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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드에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파리 모터쇼가 언제인지도 모르지만, 기아의 프로씨드 GT 는 관심있어서 종종 검색해 보던중 해외의 유튜브 모터쇼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몇 달전부터 보던 프로씨드 GT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감상한 첫 인상은 "이제야 국산차도 승용 짐차를 뒤만 늘린 느낌이 아닌 멋진 고성능의 이미지로 담아내기 시작했구나!" 였습니다.
'트렁크 라인을 너무 눕힌거 아니야? 짐 가득 싣고 덜컹거리면 유리 깨질지도...'
'어쨌거나 준중형 승용인데 짐칸이 넓은것은 너무 좋다. 차크기가 있으니 뒷좌석은 살짝 좁아보이긴 하네...'
'휠과 사이드 아래의 빨간 포인트들은 내 취향은 아니네, 화려하다고 해야 하나 촌스럽다고 해야 하나...'
'실내는 마음에 든다, 설마 빨간 스티치 들어간 시트는 알칸타라인가?'
'유럽에서 왠지 굉장히 잘 팔릴것 같은데...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등등... 생각이 꼬리를 뭅니다.
마지막으로 든 생각은 'V8 아니라도 좋으니 스팅어 저렇게 만들어주세요!' 입니다.
한국에서 고성능 짐차의 붐이 일어나길 기대하면서 어줍잖은글 마칩니다.
2018.10.08 18:58:56 (*.65.61.232)

스팅어에 가끔 자전거 2대 싣는 화물차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이따끔 범프 넘을때 뒷유리에 자전거 닿아 깨질까 걱정 되긴 합니다.
반년 전 프로시드 예상도라고 빨간스팅어에 뒷부분만 왜건만 만든 이미지가 있던데, 그거 나오면 참으로 사고 싶네오
이따끔 범프 넘을때 뒷유리에 자전거 닿아 깨질까 걱정 되긴 합니다.
반년 전 프로시드 예상도라고 빨간스팅어에 뒷부분만 왜건만 만든 이미지가 있던데, 그거 나오면 참으로 사고 싶네오
2018.10.08 20:44:17 (*.35.222.232)

Cls슈팅브레이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업무용 짐차로써 130프로 이상 잘 써먹으며 굴립니다.
항상 뒷트렁크에는 개당 40키로짜리 터보가 두세개씩 실려있고 각종 장비를 싣고 매일 분당 양재 일산을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짐도 싣고
편하게 출퇴근도 하고
가오도 조금 있고..
내눈에는 너무 이쁜 드롭테일 사이드라인과 빵빵한 엉덩이.
18만이 넘도록 큰문제 없이 유지비 걱정도 없고..
연비도 좋고..
이놈은 당췌 기변병이 오질 않네요.
처음에는 덜덜거리는 4 기통 디젤대신 cls350과 같이 정숙한v6디젤엔진을 올렸어야 한다는 성토를 해댔지만.. 수십만을 타 보니 그것보다 무게배분에 유리하고 연비도 훨씬 월등한 장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 하더군요.
삼각별 차량은 오래도록 타 봐야 그 진가가 나오는듯 합니다.
말그대로 업무용 짐차로써 130프로 이상 잘 써먹으며 굴립니다.
항상 뒷트렁크에는 개당 40키로짜리 터보가 두세개씩 실려있고 각종 장비를 싣고 매일 분당 양재 일산을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짐도 싣고
편하게 출퇴근도 하고
가오도 조금 있고..
내눈에는 너무 이쁜 드롭테일 사이드라인과 빵빵한 엉덩이.
18만이 넘도록 큰문제 없이 유지비 걱정도 없고..
연비도 좋고..
이놈은 당췌 기변병이 오질 않네요.
처음에는 덜덜거리는 4 기통 디젤대신 cls350과 같이 정숙한v6디젤엔진을 올렸어야 한다는 성토를 해댔지만.. 수십만을 타 보니 그것보다 무게배분에 유리하고 연비도 훨씬 월등한 장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 하더군요.
삼각별 차량은 오래도록 타 봐야 그 진가가 나오는듯 합니다.
무쏘 320, 아반떼XD레이싱, 베라크루즈, 모하비, 투싼ix 등등...
특히 제가 탔었던 XD레이싱은 출시연도 기준 꽤 준수한 동력성능에
5도어 해치백 치곤 뒤가 길게 나와 있어서 적재공간이 정말 광활했고
비스듬히 누운 뒷쪽 형상 덕분인지 후속(?)인 i30들보다 y영역 점령이
좀 더 쉬웠던 기억입니다.
여하간, 이제 슬슬 빛이 나는 것 같아 내심 매우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