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에서 지난 4월 23일 뉘르부르크링 기록수립에 도전한 GT-R의 공식기록을 발표했다.
 
새로운 기록은 7분 26초 7 이는 지난 4월 15일 기록한 7분 27초 56보다 0.86초 단축한 기록이다


GT-R은 2007년 9월 발표 당시 첫 기록으로 7분 38초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9초 앞당긴 7분 29초를 기록한바 있다. 이어서 지난 4월 15일에는 다시 1.5초가량 단축한 7분 27초 56을 기록했다.


GT-R이 4월 15일에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음에도 8일만에 다시 기록도전에 나선 이유는 당시 기록은 완벽한 주행조건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록측정 당시 닛산 GT-R의 치프 엔지니어인 미즈노 카즈토시(水野和敏, Mizuno Kazutoshi)는 2010년형 GT-R이 당초 예상했던 4~5초의 기록 단축은 못 이뤄냈으며 그 이유로 당시 노면이 먼지와 모래 등으로 얼룩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23일 재도전에 나선 GT-R은 15일에 주행했던 상태 그대로 다시 기록 도전에 임했다. 시리즈 II로 불리는 2010년형 GT-R에 RAYS 20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과 전륜 255/40 ZRF20, 후륜 285/35 ZRF20 사이즈의 던롭 SP 스포트 DSST 타이어 역시 동일하다. 운전 역시 그 동안 GT-R과 함께했던 닛산의 치프 테스트 드라이버인 스즈키 토시오(鈴木利男, Suzuki Toshio)가 맡았다.

기록을 단축하기는 했지만 뉘르부르크링의 순위는 기존과 변화 없이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이는 새로운 목표였던 시보레 콜벳 C6 ZR1의 7분 26초 4보다 0.3초 늦었기 때문이다.

--출처 오토조인스--

대단하군요;; 고작 1년만에 V스펙도 아니고 노멀이 연식이 바뀐것 뿐인데... 2초를 넘게 줄이다니..ㄷㄷㄷ
유일하게 남아있던 포르쉐의 탑인 카레라 GT는 이미 제쳤고..
콜벳을 0.3초 까지 따라잡았다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노멀이 이러니 V스펙이 상당히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