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언제나 친절한 답변해주시는 테드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미국에서 240타는 이종현입니다.
밑에 질문 있습니다.
유일하게 자동차덕에 위로도 받고 존경아닌 존경도 받고 이 시골 백인 촌동내에서 아시아인으로 살아가는데 뭐 하나 특출나야하는게 있어야 하더라구요. (공부나 운동은 저랑 멉니다.. ㅋㅋ) 그렇다고 제가 뻬라리를 몰 수 있는것도 아니고..
(며칠전 드래그레이싱장에서 제차로 레이싱 한번하니 대기선에서기다릴때 저보고 칭챙총 하던 애들이 레이스 하는거 보고선 입을 싹 닫던게 참 기분이 좋더군요. 이 이야기도 적을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ㅋㅋ)
그래서 결국 전설중 하나인 좌핸들 수프라 찾고 있습니다. 한국 좌핸들 수프라가 싼것 같은데 마음같아선 한국서 사가지고 가지고 오고 싶네요;;; (물론 매물 자채가 없지만.. 순정찾는게 아니라 오히려 튜닝 잘된걸 찾고 있습니다. ㅋㅋ)
아무튼
물론 엔진은 대부분 새롭게 리빌트해서 엔진은 상관없습니다. 트렌스미션은 unknown mileage 라고 하지만 갈리는거 없이 잘 된다고 하고 뭐 등등... 하지만 미국인들이 이런 오래된차 jdm 엔진을 리빌트는 워낙 흔해서 그런가 바디 마일리지가 높으면 또 뭔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미국은 마일단위다보니 킬로로 따지면 상당한데 대략 100,000마일 수프라+관리 잘된것은 가격대가 ㅎㄷㄷ하고 주로 매물로 나오는게 150~180정도인것 같은데 200 넘어가는것이 미국인들도 좀 모양새가 좀 그런가 봅니다.
잡소리가 길엇습니다 !
질문이 뭐냐면 이렇게 200,000마일이 넘어가는 오래된 차를 타는데 부싱이나 등등등 갈아야 할것들을 다 갈면(혹시 리스트가 있을까요?) 상관이 없을까요? 아니면 바디 프레임에도 수명이 있어서 바디 프레임을 케이지를 용접해야 하는 수준으로 바뀔까요?? 서스펜션은 당연히 스톡이 아니니 상관없습니다.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보존상태가 좋은 바디라면, 의외로 큰돈을 안들이고 즐기실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세월은 역시나 거짓말을 하지 않아서, 각종 마운트나 결속부의 부식이 심각할지도
모르는데, 그렇다면 싹 걷어내고 다시 만들어 넣거나 아니면 최소 녹을 제거하고
코트를 올린다음 부싱부터 암류까지 새로 짜서 넣어야 할수도 있고...
윗분들 말씀대로 와이어링을 새로 넣어야 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보입니다
딱, 이게 내 취향이다 하는 것보다는 납득할 만한 선의 중고차를 사신다음에
터치만해서 타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수프라는 정말 10년 15년 전에도
절레절레 하던차 아니었던가 하는데...
만약 다른 데일리가 하나 있다면 개라지에 한대 올려놓고 슬슬 취미삼아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어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것 외엔 바디의 부식정도가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