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예전 독일차들이 흔히 교체하는 가스켓, 부싱 등을 포함해 거의 모든 부품까지 손대게 되던데,
1. 내구성이 왜 그런지???
2. 최근 독일제 차들도(대략 f30 이후)위와 같이 대부분의 부품을 교환해야 하는 메인터넌스를 요구하고 있나요?
1. 내구성이 왜 그런지???
2. 최근 독일제 차들도(대략 f30 이후)위와 같이 대부분의 부품을 교환해야 하는 메인터넌스를 요구하고 있나요?
2019.04.25 13:12:22 (*.62.163.212)
작성자분의 글을 올리신 의도(?)는 아마 요즘 중고거래나 신차 출고가 많은 독일차들에서 각종 누유로 인해 고무들을 갈아야한다, 부조가생겨서 엔진을 내려야 한다, 수리비가 1장이다 등등의 이야기들로 인해서 일반적인 사람들이 갖게되는 독일차들의 내구성에 대한 의심에 관한 이야기이신 것 같습니다.
독일차의 내구성에 대해선 저도 경험이 짦기에 의견을 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국산 일본 독일 미국차들을 유지했을때
시간에 따라 문제가 생기는 부분들은 거의 비슷했습니다만 같은 문제가 발생시
국산차의 경우 부품비나 공임, 작업시간이 짧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가 않더군요.
독일차의 내구성에 대해선 저도 경험이 짦기에 의견을 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국산 일본 독일 미국차들을 유지했을때
시간에 따라 문제가 생기는 부분들은 거의 비슷했습니다만 같은 문제가 발생시
국산차의 경우 부품비나 공임, 작업시간이 짧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가 않더군요.
2019.04.25 13:17:11 (*.7.54.4)
뇌피셜 입니다만
독일차 메뉴얼상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너무 길다고 봅니다.
2만키로 이상인 예도 있고 이런 상황이 국내 주행조건과
달라 고무류엔 엄청난 부담이 될수밖에....
독일차 메뉴얼상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너무 길다고 봅니다.
2만키로 이상인 예도 있고 이런 상황이 국내 주행조건과
달라 고무류엔 엄청난 부담이 될수밖에....
2019.04.25 15:16:30 (*.99.29.137)

저는 독일차를 한번도 소유해 본 적은 없지만, 자주 가는 카센터에 입고되는 독일차들..(대략 10년정도 된
bmw e90) 가스켓류의 고무 내구성이 대략 10~15만킬로 6년정도면 꽤 경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만져보면 고무로써의 탄력이 없으며 플라스틱처럼 부서지더군요.
이 부분은 그 시절의 현대기아차들의 내구성은 너무 좋아서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정도네요.
제 차 스포티지r 디젤 11년식의 경우에도 19만킬로 때 엔진오버홀 할 때에도 엔진쪽의 모든 고무류는 정말
멀쩡했었습니다. 일절 누유도 없었고요.
현재 30만킬로를 넘기고 햇수로 10년차 이지만, 누유는 일절 없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독일에서 기술력이 없어서 그렇게 만들었을 것 같지는 않고,
그냥 혼자만의 생각에는 해당 부품은 누유될 때 쯤 볼트,너트류도 한번 씩 풀었다 조여주고,
차에 관심좀 가지라는 의미에서 고무류의 내구성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나... 하고 생각됩니다. ^^
bmw e90) 가스켓류의 고무 내구성이 대략 10~15만킬로 6년정도면 꽤 경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만져보면 고무로써의 탄력이 없으며 플라스틱처럼 부서지더군요.
이 부분은 그 시절의 현대기아차들의 내구성은 너무 좋아서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정도네요.
제 차 스포티지r 디젤 11년식의 경우에도 19만킬로 때 엔진오버홀 할 때에도 엔진쪽의 모든 고무류는 정말
멀쩡했었습니다. 일절 누유도 없었고요.
현재 30만킬로를 넘기고 햇수로 10년차 이지만, 누유는 일절 없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독일에서 기술력이 없어서 그렇게 만들었을 것 같지는 않고,
그냥 혼자만의 생각에는 해당 부품은 누유될 때 쯤 볼트,너트류도 한번 씩 풀었다 조여주고,
차에 관심좀 가지라는 의미에서 고무류의 내구성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나... 하고 생각됩니다. ^^
2019.04.25 19:25:38 (*.238.47.145)
동일한 배기량에 고출력 셋팅을 하게되니 범용차와 같거나 좋은 재질을 써도 가장 먼저 데미지를 받는 부위가 씰링부위입니다.
2019.04.25 19:29:50 (*.248.58.19)

