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번에 MR-S 차량으로 기변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아무래도 jdm을 처음 입문하는지라,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MRS나 알테자를 알아보다 mrs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유지비도 mrs가 저렴한 편이라 들었는데 맞는지 궁금합니다.
MR 구동차량도 처음이라 조심스럽기도 하고, 유지면에서 큰 부담은 없는지와, 특히 MRS가 열에 취약하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거 같은데 이부분도 사실인지 궁금하네요...차를 잘 몰라서 고수님들 조언 기다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유지라는 것이 그냥 연료비랑 보험료, 타이어, 패드 정도만 생각하시는 거라면 적게 들겠지만 아무래도 10년 넘은 JDM 이라면 이제 돈 들어갈 일이 있다고 봐야 맞을 거에요. 노하우가 많은 사람들이라면 샵이든 파츠공급이든 알아서 잘 하겠지만 첫 입문이라면 시행착오가 좀 있을 거에요.
파츠가 없어서 오는데 한달씩 걸리고 찾아서 주문했는데 와보니 안 맞아서 다시 주문하고.. 이 문제 인 줄 알았는데 파츠 교환해보니 다른게 문제이고.. 이런 일 비일비재해요. 그래서 세컨카로는 가질 만한데.. 이 차로 주구장창 출퇴근에 스포츠주행까지 다하면서 매일 매일 고장도 없이 유지비도 저렴하길 기대하지는 마세요.
수입차로는 싸지만 국산차에 비할 정도로 쌀 수는 없구요. 공임도 150% 정도는 생각하셔야 해요. 부품값도 200% 정도?
차는 잘 정비되면 경쾌하고 재미있다고 들었어요. 몰아보지는 못했고. 그렇게 작은 미드십차에 실용성은 기대하지 마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