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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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혹 원돌이)를 한다고 했을 때 접지력 좋은 타이어와 나쁜 타이어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잘되는) 지 궁금합니다. 경험자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예를 들면,
1. 여름 스포츠 타이어 vs 사계절 타이어
2. 사계절 타이어 vs 겨울 타이어
3. 새로 산 여름 스포츠 타이어 vs 민자 가까이 닳은 여름 스포츠 타이어
차종은 스팅어 2.0터보 기준입니다. (255마력 36토크)
고급유 주입차라 휠마력 약 220마력 선에, 차량 무게 1,700kg 후륜 이구요.
예를 들면,
1. 여름 스포츠 타이어 vs 사계절 타이어
2. 사계절 타이어 vs 겨울 타이어
3. 새로 산 여름 스포츠 타이어 vs 민자 가까이 닳은 여름 스포츠 타이어
차종은 스팅어 2.0터보 기준입니다. (255마력 36토크)
고급유 주입차라 휠마력 약 220마력 선에, 차량 무게 1,700kg 후륜 이구요.
2019.08.23 00:37:12 (*.148.181.227)

처음 연습하실 때는 접지력 낮은 타이어를 추천드립니다만, 차후 출력과 실력이 올라가면 접지력 좋은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접지력이 좋아야 보다 미세한 컨트롤이 가능하거든요.
2019.08.23 00:54:21 (*.109.66.67)

드리프트는 컨트롤 유지하면서 차를 미끄러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오버스티어 컨트롤). 후륜이 미끌어지는게 중요합니다.
후륜 타이어는 접지력 낮은게 미끄러지는게 도움이 되겠지만, 전륜은 오버스티어때 접지력이 부족하다면 그대로 스핀하기 때문에 그냥 코너를 돌든, 드리프트를 하든 트랙에는 앞바퀴는 무조건 접지력 좋은게 짱입니다.
어자피 후륜 미끄러지는건 토크빨이거든요. (물론 차가 힘이 딸리면, 접지력 낮은게 좋죠)
사실 드리프트할때 타이어에서 가장 중요한건 접지력보다는(안중요하다는건 아니구요), 내구성과 사이즈입니다. 타이어 왕창 깎어 먹거든요.
사실 드리프트라는게 카운터 스티어링과 스핀의 외줄타기 같은거라서, 자신이 밸런스를 얼마나 잘 잡을 자신이 있냐에 따라서 타이어셋팅을 바꿉니다.
하지만 내구성은 무조건 좋은게 장땡입니다.
근데 스팅어 수동 나오나요? 자동으로 드리프트하기 힘들텐데.
후륜 타이어는 접지력 낮은게 미끄러지는게 도움이 되겠지만, 전륜은 오버스티어때 접지력이 부족하다면 그대로 스핀하기 때문에 그냥 코너를 돌든, 드리프트를 하든 트랙에는 앞바퀴는 무조건 접지력 좋은게 짱입니다.
어자피 후륜 미끄러지는건 토크빨이거든요. (물론 차가 힘이 딸리면, 접지력 낮은게 좋죠)
사실 드리프트할때 타이어에서 가장 중요한건 접지력보다는(안중요하다는건 아니구요), 내구성과 사이즈입니다. 타이어 왕창 깎어 먹거든요.
사실 드리프트라는게 카운터 스티어링과 스핀의 외줄타기 같은거라서, 자신이 밸런스를 얼마나 잘 잡을 자신이 있냐에 따라서 타이어셋팅을 바꿉니다.
하지만 내구성은 무조건 좋은게 장땡입니다.
근데 스팅어 수동 나오나요? 자동으로 드리프트하기 힘들텐데.
2019.08.23 13:19:16 (*.124.173.133)

