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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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차종은 카본 프로펠러샤프트를 쓴다고 합니다.
카본파이버는 인장강도는 좋지만 압축강도가 금속에비해 낮다는 단점을 가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카본 프로펠러 샤프트를 사용하면 내구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까요.
카본파이버는 인장강도는 좋지만 압축강도가 금속에비해 낮다는 단점을 가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카본 프로펠러 샤프트를 사용하면 내구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까요.
2019.03.08 12:16:25 (*.82.60.135)

장점
- 제대로됀 카본 샤프트는 스틸/알루미늄보다 강성이 더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jErH4_1fks
- 가벼우니 rev의 움직임이 가볍고 훨씬 경쾌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쇳덩이를 잡고 돌리는것과 카본을 잡고 돌리는걸 생각하시면, 가벼운 카본을 돌릴때 더 파워가 좋다 혹은 잘 달린다보다는, 정확히 표현하자면 가속패달의 반응이 훨씬 빠르고 예민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단점
-비싸다
-제대로 설계 + 조립됀 제품이 아니면 오히려 스틸보다 더 나쁘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최대 force가 주입돼었을때 스틸은 휘는정도, 카본은 터져버림
제 결론은 "구지 필요한가?" 입니다. 물론 0.01초를위해 몇억을 투자하는 F1 racing 팀에게 있어선 중요한 아이템이 될수도 있지만 일반인 분들이 어느정도 스포츠성+트랙에서 사용하신다 해도 구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걸리는 부분은 가격은 둘째치고 내구성입니다.
OEM으로 개발되어 나온 부품이라면 어느정도 믿을만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요 몇년 사이에 BMW는 직접 카본 공장을 지어 in-house에서 카본 부품을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F80 M3 (현재 M3)초기 모델에 카본 드라이브샤프트를 적용했죠. 반응은 처음 뜨거웠지만 몇년후 비슷한 강성에 좀더 얇은 스틸 샤프트로 교체하게 됍니다. 이유는 환경규제로 인한 otto (particulate) 필터를 장착해야하는데 두꺼운 카본샤프트 주위론 공간이 없었던거죠.
100% 순정차량으로 비교했을때 드라이브 샤프트만 바뀌었지만 운전에 대한 반응속도/다이나믹에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OEM으로 제작했던 카본 샤프트가 끝부분 flange에서 빠져버리면서 리콜이 됀 상태입니다.
- 제대로됀 카본 샤프트는 스틸/알루미늄보다 강성이 더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jErH4_1fks
- 가벼우니 rev의 움직임이 가볍고 훨씬 경쾌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쇳덩이를 잡고 돌리는것과 카본을 잡고 돌리는걸 생각하시면, 가벼운 카본을 돌릴때 더 파워가 좋다 혹은 잘 달린다보다는, 정확히 표현하자면 가속패달의 반응이 훨씬 빠르고 예민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단점
-비싸다
-제대로 설계 + 조립됀 제품이 아니면 오히려 스틸보다 더 나쁘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최대 force가 주입돼었을때 스틸은 휘는정도, 카본은 터져버림
제 결론은 "구지 필요한가?" 입니다. 물론 0.01초를위해 몇억을 투자하는 F1 racing 팀에게 있어선 중요한 아이템이 될수도 있지만 일반인 분들이 어느정도 스포츠성+트랙에서 사용하신다 해도 구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걸리는 부분은 가격은 둘째치고 내구성입니다.
OEM으로 개발되어 나온 부품이라면 어느정도 믿을만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요 몇년 사이에 BMW는 직접 카본 공장을 지어 in-house에서 카본 부품을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F80 M3 (현재 M3)초기 모델에 카본 드라이브샤프트를 적용했죠. 반응은 처음 뜨거웠지만 몇년후 비슷한 강성에 좀더 얇은 스틸 샤프트로 교체하게 됍니다. 이유는 환경규제로 인한 otto (particulate) 필터를 장착해야하는데 두꺼운 카본샤프트 주위론 공간이 없었던거죠.
100% 순정차량으로 비교했을때 드라이브 샤프트만 바뀌었지만 운전에 대한 반응속도/다이나믹에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OEM으로 제작했던 카본 샤프트가 끝부분 flange에서 빠져버리면서 리콜이 됀 상태입니다.
2019.03.08 22:11:44 (*.171.119.194)

현재는 카본이 각각 섬유를 접착하는 레진의 발전으로 무게 대비 강성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레진 제조 기술이 부족하여 같은 강성의 알루미늄보다 훨씬 무거웠었습니다.
철의 경우 꺾일만큼 강한 힘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내구성에 문제가 없지만, 꺾일 정도의 힘이 들어오면 복원이 안됩니다. 알루미늄은 한계점을 넘지 않았다 하더라도 피로가 누적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요즘 카본은 철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무게일 경우 쉽사리 꺾이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강성이 높지만, 날카로운 물건 같은것에 약하다보니 스톤칩이나 경계턱 같은 날이 선 부분으로 충격을 받으면 쉽게 크랙이 생깁니다.
철의 경우 꺾일만큼 강한 힘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내구성에 문제가 없지만, 꺾일 정도의 힘이 들어오면 복원이 안됩니다. 알루미늄은 한계점을 넘지 않았다 하더라도 피로가 누적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요즘 카본은 철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무게일 경우 쉽사리 꺾이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강성이 높지만, 날카로운 물건 같은것에 약하다보니 스톤칩이나 경계턱 같은 날이 선 부분으로 충격을 받으면 쉽게 크랙이 생깁니다.
2019.03.09 10:58:04 (*.29.29.36)
아시는 얘기지만... 열에 약합니다. 자외선(햇빛)에 약하구요.
강도가 필요한 곳에는 오버스펙으로 설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강도가 필요한 곳에는 오버스펙으로 설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설계가 됐다는 가정하에 과연 단가 말고 단점이 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