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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크루즈니 뭐니 하는 것들 말로만 들었지 한번도 안 써봤는데, 이번에 써보니 이건...
쉬운 표현으로 '반자율주행'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더군요.
차간 거리 조절, 속도 조절, 차선 유지까지...
요 근래 벨로스터 N 구매에 대해 고민하면서 가장 궁금한 부분은 벨로스터 N에 습식 8단 DCT가 적용될 경우 저런 운전 보조 기능들을 넣어줄지 궁금하네요.
벨로스터 N 특성상 안 넣어줄거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서킷 투입 준비가 된 차에 안전 사양을 한가득 넣는다면 무게면에서 일단 불리하겠죠.
근데 한편으로는 랠리에서 '일상'으로 라는 컨셉이 있으니 넣어줄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신기술을 체험하면서 구매할 차에 대해 참 고민이 많아지는 계기였습니다.
수동변속기도 탑기어 크루징 중에는 자율주행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티어링과 페달도 없는 차만 탈 수 밖에 없고,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는 차는 부자들의 전유물이 되는 건 원치 않지만, 자율주행기능 자체는 편리함과 안전 측면에서 모든 차에 적용되어 설령 수동운전 중이라도 상시 작동하여 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특히 그 빌어먹을 음주운전!!

신형 k3를 운영 중입니다.
전방 추돌 방지 옵션만 있습니다만. 이게 생각보다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서 식겁 한적이 있네요
교차로 신호가 끊기고 감속 중인 상황에서 분명 앞차와 거리가 충분한데 차가 개입해서 급제동을
걸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절대 자율주행이나 저런 보조 기능들 벨로스터 n 뿐이 아니라 N이라는 차에는 안들어갓으면 좋겟습니다. 이렇게 현대차가 고성능이라는거에 초점을 맞추고 운전의 재미를 위해 수동변속기를 가져왓는데 자동변속기의 편리함을 나중에 dct가 나왓다 한들 그런 기술들을 들어가기 시작하면 결국 본래의 색을 잃을거라 생각합니다. 달리는 차는 달려야지 편하게 크루징을 목적으로 하는건 재 개인적인 주관으론 별로네요.. 자율주행 저도 정말 기대하고 있고 미국에서 89년식 240sx로 9시간 운전 16시간 운전 스트레이트로 하다보며 느낀건데 정말 자율주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N같은 차량 말고 좀더 편리한 일반 승용차에서 찾고 싶네요... 그렇지만 순수 옵션으로만 제공한다면야 말릴이유는 없습니다..
최신차량에 탑재된 반자율주행은 이제 우리생활에 꽤 많이 다가왔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인이 이번에 산타페 풀옵셋
차량을 구입하였는데 말씀하신 기능이 잘 작동하여 고속도로에서 10분을 졸았는데도 차는 알아서 잘 가더라..;
하더군요... 이제 나온지 꽤된 ig 그렌저만 하더라도 반자율주행기능은 탑재되어있지요..(차를 잘모르는 어르신분들이
그런 기능을 다 활용할지는 모르겠지만요)
현행 벨로스터N에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더라도 저런기능을 넣어줄거 같진 않습니다. 자동변속기값+보조기능들
추가되면 가격차이가 꽤 많이 날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