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군대에 있을 시절에 재밌게 읽었던 소설이라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테드 게시판에 왠 영화이야기냐 (그것도 내용이 차와 관련없는)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a

영화 초반부에 한국차가 몇대 보이더군요. 구형 베르나, 카니발, 신형 싼타페까지..
이탈리아에 한국차가 좀 팔린건지 아니면 그냥 어쩌다가 우연찮게 쭈름히 나왔나 모르겠습니다.
최신차량들이라면 초반에 잠시 나오는걸로 PPL했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뒤엔 안 나오더군요 ^^

그것도 그렇고 영화 내내 형사가 타고 다니는 SUV가 궁금하더군요.
다른 경찰차들은 알파로메오로 나오던데 그 차는 알파로메오도 아니고 ....
주간전조등인지 미등인지가 흰색 LED로 쭉 박혀있기도 했구요,
브레이크등은 닛산 무라노 구형처럼 세로 1자로 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앞 모양은 크게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 ㅎㅎ. 괜히 궁금하네요~.

암튼 가보지도 못 한 바티칸 시내를 짧게나마 훅훅 볼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ㅎㅎ.


ps. 다음엔 김씨표류기를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