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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는 RS2 팬들이 많으셔서 이미 다 보셨을줄 압니다만
신형 RS6 Avant는 디자인부터 홍보영상까지 끝내주네요.
신형 RS6 Avant는 디자인부터 홍보영상까지 끝내주네요.
2019.08.22 15:22:32 (*.87.61.252)

유사한 '성장영화?' 스타일의 Commercial Film 들을 많이 봐서 .. Audi RS 도 하나 추가했다.. 싶은데 특이한 것은 Afro American 이 주인공이라는게 특이하네요. Audi 는 미국사회에서 비주류인 걸까요? 아니면 Afro American 이 이젠 주류인 걸까요?
2019.08.22 21:40:20 (*.39.146.243)
대를 잇는 스토리는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아우디 아반트와 희노애락을 함께 한 가족의 한 편의 감동적인 인생 드라마네요.
뒷자리에 타던 어린 아들이 장성하여 그 차를 타고 부모님의 품을 떠날 때의 모습, 아반트와 함께 한 추억을 심어주었던 아버지의 최후와 아반트 안에서 오열하는 아들, 새 가정을 꾸려서 낳은 자신의 아이를 통해 투영되어 보이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회상...
너무 감명 깊게 잘 봤습니다.
근 30여년 전, 새 스텔라를 가져오셔서 저를 태우고 즐겁게 드라이브 하시던 아버지 생각이 떠올라 순간 눈물이 왈칵 나왔네요. 오늘 한 잔 해야겠습니다.
자동차가 대중화된 곳에서라면 흔히 있을 법한 자동차에 얽힌 가족 스토리만큼 인상 깊은 광고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BMW ZF8단 미션에 놀라고 아우디의 드라마에 감동받고... 문득 마스터님의 아반트들이 떠오르네요.
재미없는 성격이라고들 하는 독일 사람들의 깊이있는 자동차 작품들이 그들의 음악 유산만큼이나 멋져 보입니다.
그리고 해치백은 사랑이라더니, 웨건은 부모님의 품인가 봅니다.
아우디 아반트와 희노애락을 함께 한 가족의 한 편의 감동적인 인생 드라마네요.
뒷자리에 타던 어린 아들이 장성하여 그 차를 타고 부모님의 품을 떠날 때의 모습, 아반트와 함께 한 추억을 심어주었던 아버지의 최후와 아반트 안에서 오열하는 아들, 새 가정을 꾸려서 낳은 자신의 아이를 통해 투영되어 보이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회상...
너무 감명 깊게 잘 봤습니다.
근 30여년 전, 새 스텔라를 가져오셔서 저를 태우고 즐겁게 드라이브 하시던 아버지 생각이 떠올라 순간 눈물이 왈칵 나왔네요. 오늘 한 잔 해야겠습니다.
자동차가 대중화된 곳에서라면 흔히 있을 법한 자동차에 얽힌 가족 스토리만큼 인상 깊은 광고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BMW ZF8단 미션에 놀라고 아우디의 드라마에 감동받고... 문득 마스터님의 아반트들이 떠오르네요.
재미없는 성격이라고들 하는 독일 사람들의 깊이있는 자동차 작품들이 그들의 음악 유산만큼이나 멋져 보입니다.
그리고 해치백은 사랑이라더니, 웨건은 부모님의 품인가 봅니다.
2019.08.22 23:48:01 (*.212.68.173)

후 간만에 소유욕 일으키는 차가 나오네요!
미국에 나온다는 소식 봤는데 수량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딜러들이 mark up을 또 얼마나 받아 먹을런지 모르겠네요...
요즘 SUV 판매가 워낙에 주류를 이루고 있어서 막상 미국에서도 웨건의 인기가 높지는 않습니다. e63s 웨건 역시 출시 초기에 물량 조금 보이더니 씨가 말랐고 18년식 파나메라 스포트 트리즈모는 장기 재고들로 할인이 엄청나더군요. 수입을 안 하는지 19년식 신차들은 아예 보이지도 않구요. 암튼 RS6 Avant의 미국 출시 대환영임다!
미국에 나온다는 소식 봤는데 수량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딜러들이 mark up을 또 얼마나 받아 먹을런지 모르겠네요...
요즘 SUV 판매가 워낙에 주류를 이루고 있어서 막상 미국에서도 웨건의 인기가 높지는 않습니다. e63s 웨건 역시 출시 초기에 물량 조금 보이더니 씨가 말랐고 18년식 파나메라 스포트 트리즈모는 장기 재고들로 할인이 엄청나더군요. 수입을 안 하는지 19년식 신차들은 아예 보이지도 않구요. 암튼 RS6 Avant의 미국 출시 대환영임다!
2019.08.23 09:24:39 (*.236.18.96)

제 RS2가 올해로 25살이라는 걸 영상을 통해 새삼 깨달았네요.
가지고 싶은 차를 볼 때는 그 차를 가지고 어떤 행위를 하거나 어떤 방식으로 즐기는 걸 상상하는데, 이런 부분이 영상에도 잘 녹아 있는 것을 보면 차를 정말 미치게 사랑하는 감독이 연출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 영상이 더 짠한 부분이 있고, 저의 어릴 때를 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진짜 RS가 미국에 상륙하니 상당히 큰 이슈가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북미의 아우디 매니어들 입장에서는 난리가 날 일이지요
RS의 헤리티지가 웨건이다보니 AMG웨건보다는 훨씬 큰 파급이 있고, RS의 탄탄한 스토리가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는 점에서 북미에 최신형 RS6가 상륙하는 건 아우디 입장에서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빨리 타보고 싶네요.
가지고 싶은 차를 볼 때는 그 차를 가지고 어떤 행위를 하거나 어떤 방식으로 즐기는 걸 상상하는데, 이런 부분이 영상에도 잘 녹아 있는 것을 보면 차를 정말 미치게 사랑하는 감독이 연출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 영상이 더 짠한 부분이 있고, 저의 어릴 때를 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진짜 RS가 미국에 상륙하니 상당히 큰 이슈가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북미의 아우디 매니어들 입장에서는 난리가 날 일이지요
RS의 헤리티지가 웨건이다보니 AMG웨건보다는 훨씬 큰 파급이 있고, RS의 탄탄한 스토리가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는 점에서 북미에 최신형 RS6가 상륙하는 건 아우디 입장에서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빨리 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