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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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를 슈퍼카의 범주에 넣을 수 있냐, 없냐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일단 포르쉐를 예로 들면 911은 2+2 구조로 뒷좌석에도 어떻게 사람이 탈 수 있을 것 같은 좌석이 있습니다.
물론 포르쉐도 918은 2인승이지만요.
상기의 사례를 제외하고 페라리, 맥라렌, 람보르기니에서는 유독 다 2인승으로 구성이 되있습니다.
람보르기니, 맥라렌이야 미드십이니까 공간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페라리의 경우 앞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2인승입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포르쉐도 918은 2인승이지만요.
상기의 사례를 제외하고 페라리, 맥라렌, 람보르기니에서는 유독 다 2인승으로 구성이 되있습니다.
람보르기니, 맥라렌이야 미드십이니까 공간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페라리의 경우 앞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2인승입니다.
왜 그럴까요?
2019.03.19 00:58:15 (*.136.136.44)

페라리는 항상 2+2, 즉 4인승 모델을 유지해왔습니다.
초기부터 있었고 90년대 이후만 봐도 456gt, 612스칼리에티, 캘리포니아, FF, GTC4lusso, 포르토피노 까지 계속 4인승을 만들어왔습니다.
에스턴마틴도 뒷자리가 있고, 심지어 라피드 같은 4도어 모델도 있죠.
결국 무슨 이유라기 보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에 따라 다른 것 뿐입니다.
초기부터 있었고 90년대 이후만 봐도 456gt, 612스칼리에티, 캘리포니아, FF, GTC4lusso, 포르토피노 까지 계속 4인승을 만들어왔습니다.
에스턴마틴도 뒷자리가 있고, 심지어 라피드 같은 4도어 모델도 있죠.
결국 무슨 이유라기 보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에 따라 다른 것 뿐입니다.
2019.03.19 08:47:06 (*.56.7.2)
488은 애초에 rear midship이고 812는 front midship입니다. Front midship도 12기통 엔진을 올리면 일반적인 휠베이스(2.7m 전후)에서는 뒷좌석 넣을 공간이 안 나옵니다. 911은 rear midship이 아니라 엔진이 아예 리어액슬 뒤로 들어가는 리어엔진 차량이니까 +2좌석을 넣을 자리가 나오는 것이고(그나마도 넣을 공간이 나온다는 것 뿐이지 모든 911이 2+2 좌석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3RS/2RS 같은 모델들은 쓸모도 없고 무게만 늘리는 뒷좌석을 허공으로 처리해서 2인승이고, 2RS Clubsport, GT3 Cup, GT3 R은 역시 쓸데없이 무게만 차지하는 조수석까지 허공으로 만들어서 1인승입니다), 718처럼 리어액슬 앞으로 엔진을 밀어넣으면 +2 좌석을 붙일 공간이 없어집니다. 그냥 Boxster나 Cayman 리어 트렁크를 한번 열어보세요. 뒷좌석 넣을 수 있게 생겼나.
2019.03.19 06:20:32 (*.22.30.58)
엠씨리즈만 봐도 딋좌석이 있지요
포르쉐도 911은 뒷좌석이 있구요
결국 디자인상 가능하면 뒷좌석을 넣어주는편? 아니겠습니까?
물론 없앨수도 안만들 수도 있지만 결국 뒷좌석 넣는편이 없애는 편보다 더 많이 팔리니까 그런거겠죠.
포르쉐도 911은 뒷좌석이 있구요
결국 디자인상 가능하면 뒷좌석을 넣어주는편? 아니겠습니까?
물론 없앨수도 안만들 수도 있지만 결국 뒷좌석 넣는편이 없애는 편보다 더 많이 팔리니까 그런거겠죠.
2019.03.19 08:54:59 (*.223.44.161)
복합적인 문제죠 윗분들이 먼저 말씀하신대로 ‘슈퍼카’ 라는 엑조틱카들은 보통 성능때문에 거주성을 키운다기보다 성능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패키징을 짜기 때문에.....뒷좌석을 추가 할 수도 있겠지만 그로인해 늘어나는 휠 베이스로 회전반경이라던가 운동성에 악영향을 받기도 할 테고.... 더군다나 ‘쿠페’라는 (비교적)고급차들도 뒷좌석 문을 과감히 삭제해버리죠. 고급차일수록 운전자 중심의 느낌을 줘야하니까.... 문이 두개다, 좌석이 두개다 라는 점이 “나는 여유로운 사람이라서, 굳이 사람 많이 타야하는 차가 필요없어”라는 과시의 기능을 한건 마차시절부터 내려오는 전통이기도 합니다.
2019.03.19 09:12:35 (*.62.21.35)
앞서 다른분들이 다 설명 해주시긴 했지만, 궂이 따지자면
기획 단계부터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표로 삼는 잠재고객의 필요성에 따라
실내공간의 확보가 필요한 차, 운동성능이 필요한차,
화물적재공간 확보가 필요한 차 등의 고유 컨셉이 정해지고
그에 맞추어 세부적인 사양들이 결정됩니다.
슈퍼카의 경우 전통적으로 다기통엔진(엔진이 길다) + 운동성능
(저중심, 선회능력 극대) 이 주 목적이므로, 그 사이에 운전자 공간을
확보하는데 제약이 있습니다.(fr타입 슈퍼카를 4인승으로 만든다면
엔진을 최대한 앞으로 밀거나, 휠베이스를 늘리는 방법 등으로 가능하겠지만, 둘 다 중량밸런스를 해치므로 슈퍼카의 설계사상과는 거리가 멀어지겠지요.)
전통적으로 기관실 공간을 따로 마련해야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향후 엔진이 사라져서 기관실을 따로둬야 되는 개념이 사라지면
4인승 이상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슈퍼카도 나올겁니다.
기획 단계부터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표로 삼는 잠재고객의 필요성에 따라
실내공간의 확보가 필요한 차, 운동성능이 필요한차,
화물적재공간 확보가 필요한 차 등의 고유 컨셉이 정해지고
그에 맞추어 세부적인 사양들이 결정됩니다.
슈퍼카의 경우 전통적으로 다기통엔진(엔진이 길다) + 운동성능
(저중심, 선회능력 극대) 이 주 목적이므로, 그 사이에 운전자 공간을
확보하는데 제약이 있습니다.(fr타입 슈퍼카를 4인승으로 만든다면
엔진을 최대한 앞으로 밀거나, 휠베이스를 늘리는 방법 등으로 가능하겠지만, 둘 다 중량밸런스를 해치므로 슈퍼카의 설계사상과는 거리가 멀어지겠지요.)
전통적으로 기관실 공간을 따로 마련해야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향후 엔진이 사라져서 기관실을 따로둬야 되는 개념이 사라지면
4인승 이상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슈퍼카도 나올겁니다.
2019.03.19 20:25:12 (*.223.18.189)
원래 그렇습니다. (이게 가장 본질에 가까운 답이 아닐까합니다.)
억지로 끼워얘기하자면 자동차문화는 귀족문화와 같습니다.
귀족은 혈통을 중시하죠.
거기에 본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끼워얘기하자면 자동차문화는 귀족문화와 같습니다.
귀족은 혈통을 중시하죠.
거기에 본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03.20 06:19:44 (*.37.137.178)