출력으로 생각해보면 제네시스 쿠페 2.0 수동이나 비슷한 수준이네요.
처음 연습하실땐 일반적인 레디얼 타이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중에도 그나마 그립성능이 나오는 타이어가 좋죠, 예전에 젠쿱오너들이 많이 썼던 'CP672' 같은 타이어는 "미끄러트리는 재미"로는 괜찮습니다, 드리프트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낮은 레벨에서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공기압을 제법 빵빵하게 채워넣어서 쉽게 미끄러지게 만들면, 부담없이 차를 돌려보는 느낌을 잡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도 과거에는 젠쿱 2.0에 CP672로 공기압을 55~60PSI까지 구겨넣어서 연습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어느정도 차를 스핀시키는 감각이 생기고, 궤적이나 앵글에 상관없이 '원을 그린다'는 수준이 되었다면, 그 다음엔 저렴한 계열의 하이그립 타이어가 괜찮습니다, 금호의 엑스타 LE-SPORT, 한타의 VENTUS V12evo 같은정도의 타이어가 적당합니다, 요즘 많이 유통되는 저렴한 제3국 타이어(이미 잘 알려진 난강, 네오바와 패턴이 똑같아서 놀라웠던 사일룬, 내구 마일리지가 높았던 기억이 있는 제스티노, 그럭저럭 괜찮았던 비투어 같은...)로 연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륜에는 가능하다면 그립주행에서도 선호받는 하이그립 타이어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앞쪽 그립이 떨어져서 언더스티어로 통제불능에 빠지면, 큰 견적이 나오는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니까요.
AT모델이라해서 드리프트가 안되는건 아니니까 편하게 연습하시면서 도전 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죠, 스팅어 3.3은 정말로 드리프트하기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연습하실땐 일반적인 레디얼 타이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중에도 그나마 그립성능이 나오는 타이어가 좋죠, 예전에 젠쿱오너들이 많이 썼던 'CP672' 같은 타이어는 "미끄러트리는 재미"로는 괜찮습니다, 드리프트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낮은 레벨에서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공기압을 제법 빵빵하게 채워넣어서 쉽게 미끄러지게 만들면, 부담없이 차를 돌려보는 느낌을 잡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도 과거에는 젠쿱 2.0에 CP672로 공기압을 55~60PSI까지 구겨넣어서 연습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어느정도 차를 스핀시키는 감각이 생기고, 궤적이나 앵글에 상관없이 '원을 그린다'는 수준이 되었다면, 그 다음엔 저렴한 계열의 하이그립 타이어가 괜찮습니다, 금호의 엑스타 LE-SPORT, 한타의 VENTUS V12evo 같은정도의 타이어가 적당합니다, 요즘 많이 유통되는 저렴한 제3국 타이어(이미 잘 알려진 난강, 네오바와 패턴이 똑같아서 놀라웠던 사일룬, 내구 마일리지가 높았던 기억이 있는 제스티노, 그럭저럭 괜찮았던 비투어 같은...)로 연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륜에는 가능하다면 그립주행에서도 선호받는 하이그립 타이어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앞쪽 그립이 떨어져서 언더스티어로 통제불능에 빠지면, 큰 견적이 나오는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니까요.
AT모델이라해서 드리프트가 안되는건 아니니까 편하게 연습하시면서 도전 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죠, 스팅어 3.3은 정말로 드리프트하기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2019.08.27 15:54:17 (*.34.57.2)

원돌이랑 8자까지는 괜찮았습니다. 타이어 상관없이 잘되었습니다. 다만 아까울뿐 ㅎㅎㅎ
허약한 토크의 bmw n52 3l 자연흡기 엔진으로도 스티어링 꺽어 놓고
밟아 주시면 265 neova도 잘날려주더군요. (물론 토크가 허약해서 2단은 적정rpm이 굉장히 좁아짐....ㅜㅜ)
기어단수 고정되는게 부럽네요. 기어 넘어가는 것 때문에 난이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더군요.
허약한 토크의 bmw n52 3l 자연흡기 엔진으로도 스티어링 꺽어 놓고
밟아 주시면 265 neova도 잘날려주더군요. (물론 토크가 허약해서 2단은 적정rpm이 굉장히 좁아짐....ㅜㅜ)
기어단수 고정되는게 부럽네요. 기어 넘어가는 것 때문에 난이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