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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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식 그랜져tg를 신차출고해서 잘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6만키로 정도에 타이어 4짝을 동시에 교환한 이후로 최근
앞타이어 교환할때가 되어서 갑자기 드는 생각이 앞쪽만 그립력 좋은 타이어로 교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당연 괜찮겠지 생각들다가 그래도 한번 여쭤보자해서 고수님들께 의견 구합니다.
현재는 한국타이어 옵티모 H417
사이즈는 225.60에 17인치입니다.
항상 타이어 교환할때 제품구분없이 샾에가서 "타이어 교환해주세요"하고 교환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립력이 더좋은 제품을 사용해서 차이를 한번 느껴보고 싶군요.
괜찮은지와 아주 비싸지 않은 제품중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보다 좀더 그립력이 좋은 제품명도 함께
알려주시면 한수 배우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5.06 15:19:29 (*.36.166.46)

바꾸려면 4짝 전부 교환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쪽만 그립이 좋으면 한계상황에서 갑작스런 오버스티어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2019.05.06 16:46:18 (*.202.119.233)

윗 댓글과 같은 의견드립니다.
궁금한게, 굳이 그렇게 계획하시는 사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순수하게 데일리세단으로 운행된다면 소모빠른 고접지력 제품보다 일반적인 마일리지 성향제품이 낫지싶습니다.
궁금한게, 굳이 그렇게 계획하시는 사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순수하게 데일리세단으로 운행된다면 소모빠른 고접지력 제품보다 일반적인 마일리지 성향제품이 낫지싶습니다.
2019.05.06 21:06:04 (*.39.149.176)
고수는 아니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 데일리용 준대형 세단에 하이그립 타이어를 굳이 장착하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TG는 원체 하체가 무른 편인데, 설령 하이그립 타이어로 교체하여 그 성능을 활용한다손 치더라도 서스펜션이 순정이라면 롤이나 피칭만 더 심해지는 결과가 나옵니다. 거기다 앞타이어만 교체할 경우 기존의 오래된 일반 타이어가 끼워진 뒤쪽이 그립이 덜 나올거라고 예상할 수 있고, 오버스티어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이 우려되네요.
같은 비용이면 하이그립 보다는 컴포트 계열의 고급 타이어를 끼우시는 쪽이 좋을 것 같고, 기존 타이어가 마모가 덜 되었더라도 오래되었다면 앞뒤 모두 교체하시는게 안전할 듯 합니다.
더군다나 TG는 원체 하체가 무른 편인데, 설령 하이그립 타이어로 교체하여 그 성능을 활용한다손 치더라도 서스펜션이 순정이라면 롤이나 피칭만 더 심해지는 결과가 나옵니다. 거기다 앞타이어만 교체할 경우 기존의 오래된 일반 타이어가 끼워진 뒤쪽이 그립이 덜 나올거라고 예상할 수 있고, 오버스티어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이 우려되네요.
같은 비용이면 하이그립 보다는 컴포트 계열의 고급 타이어를 끼우시는 쪽이 좋을 것 같고, 기존 타이어가 마모가 덜 되었더라도 오래되었다면 앞뒤 모두 교체하시는게 안전할 듯 합니다.
2019.05.07 11:13:27 (*.87.61.252)