제 e46 3시리즈 10년차에 윈도우 몰딩 고무 부스러지고, 와이퍼 패널 부분 플라스틱 갈라졌습니다. 15년 타니 천정 직물이 천정과 분리되 떨어지저군요.
기계적인 부분은 강조했지만, 비기계적인 부분에 다소 소홀한 엔지니어링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전체 완성도로 보면 국산차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습니다.
기계적인 부분은 강조했지만, 비기계적인 부분에 다소 소홀한 엔지니어링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전체 완성도로 보면 국산차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습니다.
2019.04.25 19:42:06 (*.223.37.165)
그냥 2000년대 초중반 독일차는 플라스틱이랑 고무를 못만든거 같습니다. 엔진 실링 뿐만 아니고 몰딩, 실내 버튼류도 엉망이죠.
2019.04.25 20:57:18 (*.62.173.42)

메이커마다 다르긴 한데 BMW쪽 엔진작동온도가 유독 높은건 맞는거 같습니다 오일 교환주기를 짧게하니 누유가 잘 안일어나긴합니다만 그래도...빈도수가 높은건 사실입니다
거기에 온도차가 심한 한국 기후,안좋은 도로상태, 과속 방지턱....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환경등...
이천년대 초중반에 제작된 차들이 유독 심한거 보면 당시에는 수입차시장이 지금처럼 크지도 않았을때이니 한국 전용으로 사양을 달리하는게 쉽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거기에 온도차가 심한 한국 기후,안좋은 도로상태, 과속 방지턱....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환경등...
이천년대 초중반에 제작된 차들이 유독 심한거 보면 당시에는 수입차시장이 지금처럼 크지도 않았을때이니 한국 전용으로 사양을 달리하는게 쉽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2019.04.25 22:41:41 (*.178.236.233)

12년간 지하 주차한 vw는 누유가 1도 없습니다.
천정 내장 들뜸, 몰딩 등도 멀쩡 하고요~
주차 환경도 좀 차이가 있을것 같아요^^
천정 내장 들뜸, 몰딩 등도 멀쩡 하고요~
주차 환경도 좀 차이가 있을것 같아요^^
2019.04.26 02:06:41 (*.113.10.158)

