로움이나 관심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것들을 이곳에서 배울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아직은 이해가 많이 부족하지만^^;;) 직분사에 대해서 조금 더 전문적으로 알고,
생각하게 되니까 이것이 다시금 궁금해지네요..
가솔린이라고 하기에는 위의 제원상의 토크가 다소 높은게 머릿속을 좀 혼란스럽게 하지만요;;
단순히 출력이나 토크의 피크점 rpm만 보면 디젤엔진의 성격으로만 보이는데요..
DISI엔진에서는 고회전으로 가면 출력이 나오기 힘들다는 글을 보고나니까,
또, CRDi와 같은 문구가 없어서 가솔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조금 엉뚱한가요? ^-^;;)
가솔린 1.1 직분사 엔진에 연비가 무려 32km/L나 된다면, (문짝에 크게 Three Liter Car 라고도 붙여 놓았습니다;;)
현대에서 준비하는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더 월등한데 이 엔진(차량)을 2005년 모터쇼 이후의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도 없네요^^;;
지금에서야 보면 경차와 하이브리드를 뛰어넘는 기술이 아닌가 싶은데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거 보면 어떤 이유가 있는것 같아 궁금하기도 하구요...
혹시 이 엔진(기술)에 대한 스토리를 조금이라도 더 알고계신분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2009.04.22 08:04:58 (*.241.151.5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1.1 CRDI 엔진으로 보이는데요.. 최대마력이 4000RPM, 최대토크가 2000RPM에 나오는 걸로 봐서는 거의 맞는 것 같은데.. 유럽에 PICANTO 1.1 CRDI로 판매되는 차량에 올라가는 엔진인 것 같아요.. 4기통 1.5 디젤 엔진에서 1기통 떼어낸 것으로 압니다. 3개통 디젤이죠..
2009.04.22 08:05:13 (*.71.86.17)

글쎄요. 좀 헤깔리네요. 특별히 직분사 엔진을 지칭했다면 휘발유 엔진에 보통 그렇게 선전을 하는데, 디젤은 특별히 그렇게 이름을 붙일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나저나 이런 리터카들이 수면 밑으로 내려가는 이유는 규제와 세금 문제가 가장 큰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연비 안좋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은 모닝 LPI가 판매량에서 엄청난 선전을 하는걸 보면, 이런 리터카가 나오면, 모닝 LPI는 절대 안팔릴것이 분명한 이유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안나올 가능성이 높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