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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북 익산의 그랜드 카니발 권택환입니다.
사진을 메인으로 하여 앨범란으로 올려 볼까.. 라고도 생각했습니다만,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것 또한 재미나는 것 같아 게시판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지난 게시물에서처럼,
8/25, 토요일에 계약을 하였습니다만;
신기하게도(?) 금방 차량이 수배가 된 듯 하였습니다.
(이상하게 너무 빠른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회사는 오후 반차를 내고 마눌님과 함께 전주 매장으로 다시 ㄱㄱㄱ
최근 집중호우 현상이 굉장히 좁은 지역에서 나타남을 다시금 느낍니다..
수도권 지역 비 피해 없으시길 기원하며..
익산 - 전주 권역은 햇살이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T사 매장에서는 주변에 다른 차량들이 오늘따라 빽빽하게 있었던 관계로
그냥 집에 가져와서 단독샷을 찍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틱한 인수.. 라기 보다는 설명을 듣고 관련 서류들을 받고.. 사인 슥슥하고;;;
이미 틴팅과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는 미리 협의 되었던 대로
담당 영업사원분 께서 완료해 주신 상태였습니다.
점심을 먹지 못하였었기 때문에..
간단히 전주에 온 김에 비빔밥을 먹고 -0-/
마눌님 보고 운전을 해 보라고 키를 주었습니다.
호... 신호 대기 중이십니다.
하지만 이내..
본인이 신나서 사라져버린 -_-;;;
IQ로 어떻게 쫓아가라고;;;
그보다 잠깐;; 마눌님;;;
초반 길들이기;;;;;;;;;;;;;;
......
어찌 되었든;;
여차저차 해서 익산까지 가져오고 -0-
하이옥탄도 일단 20리터 주유 완료~~
메뉴얼에 확실히 RON 98이상 권장, 95이상도 큰 문제는 없음;; 이라고 나와 있군요.
영업사원분께서는 일반유도 괜찮다 하시긴 했는데;;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레귤러가 93.. 정도이지 않았나요??
무튼;;
아파트 지하주차장 구석에서 잠시 사진을 좀 더 찍어 보았습니다.
전면에서...
......
프론트 기준에서는 카니발이 더 낮아 보이네요;;
(바닥쪽은 언더바로 더 낮겠지만;;)
얼마 뒤엔 순정화 작업으로 되돌리긴 할텐데.. 역시.. 아쉬운 느낌입니다.
살짝 틸트 -0-
옆에서도 -0-
우히;;;;
베트남전 축구보다 메뉴얼을 더 집중해 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일단 PPF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보관 모드.. 겠군요;;
여기까지의 느낌을 정리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IQ는 매우 편리한 자동차다.
2. 카니발도 매우 운전하기 편하다.
3. 86은 불편한 듯;; 아직은;;;
- 익숙함의 차이겠지만 아직은 카니발이 더 빠르겠습니다;;
4. 운전 자세, 클러치 타이밍;; 86모드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 매장내에서 꺼내 올 때 후진중 꺼먹었습니다;
확실히 디젤 가족용 밴 수동과는 근본이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ㅠㅠ
5. 이미지 상으로는.. 카니발의 랩타임 비교를 해 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미스테리하게 남겨두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카니발은 좀 더 빨리 순정 서스화 할 예정입니다.
카니발군에게 그 동안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으로 예상됩니다만 iQ양과는 이별의 시간을 준비해야겠군요;; (가격다운 시전을;;;)
이상입니다.
우와!! 우와!! 우와!! ~~~/0∇0)/
진짜로 뽑으셨네요!!! 86 한두번 본 것도 아닌데, 택환님께서 뽑으셨다니 제가 다 신나네요!!!
게다가 마느님께서 신나게 달리셨다니 좋아하시는 반응인 것처럼 느껴져 상쾌하네요!!!
가장으로서의 오랜 노고에 대한 보답이자 사랑받고 계시는 것 같아 너무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
86과 함께 부부 두 분께서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지인이 처음 86을 뽑았을때 운전한 기억이 나네요
수바루답게 기어봉에서 진동이 꽤나 느껴지던...그래도 숏 쉬프트에 착 착 들어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제 E90 엠삼 수동과 느낌이 달라 처음에 적응이 좀 필요했던...ㅋ
86과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축하드립니다~

저도 주황색 86 수동을 3,4년간 소유했었는데 그 기억이 나네요
거의 8만을 타면서 한번도 질리지 않았던 차입니다. 도리어 E92 M3 를 주차장에 모셔만 놓게 했지요
취향은 다양하겠지만 몰자마자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하는 차는 그리 많지 않은데 86이 그런 차이지요
펀 드리이빙 하세요

새차를 인도 받을때의 그 기쁨
저도 알고 있습니다. 설레임 , 기대 , 등등
축하드려요. 무사고로 쭉 가실수 있도록
대구 좀 와 주세요. 코피 한잔 할 수 있게요.
축하드립니다.
계약과 출고가 정말 빠르게 진행이 되었네요.^^
뭔가 멋지고 부럽고 그렇습니다.
가장 부러운건 "수동" 운전을 하시는 사모님이 계시다는거...
디젤 몬스터 카니발에서 가솔린 닌자 86....
마눌님께서 신나게 달리셔서 사라지는 모습은 실로 충격적이네요(....;;)
뭔가 부럽습니다. 부부가 저렇게 운전을 즐긴다는 모습이(여자친구께서 장롱면허 코스로 접어 들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지난 번 설렘이 그대로 이어져 출고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아참, 사진 자주 올려주시는 것 아시죠?
타이어는 열심히 태워주시구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