특정시기에(90년후반~00년 초반) 독일에서 생산되는 차량 고무재질(가스켓,몰딩, 부싱등)에 재생(재활용된)고무를 일정비율 혼합해서 생산해야하는 법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환경관련이겠지요)
그 시대 생산차량에 대부분 가스켓, 몰딩,부싱류의 경화가 일찍 일어나는걸로 알고있구요.
제조사 관계없이 일정수준 노후된 차들에 공통된 문제가 많이 발생하자 관련법(재생고무 의무사용비율)이 수정되거나 없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시대 생산차량에 대부분 가스켓, 몰딩,부싱류의 경화가 일찍 일어나는걸로 알고있구요.
제조사 관계없이 일정수준 노후된 차들에 공통된 문제가 많이 발생하자 관련법(재생고무 의무사용비율)이 수정되거나 없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9.04.26 17:45:29 (*.36.140.160)
그냥 심플하게 유지보수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만들어졌다고 봐야하는 특정 차종들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
아울러 그냥 독일차라고만 가리키면 너무 차종이 많고 게중에는 탱크같은 괜찮은 차들도 너무 많고요.. ㅎ
아울러 그냥 독일차라고만 가리키면 너무 차종이 많고 게중에는 탱크같은 괜찮은 차들도 너무 많고요.. ㅎ
2019.04.26 18:45:53 (*.38.17.178)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독일차나 유럽차 타시는분들이 차를 잘 아는경우도 많고, 아끼는분들도 더 많고, 관심도 더 많고, 차 성능이 좋다보니 고속주행도 더 많고, 더 꼼꼼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냥 대중차 타는경우 성능이 저하되거나 누유되어도, 티도 덜나고 그러려니 하고타고 하는경우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 소나타 탔을때 미션이 울컥대면.. 워낙 변속기는 기어를 바꿔주는거니 울컥대는게 정상이지.... 하고 탔는데, 예를들어 bmw를 사서 울컥이 느껴지면.. ZF가 왜이리 울컥대? 6천도 넘는차가... 하면서 정비소 가게되는.. 그런거 아닐까 싶슾니당
예를 들어, 이전 소나타 탔을때 미션이 울컥대면.. 워낙 변속기는 기어를 바꿔주는거니 울컥대는게 정상이지.... 하고 탔는데, 예를들어 bmw를 사서 울컥이 느껴지면.. ZF가 왜이리 울컥대? 6천도 넘는차가... 하면서 정비소 가게되는.. 그런거 아닐까 싶슾니당
2019.04.26 19:52:56 (*.62.222.211)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이제 7만 킬로 달린 2010년식 e90 320i 에서 목격했던 문제들입니다만... 고무 재질의 부품들이 문제가 많았습니다. 5년쯤 운행한 후부터 여기저기 누유가 생기더군요. 로커커버가 누유되어 주행중 연기가 날 정도라서 수리를 했더니, 내부 가스켓 문제로 인한 누유 때문에 편심축 센서가 바보가 되어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그리고 최근에는 밸브스템씰이 누유가 되어 두달이 멀다 하고 유압 경고등이 들어와서 1리터씩 오일 보충하면서 타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 제대로 수리 했습니다. 다음은 어디서 또 누유가 생길지 조마조마합니다. 설마 요즘 차들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2019.04.27 12:10:31 (*.132.6.209)

윗 댓글들을 다 읽어 보았는데 하나 하나 다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저의 두번째 독일 차를 타고 있지만 현재 차, E91 328i,를 구입하기 전 고려했던 다른 차량이 고장 안 나기로 유명한 제조사의 차량인 2세대 렉서스 IS350라 제 차량 결정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그런데 E91이 디자인과 성능이 너무 마음에 들어 IS350을 선택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독일 차들이 더 고장이 덜 나길 바랍니다.
그런데 E91이 디자인과 성능이 너무 마음에 들어 IS350을 선택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독일 차들이 더 고장이 덜 나길 바랍니다.
2019.04.27 16:36:37 (*.205.166.186)

