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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제 차량은 09년식 파사트 B6 2.0 TSI Sport입니다...
원래 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되어있지만,
차고의 낮춤을 이유로 스프링만 아이박으로 교체하여 편하게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미 선구자분께서 그게 가족과 함께 타기엔 최상이라고.. )
그런데, 언제 부턴가 차체 뒤틀리는 소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파사트의 뒤틀림 강성은 시기에 맞지 않게 매우 높게 설계가 되었는데..
엿가락 같은 소리는 정말 잡소리를 싫어하는 저에게는 짜증을 유발시키는 소음이었습니다.
덕분에 파사트는 세워두고, 올뉴모닝을 자주 끌고 다니긴 했지만..
계속 고민의 고민은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1. 가죽시트일까?
2. 5D매트일까? (5D 매트 일부가 가죽시트 하단으로 들어감...)
3. 각 도어 테두리의 고무가이드 소리일까?
4. 아니면 도어트림?.. (전에 앞문 양쪽을 뜯고 도어라이트 작업한게 있어서...)
항상 탈때마다 소리 듣기 싫어서 음악을 듣거나, 가족이 타면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타는데,
그때마다 소리 유발지의 귀를 기울인게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닫힌문의 창문을 꾹꾹 눌러봤습니다.. 도어가 닫혀도 고무 가이드와 약간의 유격이 있는건 알기에.
그랬더니, 뒤틀릴때(?)와 비슷한 소음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사실 테드에 고무소음은 뭘로 잡나요? 하려고 물어보려다가,
예전부터 독일차들은 고무보호제를 사용한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고무보호제를 검색하니 뷔르트 고무보호제가 보였습니다.
집에 있는 모닝이나 스파크는 고무에 아무짓 안해도 잡소리도 안나는구만....하면서 뷔르트 고무보호제를 구입하려다가
비슷한 다른 제품을 확인했습니다... 가성비도 좋다고.
그래서 그냥 두통을 구입해서 오늘 집에 배송이 왔길래.. 지하 주차장가서 열심히 발라줬습니다.. 슥슥
그리고는 시운전을 해보니...
말끔히 사라졌네요.. 이번에 부산을 내려갈땐 소음중에 하나는 잡고 내려가서 맘이 편할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잡소리는 운전석 온도제어 모듈인데. ㅡㅡ 중국제와 정품 중고(이베이 구입) 중에 정품 증고(개선품)으로
교체 했는데.. 또 소리가 나네요..
그냥 중국제가 더 나았으려나 봅니다..
다시 작업해야하는데, 작업이 정말 거지 같아서.. 그냥 참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었거든요..ㅎㅎ
아무튼 제가 구입해서 사용한 제품 공유 드려봅니다... 사용도 편하고,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
세차하고나면 또 매번 발라줘야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셔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저도 제 650ci 탑과 앞 유리 윗부분이 만나는 부분에 발라봐야 겠습니다. 삐그덕 하는 소리에 차를 팔까도 생각 하고 있네요...

너무 이해갑니다, 저도 차 E90 M3 처음 받았을때 저 잡소리때문에 진짜 차 팔고싶을 정도였습니다
제 E90에도 그랬고, 지인의 신차로 뽑은 F80 M3도 그랬었고...BMW 몰딩이 문제인가 봅니다 ㅎㅎ.
밖에 세워두고 세차도 일년에 한번 할까말까 하는 현대 쏘나타랑 렉서스는 아무렇지도 않는데, 손세차에 깔끔하게 가라지에 넣어두는 BMW는 왜이러나 싶더라구요...ㅎ
https://www.m3post.com/forums/showthread.php?t=1017134
다행히도 이것저것 해보고 문제를 잡아내고 올린 제 포스팅입니다. 사진 보시고 고무 몰딩, 특히 플라스틱 트림에 꼭 gummi pflege 발라주시면 문제 해결될거에요!


잘 해결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독일차에는 gummi pflege가 최고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독일차만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 동일한 컨디션에 신차로 현대 쏘나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렉서스 IS를 각각 8년 이상 운행해 보았는데 단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제 E90 M3만 그렇더라구요. 렉서스 딜러에서 일하시던분이 BMW 고무 몰딩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던 기억이 나네요...ㅎ
조용재님이 말씀하신 이슈는 제 BMW E90에서도 100% 동일했고 이번에 지인의 신차로 출고한 F80 M3에도 같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뿌지직 뿌지직 소리 나는게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들더군요 ㅎㅎ
저도 별짓 다해봤죠, 워런티가 살아있는 기간때에 딜러에 가져갔더니,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차 안 + 4 문짝에 고무 몰딩을 새것으로 다 갈아주었습니다.
그러고도 문제가 안잡혀서 고민하던 중 저도 gummi pflege를 알게됐고, 맨 처음엔 소리가 안잡히다가, 여기저기 발라보면서 정확한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https://www.m3post.com/forums/showthread.php?t=1017134
제가 올린 포스팅인데요, 그림 보시면, "뿌지직" 하는 소리는 고무 몰딩, 그것보다도 고무와 만나는 플라스틱 트림때문에 나는 소리인걸 알게됐습니다.
특히 BMW M차량엔 shadowline trim이라고, 문짝 주위에 크롬이 아닌 블랙 트림으로 나오는데, 그 트림이 고무 몰딩에 닿는 부분에서 "뿌지직" 소리가 나더군요.
이 이슈는 현재 F80/82 M3/M4 신차에서도 보이는 이슈라 많은 오너들이 아직도 미치고 있다는.... ㅎ
다행히도 1년에 한 2번정도만 발라주면 문제는 없습니다. 손세차 자주할땐 한달에 3번도 하는데 6년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ㅎㅎ
글라스런이나 웨더스트립 쪽의 소음이 문제라면..
경험상 뿌리는 방식의 실리콘 스프레이 보다는 바르는 방식이 더 낫더군요.
그것도 귀찮으면 자동차 잡소리용 부직포 테잎 구입하셔서 붙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 가격도 얼마 안 하고 효과는 좋져...쿠쿠,
시공방법이야 검색해보시면 국산, 외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쟈게 많아여..^^
근본적으로 고무재질은 소음을 유발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고급차량들은 대부분 스웨이드 처리된 것도 많고..
암튼,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
제 스팅어도 창문 잡소리가 고질병이라서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