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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차량은 트랙용 1985년식 Sprinter Trueno AE86입니다.
Toyota Corolla GTS twin-cam
4 age 16v meca-tuned
1600cc 150ps
의도적인 셋팅인지 뒤가 잘 돌고 흔한 ABS조차 없어서 운전할때 방심은 금물입니다. 결국 타쿠미처럼
드리프트 주법을 펼치란 소리? ㅋ 85년식임에도 트랙에서 하드코어한 주행을 가능케 합니다.
토요타가 내구성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카본 본넷에 저렇게 눈을 뜨고 드리프트 할때면 자꾸 타쿠미 생각이 납니다. ㅋ
두번째 차량은 소장용으로 아일튼 세나가 개발부터 테스트드라이브까지 직접 참여했던 NSX입니다.
엔진 내부가 95년식이라고는 절대 믿기지 않습니다. 1년된 왠만한 차들 보다 더 깨끗합니다.
아무것도 손데지 않은 올 순정입니다. 형 왈 "NSX 디자인은 순정 그대로가 완전한 느낌이야 때문에
여기서 무언가를 바꾸는 것이 결국 밸런스를 깨뜨리는거 같아."
3년전에 홈디폿 사장이 보관만 하던 차를 인수해서 순정부품으로만 복원시켰는데 현재 시세가 구입했을때보다
만불 올랐답니다.
세번째는 데일리 차량인 9-3 viggen입니다. 풀악셀 하면 핸들이 제 멋데루 좌우로 흔들거리는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진정한 매니아는 올드카를 소유해야 한다? 신모델의 세련됨과 잔고장 걱정없는 내구성을 뒤로 한체 예전
차량들을 하나 둘씩 손보며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의 자동차에 대한 시각도 바꿔어 가나 봅니다.
2009.05.20 08:49:07 (*.220.109.1)
"NSX 디자인은 순정 그대로가 완전한 느낌이야 때문에
여기서 무언가를 바꾸는 것이 결국 밸런스를 깨뜨리는거 같아."
--> 이 말에 100% 동감합니다.
차 다 멋집니다.^^
--> 이 말에 100% 동감합니다.
차 다 멋집니다.^^
2009.05.20 09:09:41 (*.87.60.118)

1인 3처제이군요. 각기 다른 녀석들로... 저도 항상 3대정도 소유한다면 어떤 놈을 고를까 고민을 즐깁니다. 경량모델,고속모델, 소형 로드스터 이런 욕심입니다. 물론 와이프 차는 문4개 이상일테니...
2009.05.20 10:10:07 (*.59.144.85)
코롤라와 NSX!! 룸메형님 입맛이 저랑 비슷하군요 ^^ 저는 쿱을 가지고있습니다만... 정말 재밌는차입니다 :)
여담입니다만 앞뒤범퍼가 거의 차값나오네요 ^^
여담입니다만 앞뒤범퍼가 거의 차값나오네요 ^^
2009.05.20 10:53:09 (*.151.234.9)
흐흐흐 시간과 돈이 문제죠. 늙어가면 돈은 좀 생기겠지만 시간은 점점 없어져간다는 불안감에 요즘 지름신이 마구마구 강림하십니다. ^^ 90년대식 328 상태 좋은놈 있으면 확 지르고 싶을 따름입니다.
2009.05.20 13:08:40 (*.184.41.180)

비겐이 너무 높은 출력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밸런스 문제로 말이 많았지만 그만큼 꽈광~!하는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겐이 천둥번개라는 뜻이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