이건 좀 느낌상의 문제일까 싶기도 한데
고무나 플래스틱에 들어가는 성분의 문제가 아닐까도 싶습니다.
마치 윈터타이어처럼 고무가 연하고 말랑하다면 기밀성이 좋겠습니다만
스트레스에 약해서 갈라지거나 뭉개질 수 있습니다.
레이스에서 타이어의 경도를 주의깊게 선택하는것도 접지력과 내구성의
균형때문이고, 거기에 더 나가아서 접지저항 같은 요소도 있겠죠
초기성능 (기밀성 및 고성능지향 - 고압, 고온) 에 대해 중점을 두다보면
고무를 말랑하게 쓸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되는데, 이런 경우 장기적인
운용면에서 교체주기라는 걸 생각해보면 반대의 접근이 될지도 모르죠
고무나 플래스틱에 들어가는 성분의 문제가 아닐까도 싶습니다.
마치 윈터타이어처럼 고무가 연하고 말랑하다면 기밀성이 좋겠습니다만
스트레스에 약해서 갈라지거나 뭉개질 수 있습니다.
레이스에서 타이어의 경도를 주의깊게 선택하는것도 접지력과 내구성의
균형때문이고, 거기에 더 나가아서 접지저항 같은 요소도 있겠죠
초기성능 (기밀성 및 고성능지향 - 고압, 고온) 에 대해 중점을 두다보면
고무를 말랑하게 쓸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되는데, 이런 경우 장기적인
운용면에서 교체주기라는 걸 생각해보면 반대의 접근이 될지도 모르죠
2019.04.27 17:54:50 (*.70.14.47)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차량이 유독 심했는데
성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었겠군요.
독일차 정비성에 대한 건
게르만이 모두 철학적이고 엔지니어적이라서??
뜯기 전에 한 더 생각하라고? ㅎ
농담이고 효율 때문에 사람 손 공간따위(정비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자조적인 농담을 자주 들었습니다.
성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었겠군요.
독일차 정비성에 대한 건
게르만이 모두 철학적이고 엔지니어적이라서??
뜯기 전에 한 더 생각하라고? ㅎ
농담이고 효율 때문에 사람 손 공간따위(정비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자조적인 농담을 자주 들었습니다.
2019.04.29 02:44:07 (*.172.195.7)
벤츠, BMW 영타이머 차량들의 윈도우 몰딩, 와이퍼 패널, 워셔액 탱크 등의 내구성은 사실 심각한 수준입니다, 전 직사광선 노출과 국내 판매 워셔액의 품질을 의심해 봅니다.
독 3사 공통의 인테리어 스위치 문제는 특정 시대 사용 도료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엔진 개스킷 등 누유 문제는 시내 위주 주행등의 엔진 열방출 문제를 의심해 봅니다. 오일 교환 주기로 대표되는 관리도 문제가 되겠지요. 문제가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난 차들도 시내 주행 위주로 세월이 지난 차들과 그렇지 않은 차들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오일 및 기타 소모품을 관리한 차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개인적으로 국내 연료 품질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독 3사 공통의 인테리어 스위치 문제는 특정 시대 사용 도료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엔진 개스킷 등 누유 문제는 시내 위주 주행등의 엔진 열방출 문제를 의심해 봅니다. 오일 교환 주기로 대표되는 관리도 문제가 되겠지요. 문제가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난 차들도 시내 주행 위주로 세월이 지난 차들과 그렇지 않은 차들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오일 및 기타 소모품을 관리한 차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개인적으로 국내 연료 품질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19.04.29 12:38:48 (*.33.165.72)


저는 매번 주차하고 나서 보닛을 열고 터빈상부의 커버까지 떼어서 일정 수준의 고열은 방출 시킵니다.
한 삼십분 정도는 폰 보고 있다보면 금방 갑니다.
터보가 뱅크사이에 나란히 두개가 있다보니 정차 후 엔진룸 상황은 용광로나 다름없더군요.
보는 나도 뜨거운데 너는 얼마나 괴롭겠니..
덕분에 5만을 넘기는 시점에서도 누유 한방울 없네요.
프라스틱들이 살짝 건조한 느낌이 있어서 발라줄만한 적당한 보습제를 찾고 있습니다.. 실리콘오일?
2019.05.07 22:24:07 (*.39.150.56)

실제로 자동차부품 개발자입장에서
제가 맡는 고무부품들로만 간단히 얘기드리면
일본차의 스펙은 아직까지도 대단히 보수적입니다
재질이라던지 공차라던지 시험스펙까지
까다롭고 과거에 비해 변화가 없습니다
이게 무조건 좋다고 얘기드리는건 아닙니다
유럽차들의 경우
신소재에 대한 적용이 관대하며 제품스펙도 상당히 유연합니다. 신기술 신소재에 관대합니다
이것도 결코 좋다고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서로 추구하는게 다릅니다
누가 좋다 나쁘다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으로 볼때
일본차는 안정성 안전성
유럽차는 신기술 퍼포먼스
이렇게 나뉘는게 부품개발에서부터 차이가 느껴집니다
제가 맡는 고무부품들로만 간단히 얘기드리면
일본차의 스펙은 아직까지도 대단히 보수적입니다
재질이라던지 공차라던지 시험스펙까지
까다롭고 과거에 비해 변화가 없습니다
이게 무조건 좋다고 얘기드리는건 아닙니다
유럽차들의 경우
신소재에 대한 적용이 관대하며 제품스펙도 상당히 유연합니다. 신기술 신소재에 관대합니다
이것도 결코 좋다고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서로 추구하는게 다릅니다
누가 좋다 나쁘다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으로 볼때
일본차는 안정성 안전성
유럽차는 신기술 퍼포먼스
이렇게 나뉘는게 부품개발에서부터 차이가 느껴집니다
자동차의 대부분의 구성부품은 소모품입니다. 시간과 마일리지가 경과함에 따라 교환하면서 타는 것이고 그것을 메인터넌스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