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순정 가솔린 자연흡기 차량이고
열이 많은 엔진은 아닙니다.
오바히트도 겪은적 없구요
와인딩시에 워낙 파워가 안나오는 엔진 이기에 오르막을 오르려면 4000rpm 을 계속 넘겨야 하니
딱히 운행하여 쿨링 할수 있는 도로 여건이 안될때 지금까지 저의 생각으론
제자리 쿨링 일지라도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를 통해 팬의 바람이 통해야 더 빠른 쿨링이 된다고 생각하여
엔진이 켜진 채로 에어컨 까지 작동 시켜서 쿨링 했었는데요....
이게 과연 그냥 엔진 끄고 쿨링 하는 것과 유의미한 차이 일지가 궁금 하네요....

obd 리더기로 수온을 보며 다녔는데 40km 이상 달리면 수온이 정차시 보다 2~3도가 내려가더군요
쿨링이 유의미한가 의문이 드네요
히터 최대로 틀면 효과적으로 수온이 내려갔던거 같네요.
그렇다면, 에어컨+히터 해보세요.(에어컨 틀고 바람은 뜨겁게)
흠.... 엔진 켜진채로 보닛열고 에어컨켜고 온도 최대로 하는걸로 하는게 심적으로도 편안 하겠네요 좋은 말씀들 감사 합니다!
저는 열의 근원인 엔진을 끄는게 맞다고 봅니다. 열교환기를 돌리던 주행풍을 맞던 그건 열의 근원인 엔진 온도를 내리는게 아니라 엔진열은 계속나는데 그 온도를 엔진이 돌고 배기가스를 최소로하는데 최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수온을 내려주는것이죠.
자 에어컨을 켰습니다. 혹은 히터를 켰습니다. 수온은 내려갈지 모르나 엔진 열은 그대로입니다! 수온이 잠깐 내려가는거지 엔진이 돌고있으니 수온도 다시 오르고.... 그런이치라면 열교환기 작동시엔 엔진온도가 점점 내려가서 완전히 식어야한다는건데요(좀더 자세히는 대기온도와 평형상태가 되겠네요) 엔진열 식히는건 시동 끄시고 후드 여시는게 맞습니다. 어차피 요즘찬 시동꺼도 일정시간 팬이 돌아 냉각수를 식혀주므로 더 그렇습니다.
요새 답글 달만한 주제의 글들이 없어서 점점 관심이 줄어들고있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테드다운 질문이네요! 재밌게 잘 읽었고 가끔 이런 신선한 글들 부탁드릴께요!
그럼...
지난달 인제 트렉데이때 순정 차량으로 4~5000rpm 사용하면서 4세션 주행했습니다.(제 프로필의 차량, 99년식 라노스 로미오 1.5 수동) 그다지 가혹 주행 조건이라고 판단되지는 않지만, 피트 복귀후 5분정도 시동켜놨다가 오프했습니다. 7월의 더운날 주행이었는데, 수온 게이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없습니다. 순정 차량으로 공도 산길 주행이면 사실 쿨링이 별로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
XD 1.5 수동이면 순정 주물 매니폴더가 뻘겋게 달아오르고 수온계가 빨간 선으로 달려갈 정도로
익스트림한 상황이 아닌 한 시동 끄신다고 큰 문제되는 상황은 없을 걸로 예상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