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80~90년대 BMW가 BMW의 전형으로 각인된 터라 차를 보고 딱 떠오르는 "알파벳 한 글자+2자리 숫자" 조합의 모델코드가 이미 친숙한 E영역을 빼면 F영역에서는 F10밖에 없습니다. 그 이후의 코드들에 대해선 사실 단번에 차량과 모델코드 매칭이 안되네요. 굳이 찾아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제작사 입장에선 기술이든, 디자인이든 안주할 수 없기에 새로운 시도를 항시 하기 마련이지만, 다소 옛 것에 천착하는 아재입장에서는 심드렁할 뿐입니다.   차라리 2000~2010년 대에는  "알파벳 한자리+3자리 숫자" 코드를 가진 차들이 더 제 취향에 맞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모델같은 여성이 검수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북미쪽은 내년 봄쯤에 나온다고 하네요

라인업을 쭉 봤는데 기대이상으로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이젠 어떻게 뭐로 나올지, 어떤 파워트레인일지 너무 뻔해서 처음 기대치가 낮았던건지, 아님 진짜 괜찮다고 생각돼는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약 3인치정도 길어졌고 전체적으론 1인치 이하의 차이로 거의 비슷하다고 볼수있네요, 30~40파운드정도 가벼워 졌고, 현재 BMW를 타는 사람 입장에서 G20 인테리어는 수납공간이 엄청 커지고 많아졌네요, 마치 예전 혼다 어코드를 보는듯한 느낌 ㅎ

현재 유행하는 LED헤드라이트지만 LCI론 아마 레이저로 나오지 않을까요, 뒤는 그냥 Lexus GS를 보는듯한 ㅋ 

파워트레인은 m340i 가 382마력에 369ft-lb 토크로 시원시원하네요 

아, 근데 이번 신형 3시리즈에는 후륜 318d 와 320d 디젤만 빼곤 더이상 수동이 나오질 않는다고 하네요. 이말 듣고 조용히 접었습니다. ㅎ

너무 고집부리는것처럼 들릴지몰라도 요즘같이 큰 스포츠세단 모델시장에 수동은 3시리즈를 타는 큰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면에서 F80보다 업그레이드 될 G80 M3에 기대를 해봅니다 

E90 단종 이후로 새 3시리즈 소식은 딱히 관심이 가지 않더군요. BMW는 늘 LCI 후의 모습이 한결 낫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오 저는 새로운 헤드라이트 멋진데요?? 다만 그 원형의 동그란 헤드라이트가 제일 좋앗던건 어쩔 수 없네요..  (e30이 저에겐 제일 멋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