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39 530is 를 운행중입니다.
차알못인 저의 느낌으로는 밸런스가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출력도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습니다.
마치 박스터 탓을때의 느낌과 흡사합니다
그런데 얼마간 타보니 540i가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4.4엔진으로 그 무거운 e70 x5를 가뿐하고 날렵하게 운행했을때의 그 느낌도 계속 생각나고 독일산 머슬카 느낌도 나는 것 같구요.
어떤분은 525가 가장 밸런스면에서 완벽하다고 하시는데 출력이 늘 아쉬울 것 같아 제 마음속에서는 이미 540i가 자리를 잡고 있네요
혹시 540이 530보다 무거운 엔진무게때문에
밸런스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을까요?
530is 3년간 소유했었습니다. E39 M5 가 아니라면 530is 만한 차가 없는 듯합니다. 증가하는 수리, 유지비를 상쇄할만큼 일상주행에서 530is 대비 딱히 재밌지도 않습니다.
흔히들 318이최고라하죠
그래도 e46하면 전 무난하겐 330
좀 화끈하게라면 m3인거처럼
일상주행의 감성을 중요시한다면 저라면 당연
흔하디 흔한 530이 아닌 540으로 갈거같네요
실제로 540입양까지 할생각도했었구요
알아보세요
일상에서 차선 이동이 정말 사뿐하게 끝나는 맛이 있죠.
근데 10년 넘게 타니 원래 그런갑다.. 큰 감동은 없네요 ㅎ
제 차는 수동이라 330만큼 나가지만, 그래도 요즘 시대에서는 가속력이 크게 좋다 할수도 없고..
또 사라면 330수동이나 m3 살거 같아요. 호쾌한 가속력도 운전의 큰 재미 중 하나죠. 물론 유류비도 고려해야하지만요.
그래서 540i 추천합니다. 밸런스는 충분히 즐기신거 같아서요.
저는 e39 540i를 2~3년, e39 M5를 11년을 탔습니다.
고로, 두 차에 대한 느낌의 차이 밖에 기억이 없네요.
540i는 그때까지 타본 차 중 제일 빠른 차여서 "정말 부드럽게 빨리 잘 나간다"는 강한 느낌을 받은 기억이 새롭네요.
그런데 540i를 타고 두 번의 위기를 맞았었는데 한번은 경부고속도로에서 급차선변경을 하다가 차가 휘청했던 아찔한 일이고, 또 한번은 강원도 오색약수 근처 산길을 새벽에 신나게 달리다가 오바스티어로 차가 한바퀴 도로에서 돈 일이에요. 그 다음에는 M5 같은 하체를 강하게 잘 조여놓은 차만 탑니다. e39 M5는 십년을 넘게 탔어도 뒤에 탔던 e60 M5, 벤츠cl63 그 어느것 보다도 만족스러웠어요. 540i를 타시게 되면 과한 운전은 자제하시고 가능하면 하체를 좀 조여서 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쓰고 보니 540i가 출력과 서스펜션 간의 밸런스에 좀 아쉬운 점이 느껴졌었다는 이야기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