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목 그대로 입니다. 현재 제가 타고 다니는 240sx는 당연히 와이어로 쓰로틀을 열고 닫고 하고,
레브매칭 연습할때, 밟으면 딱딱 rpm이 잘 올라 옵니다. 물론 요즘나오는차량 수동을 몰아본적이
없어서 비교하긴 어렵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 패스하고...
와이어에서 왜 전자식으로 넘어간건가요??
무슨 장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단점은 반응차가 있을수가 있다? 급발진 같은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그밖에 더 있을진 모르겟지만 단점은 대략 이정도일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추가 앗...... 와이어가 아니라 케이블이라고 해야 하는군요 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단연 각종 제어와 센서 보호때문이죠.
연관되어 safe 모드도 생겼고 케이블식 보단 훨씬 장점이 많습니다. 급발진은 제조사 기술적인 문제니 이건 편차가 있구요. 반응성도 요새차량은 케이블식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맵으로 더 리치하게 조정도 가능하지요.
참고로 수동일 경우 저알피엠 고단기어에서 아무리 쎄려 밟아도 스로틀 개도는 ecu가 알아서 조절합니다.

발제하신 분의 글에서 언급되는 케이블 제어의 경우 컴퓨터가 전혀 개입하지 않는 완벽한 수동 상황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한 제 불찰 같네요. 크루즈 컨트롤이 결국 가장 빨리 구현 된 자율 주행 요소의 하나였으니, 엑츄에이터 제어 기구를 가진 케이블-스로틀 시스템이라면 자율 주행을 (하려면) 못할 것도 없겠습니다.
그렇다면 제 가장 윗 댓글은 "그 덕분에 자율주행이 가능해지고 있죠" 보다는 "그 덕분에 조금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해지고 있죠"라고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전자식 스로틀로 넘어간 이유는 매우 합당하지만, 과거 케이블식 스로틀 특유의 쫀득한 맛은 그립습니다.
엔진을 내 손발로 직접 만지는 듯한 느낌이던 조작감이 전자식 스로틀에서는 전혀 안 느껴져요.
운전은 정말 못하지만, 그런 감성적인 측면에는 제가 생각해도 꽤나 민감해서...;;
구동력제어에 개입하려면 엔진출력제어를 해야 하니까요. 자율주행도 해야 하겠고.
파워스티어링이 유압식에서 전자식으로 넘어간 것과 아주 똑같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