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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GT-R의 2010년 버전이 7분 27초 56으로, 종전에 세운 기록을 약 2초 단축하였다는 4월 16일자 기사.
(뉘르 기록상으로는 저 '포르쉐 까레라 GT'보다 빠른 차가 된...)
http://www.autoblog.com/2009/04/16/revised-nissan-gt-r-clocks-7-27-56-lap-time-at-the-nurburgring/
포르쉐 911 GT3의 '후기형'이 약 7분 40초로, 전기형이 세운 기록보다 약 2초 빨랐다는 4월 23일자 기사.
다만, 포르쉐 AG는 여전히 GT-R을 7분 56초짜리 느린 차라고 말하고 싶어한다는 것.
뉘르에서의 속도전이 벌어지고 있는 4월입니다. 아무튼 둘 다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 ^^
2009.04.26 09:20:55 (*.127.196.195)
올해도 여전히 뉘르에서 차는안보이고 언론플레이만하는 포르쉐를 보게될거같은 아쉬운 느낌이 드는군요
이젠 실력을 보여줄때가 된거같은데...ㅡㅡ;;
이젠 실력을 보여줄때가 된거같은데...ㅡㅡ;;
2009.04.26 11:31:14 (*.133.99.134)

그런데 7분 26초를 기록한 코벳 ZR-1은 순정상태인지..그리고 드라이버가 GT-R처럼 F1 테스트 드라이버가 운전했는지 궁금하네요.
911이건 GT-R이건 코벳ZR-1이건 동일한 드라이버가 여러 랩을 돌아서 산출한 평균치를 가지고 비교해야 공정할 듯 합니다.
911이건 GT-R이건 코벳ZR-1이건 동일한 드라이버가 여러 랩을 돌아서 산출한 평균치를 가지고 비교해야 공정할 듯 합니다.
2009.04.26 13:58:05 (*.196.102.125)
독거미와 전갈의 싸움이 아닐까요.... 그놈이 그놈인지라... 맞짱뜨면 서로 다칠테니 언제까지나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하지않을까요? 지더라도 별로 잃을게 없는 도전자의 입장인 GT-R은 좀더 도발적일 수 밖에 없고, 챔피언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포르쉐로는 아무래도 약간 수세에 몰린 것 처럼 보일 수 있지요.... 관객의 입장으로서는 뭔가 재미있는 볼거리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나저나 마이컷네요...닛산...^^)
2009.04.26 17:21:40 (*.209.65.66)

최근소식에 의하면 7:26.7 이 현재 최고경신 기록이라고 하네요.
SPEC-V 는 무슨 이유인지 아직 공식적인 기록공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아마도 목표치를 달성한 후에야 언론에 공개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전히 테스트는 끝나지 않았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더 줄일 수 있을지..
아무튼, F1 드라이버였던 스즈끼 이외의 드라이버들은 지금까지 이 기록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기록 ( SPORTAUTO : 7분 50초, Drivers Republic : 7분 55초 .. 둘다 노면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의 기록이긴 합니다. ) 을 내었으니 포르쉐의 의심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아.. 그리고, 이번 5월 3일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2009 시즌 첫 FIA GT1 레이스에 GT-R 이 참전한다니 MC12,Z06,SALEEN SR7,FORD GT 등 쟁쟁한 레이스카들과의 화끈한 경쟁도 볼 수 있을 겁니다. ^^
www.gigawavemotorsport.com ( GT-R 로 출전하는 레이싱팀 )
www.fiagt.com/results.php?event=50&season=2009&reporttype=Entry%20List ( 참가 선수들 )
www.gt1live.tv ( 구경은 여기에서.. )
2009.04.26 18:11:43 (*.136.129.115)
gt-r은 스즈키 토시오(Toshio Suzuki)가 몰면 잘 나오는 랩타임이 왜 다른 드라이버가 몰면 엉망인지 궁금하군요. 포르쉐 뿐이 아니라 전에 어떤 자동차 잡지에서 비교 테스트 했을 때도 기사 내용도 그리 좋은 평은 아니던데 말이죠. 스즈키 토시오(Toshio Suzuki) 전용 셋팅이라도 한 것인지.
2009.04.26 19:10:23 (*.140.140.177)