동일 사이즈의 하이그립 제품을 앞으로 가져가는 것은 여러모로 좀 까다로운 셋팅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RS4 정도로 가버리면 처음부터도 그립이 세지만 조금 열 오르면 프런트만 엄청 그립이 좋아져서 리어가 상대적으로 잘 미끄러져 어이 없는 오버스티어 날 수 있구요. 그걸 잘 컨트롤하면서 계속 세게 타면 또 RS4 혼자 한계 넘게 온도 올라서 그립 빠지기 시작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온도 컨트롤이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서킷 주행 기준) 반면 공로에서는 뭘 해도 RS4를 한계 넘게 온도를 올리긴 쉽지 않을 거에요. 뭐 한계령 같은데를 전세내서 한시간 내내 다운힐 공략하지 않는한은..
TG 나 NF 나 그 시절 현대차들이 언더스티어 성향이 큰 건 사실이에요. 안전한 측으로 작동하게 했고 운전하기 편한 쪽의 셋팅이니까. 직경을 같게 폭만 235나 245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서킷 타는 차들은 그렇게 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말씀핫니 225/60 R17 은 좀 이상한데요? 225/60R16 하고 235/55R17이 순정이었을텐데요?
휠이 5개 부채꼴 아닌가요?
TG 나 NF 나 그 시절 현대차들이 언더스티어 성향이 큰 건 사실이에요. 안전한 측으로 작동하게 했고 운전하기 편한 쪽의 셋팅이니까. 직경을 같게 폭만 235나 245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서킷 타는 차들은 그렇게 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말씀핫니 225/60 R17 은 좀 이상한데요? 225/60R16 하고 235/55R17이 순정이었을텐데요?
휠이 5개 부채꼴 아닌가요?
2019.05.07 13:57:57 (*.62.21.146)
음...작성자분의 말씀중 그립좋은 타이어가 꼭 UHP나 레이스용 타이어는 아닌거 같은데요? 저만 그렇게 이해한 걸까요? ㅋㅋ 승용 4계절 타이어도 성향에 따라 성능이 많이 다른데,그간에는 별 구분없이 타셨다면 금번엔 일상 범위에서 좋은 그립을 가진 타이어를 찾으시는건 아닐까 싶네요...저는 미쉐린 primacy mxm4 추천합니다. LF때 순정으로 접했었는데 정말 그립, 제동 주행안정성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2019.05.07 15:44:29 (*.99.29.137)

단순 그립의 차이도 차이지만 제가 느꼈던 사이드월 강성과 트레드 고무의 특성이라해야하나요.
상반된 타이어를 앞뒤로 꽂았다가 몇 번 사고날 뻔하고 엄청난 vdc 개입으로 인하여 최근에 놀랐었네요.
앞 245 40 18 미쉐린 PS4 , 뒤 245 40 18 v12evo2 로 세팅하고 올림픽대로에서 좀 달리다가
강한 브레이킹을 하면 차가 좌우로 미친듯이 제어가 안될정도로 요동을 치더군요.
코너링 중에 노면이 조금만 출렁여도 vdc 개입 작렬에 살포시 브레이킹만 해도 차가 미친듯이
오버스티어 경향이 생기더군요. 앞뒤로 바꾸고 나니 위의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지만
+알파의 개언더와 핸들감의 무뎌짐이 작렬했습니다.
상반된 타이어를 앞뒤로 꽂았다가 몇 번 사고날 뻔하고 엄청난 vdc 개입으로 인하여 최근에 놀랐었네요.
앞 245 40 18 미쉐린 PS4 , 뒤 245 40 18 v12evo2 로 세팅하고 올림픽대로에서 좀 달리다가
강한 브레이킹을 하면 차가 좌우로 미친듯이 제어가 안될정도로 요동을 치더군요.
코너링 중에 노면이 조금만 출렁여도 vdc 개입 작렬에 살포시 브레이킹만 해도 차가 미친듯이
오버스티어 경향이 생기더군요. 앞뒤로 바꾸고 나니 위의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지만
+알파의 개언더와 핸들감의 무뎌짐이 작렬했습니다.
2019.05.09 22:36:52 (*.139.96.19)

고성능 섬머타이어를 찾으시는게 아니라 현재 쓰시는 타이어, 한국 옵티모 H417, 보다 더 나은 성능을 가진 타이어를 찾으시는건가요? 고성능 사계절 타이어인 한국 Ventus S2 AS랑 미쉐린 MXM4 추천드려요.
윗 타이어와 비슷한 등급의 다른 고성능 사계절 타이어도 한번 둘러보세요. 옵티모보다 훨씬 나을거에요.
윗 타이어와 비슷한 등급의 다른 고성능 사계절 타이어도 한번 둘러보세요. 옵티모보다 훨씬 나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