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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트렌드라 하면 다양한 키워드가 있지만 우선 저는 한가지에 대해서 불호하여 이런 글을 남깁니다.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직선에 대한 강조?를 싫어합니다.
예를 들면, 8세대 쏘나타 정면 하단의 긴 크롬라인, 그리고 이제는 쏘나타의 디자인적 특징이 된 본네트부터 이어진 긴 크롬라인, 그리고 992 버전의 911 후면의 라이트입니다.
그런식으로 직선을 길게 넣으면 차가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벤츠 GLE 쿠페도 후면에 긴 크롬라인을 넣었죠.
근데 그게 좌우로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건 모르겠습니다.
최근 컨셉카들도 라이트류를 좌우로 분리하는것이 아니라 좌우를 연결하여 하나의 면으로 넣는데 정말 별로입니다.
미래지향적인 자동차 디자인들은 하나같이 그런 스타일이던데 트론에 나온 차량들에서 따온 디자인인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각설하고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만 유독 그런 라인들을 싫어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미래는 그런 디자인인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직선에 대한 강조?를 싫어합니다.
예를 들면, 8세대 쏘나타 정면 하단의 긴 크롬라인, 그리고 이제는 쏘나타의 디자인적 특징이 된 본네트부터 이어진 긴 크롬라인, 그리고 992 버전의 911 후면의 라이트입니다.
그런식으로 직선을 길게 넣으면 차가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벤츠 GLE 쿠페도 후면에 긴 크롬라인을 넣었죠.
근데 그게 좌우로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건 모르겠습니다.
최근 컨셉카들도 라이트류를 좌우로 분리하는것이 아니라 좌우를 연결하여 하나의 면으로 넣는데 정말 별로입니다.
미래지향적인 자동차 디자인들은 하나같이 그런 스타일이던데 트론에 나온 차량들에서 따온 디자인인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각설하고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만 유독 그런 라인들을 싫어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미래는 그런 디자인인지
2019.04.12 09:14:27 (*.131.203.50)

디자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기술의 발전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경쟁체제이다 보니..서로의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는 개념도 있을테니까요..
금형과 프레스 기술(이라고 쓰지만 기계?)의 발전도 있을테고..예전에는 불가능 했던 형상들을 양산으로 만들어 내어 자신들의 우월함을 내비치는 목적도 있겠지요..물론 생산자들과 하청 업체들의 희생 아닌 희생이 한 몫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 해줘!!' 하면 일단 해줘야 하니까요 ^ㅡ^;;
어찌됐든 경쟁체제이다 보니..서로의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는 개념도 있을테니까요..
금형과 프레스 기술(이라고 쓰지만 기계?)의 발전도 있을테고..예전에는 불가능 했던 형상들을 양산으로 만들어 내어 자신들의 우월함을 내비치는 목적도 있겠지요..물론 생산자들과 하청 업체들의 희생 아닌 희생이 한 몫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 해줘!!' 하면 일단 해줘야 하니까요 ^ㅡ^;;
2019.04.15 10:17:58 (*.223.30.157)
예전에 일반 벌브를 사용하던 시절엔 사용 못하던 디자인이었죠. 직선으로 등화를 만든다면 두껍고 둔해보였을테고..... LED 와 OLED등이 나타나고 가늘고 길면서 충분한 휘도를 가진 등화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더불어서 라이트 자체를 사출식으로 만드는 기술도 좋아져서 가늘고 길면서 내부에 반사판이라던가 등화따위를 집어넣고 제작 가능하게 되었고..... 형상의 변화는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기술의 발전에 좌지우지가 좀 되는편입니다. 단적으로봐도 프레스 기술이 떨어지던 시절에는 지금처럼 과격한 캐릭터라인을 사용 못했으니까요.
2019.04.12 10:42:14 (*.251.171.122)

저는 테일램프를 길게 늘어뜨린 것도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차체와의 조화 등 디자인에 따라 다르지만요. 사람 마다 좋아하는 포인트, 싫어하는 포인트가 다른데 동혁님은 그 포인트가 명확한 편인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 세피아의 B필러나 그레이스의 c필러 처럼 웨더 스트립이 과하게 드러난 차가 참 싫었습니다.
2019.04.12 11:00:09 (*.136.136.44)

저는 그런 디자인 디테일은 차량에 어울리기는 경우 괜찮다고 봅니다.
오히려 전반적으로 과도한 곡선, 곡면의 사용으로 차량 전체의 디자인이 둥글둥글해지는 것이 싫습니다.
2019.04.12 15:33:46 (*.137.29.143)

그래서 올드카 타시는 분들이 그래서 타시지 않을까요? 성능이야 당연 연식이 깡패지만 옛 향수가 느껴지기도 하구요. 물론 지금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지금 차가 몇십년 후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각인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