슈퍼카는 실용적인 제품이 아니라 사치품입니다. 실내공간 따지는 일반인들이 아닌 극한의 성능과 짜릿한 느낌을 추구하는 슈퍼리치를 위한 차죠.
2019.03.20 22:21:15 (*.74.84.205)

그러므로 슈퍼 카 디자인 과정 중 추가로 두 명의 뒷 좌석 승객들을 고려할 필요가 없지요, 왜냐하면 뒷 좌석들의 실용성보다 자동차의 성능을 우선시하기 떄문에요. 전자와 공학 기술들이 급격하게 발전하게 되면서 F90 M5와 같이 엄청난 성능의 4-도어 세단 스포츠 카가 존재하긴 하지만 F90 M5는 페라리나 파가니의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성영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슈퍼카는 사치품이니 두 좌석만 제공하는 exclusivity가 존재합니다.
슈퍼 카에 근접한 성능을 원하고 실용성을 원하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F90 M5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성영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슈퍼카는 사치품이니 두 좌석만 제공하는 exclusivity가 존재합니다.
슈퍼 카에 근접한 성능을 원하고 실용성을 원하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F90 M5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019.03.24 14:40:11 (*.65.61.141)

쉽게 말하면 사람이 적게 타는 구조여야 차가 빠르니, 1인승이 베스트죠 f1 처럼 ㅎㅎ
근데 진짜 1인승이면 혼자만 타라는 건데 혼자만 탈 차를 몇억씩 주고 구입할 사람은 거의 없겠죠 ㅎㄹ
근데 진짜 1인승이면 혼자만 타라는 건데 혼자만 탈 차를 몇억씩 주고 구입할 사람은 거의 없겠죠 ㅎㄹ
2019.03.28 16:26:39 (*.202.119.233)

동승석에만 제한적으로 태울수있는 사유 아닐까요?
가령... 아름다운 여성만을 태웠을때 극한의 가오가 나오니까^^;;
가령... 아름다운 여성만을 태웠을때 극한의 가오가 나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