그 정도 차이까진 안 날수도 있지만..
일단 드라이버와 차의 특성간의 궁합도 있다고 봅니다.
'빠른 드라이버'라는건 분명히 있고 실력차란거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객관적 실력의 빠름 외에도 그 차의 특성이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예로 말하자면 'GT-R'을 모는 법..이란게 있을수 있다는거죠.
오랫동안 그 차를 소유하며 타는 '빠른' 오너라면,
그 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스킬과 결합하여 최고의 성능을 뽑아내겠지만,
몇번 타보지 않은.. 특히나 테스트를 위해 타게 되는 드라이버라면,
그 차가 요구하는 특성이나 개성을 이해해서 한계점을 끌어내긴 어렵다 봅니다.
그러니까.. 계속 그 차를 타는 '빠른' 드라이버..라는 전제에선,
그 차를 몇번 안타본 '빠른'드라이버와의 격차는 분명 생길거라는거죠..
(그러니 스즈키 토시오가 타면 유난히 더 빠를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는게 다 똑같지 않아? 라고도 생각할수 있지만..
요새 느끼는건 그래도 의외로 다르던데? 라는게 요즘 느끼는 거라서요.
(처음 얼마간이라도 기본 가닥의 속도 정도는 나옵니다만,
점점 차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교감이 늘어나면 그 이상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일단 드라이버와 차의 특성간의 궁합도 있다고 봅니다.
'빠른 드라이버'라는건 분명히 있고 실력차란거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객관적 실력의 빠름 외에도 그 차의 특성이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예로 말하자면 'GT-R'을 모는 법..이란게 있을수 있다는거죠.
오랫동안 그 차를 소유하며 타는 '빠른' 오너라면,
그 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스킬과 결합하여 최고의 성능을 뽑아내겠지만,
몇번 타보지 않은.. 특히나 테스트를 위해 타게 되는 드라이버라면,
그 차가 요구하는 특성이나 개성을 이해해서 한계점을 끌어내긴 어렵다 봅니다.
그러니까.. 계속 그 차를 타는 '빠른' 드라이버..라는 전제에선,
그 차를 몇번 안타본 '빠른'드라이버와의 격차는 분명 생길거라는거죠..
(그러니 스즈키 토시오가 타면 유난히 더 빠를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는게 다 똑같지 않아? 라고도 생각할수 있지만..
요새 느끼는건 그래도 의외로 다르던데? 라는게 요즘 느끼는 거라서요.
(처음 얼마간이라도 기본 가닥의 속도 정도는 나옵니다만,
점점 차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교감이 늘어나면 그 이상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2009.04.26 19:52:57 (*.126.38.22)

드라이버 말씀들이 나오셔서 생각이 납니다.
예전 TopGear 에피소드 가운데 몇몇 전직 F1 드라이버 (Stig 포함) 들이 라세티(맞나 모르겠습니다. ^^;)를 타고 타임을 비교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중에 루이스 해밀턴이 wet 컨디션에서 낸 기록이 다른 기록들을 몇 초씩이나 앞서더군요.
논지는 좀 벗어날지 모르겠습니만, 빠른 드라이버는 정말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위대한 rallier walter옹을 경솔하게 평가절하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
예전 TopGear 에피소드 가운데 몇몇 전직 F1 드라이버 (Stig 포함) 들이 라세티(맞나 모르겠습니다. ^^;)를 타고 타임을 비교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중에 루이스 해밀턴이 wet 컨디션에서 낸 기록이 다른 기록들을 몇 초씩이나 앞서더군요.
논지는 좀 벗어날지 모르겠습니만, 빠른 드라이버는 정말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위대한 rallier walter옹을 경솔하게 평가절하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
2009.04.26 21:56:48 (*.37.112.12)
어떤 방송이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만 (아마 에드문드닷컴이였던것 같습니다)
GT-R은 분명 GT-R만의 '빠르게 운전하는 방법'이 있다 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조금 더 과감한 엑셀전개와
탈출할때 평소보다 훨씬 빠른 가속타이밍 뭐 이런거였던거 같습니다.
밟아놓으면 알아서 적정치로 밀고가준다 뭐 이런식?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사이버포뮬러를 보신분만 아실듯^^)
포르쉐가 아스라다라면
GT-R은 오거일지도 모르겠다란 생각입니다.
차는 이미 저 끝에 도달해 있으니 드라이버만 실력이 된다면
최고로 달리게 해주는......뭐 그런 머신일까요?ㅋㅋㅋ
물론 GT-R35의 장점은 누가 어떻게 운전해도 빠르긴 빠르다. 이지만요^^
GT-R은 분명 GT-R만의 '빠르게 운전하는 방법'이 있다 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조금 더 과감한 엑셀전개와
탈출할때 평소보다 훨씬 빠른 가속타이밍 뭐 이런거였던거 같습니다.
밟아놓으면 알아서 적정치로 밀고가준다 뭐 이런식?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사이버포뮬러를 보신분만 아실듯^^)
포르쉐가 아스라다라면
GT-R은 오거일지도 모르겠다란 생각입니다.
차는 이미 저 끝에 도달해 있으니 드라이버만 실력이 된다면
최고로 달리게 해주는......뭐 그런 머신일까요?ㅋㅋㅋ
물론 GT-R35의 장점은 누가 어떻게 운전해도 빠르긴 빠르다. 이지만요^^
2009.04.27 01:16:07 (*.46.47.28)

음.... 둘이 뭐 제대로 경쟁을 하는것도 아니고 닛산의 거의 일방적인(?) 도발에 포르쉐가 별 대응을 안하는 정도 아닌가요..?
지금의 포르쉐 입장에서는 굳이 싸울 필요가 없는 상대 같기도 하구요.. -_-a...
저도 GT-R과 그 히스토리를 좋아는 하지만, 이상하게 뉘르 싸움(?)을 볼때는 별로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전 젠쿱이 뉘르에 올라간다면 얼마나 빠르게 달릴수 있을지가 더 궁금하답니다. ㅎㅎㅎ
지금의 포르쉐 입장에서는 굳이 싸울 필요가 없는 상대 같기도 하구요.. -_-a...
저도 GT-R과 그 히스토리를 좋아는 하지만, 이상하게 뉘르 싸움(?)을 볼때는 별로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전 젠쿱이 뉘르에 올라간다면 얼마나 빠르게 달릴수 있을지가 더 궁금하답니다. ㅎㅎㅎ
2009.04.27 07:08:07 (*.21.245.109)
제가 보기엔 그래도 뉘르에서 가장 테스트기록을 많이 배출하는곳의 하나인 SPORTAUTO 의 기록이 가장 신뢰됩니다. SPORTAUTO 의 GT-R 뉘르기록은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