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일산이라 킨텍스신도시 근처 공터에서 80km 이상의 속도에서 정지했는데 완벽한 잭나이프는 아니지만 직전의 상황이 연출되더군요(실제입니다). 뒷바퀴 두개가 실제로 지면에 떨어졌는지는 직접 확인하지 않아 어려웠습니다만...워낙 앞으로 심하게 쏠려서 브레이크 제동소리도 컸기도 했구요...온로드 세팅도 어느정도 고려했다면 더욱 더 사랑받는 자동차가 아니었을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실 오너분이신데 제 시승기에서 경솔하게 표현했던 점 죄송합니다.

아.. 실 오너는 아니고 제차를 이사짐으로 보내서 친구차를 빌려서 쓰고 있습니다.

2.4랑 디젤엔진은 상대적으로 엔진이 무거워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타고 있는 차량은 그런 현상은 아이에 없습니다. 지금 거의 3주째 타고 있으면서 느낀 건 그렇게까지 비난받을 차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저도 젝나이프 비디오를 보고 직접 해봐도 그런현상은 비슷하게도 없었구요.. 지금 제가 타는 차는 순정 브레이크와 서스에 리프트1.5인치 올려져있고 AT타이어 장착되어 있는 더 벨런스 나쁜 차에도 그런 현상이 없었던걸로 봐서는 시승하셨던 차에 문제가 있었거나 했던 거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제가 타보고 느낀건 불편한 맛에 타는 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원시적이고 불편하지만 차대는 단단한 느낌이 들어서 저는 나름 재미있게 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모든차가 롤링도 잡아주고 오버스티어도 기가막히게 잡아주고 하면 차 문화가 재미없어졌을 거 같습니다. 세상에 사람 성격이 다 다르듯이 뭐 이런차도 좋아하고 저런차도 좋아하고 사람 취향이니까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 시승기 작성에 있어 많은부분이 부족해 언행을 조금 경솔하게 표현한것 같습니다. 다음 시승기 작성 시 이런 부분은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