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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목길을 막고 떼빙을 하는 녀석들을 봤습니다..
사실 사진 속 노란옷을 입은 녀석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치일뻔 했는데..
그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제 앞을 가로막고 비켜주질 않더군요...
그래서 경음기를 누르는 대신 조용히 쫓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얼마쯤 쫓아가자 두녀석은 비켜섰지만
대장으로 보이는 스트라이프녀석은 끝까지 앞장서서 가더군요..ㅋㅋ
골목길....그 어떤길보다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저녀석들...저렇게도 모르는데 빨리가다 큰일이라도 나면 안되지않겠습니까..
누구의 아들이자 조카일수도 있으니 말이죠...^^







사실 사진 속 노란옷을 입은 녀석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치일뻔 했는데..
그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제 앞을 가로막고 비켜주질 않더군요...
그래서 경음기를 누르는 대신 조용히 쫓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얼마쯤 쫓아가자 두녀석은 비켜섰지만
대장으로 보이는 스트라이프녀석은 끝까지 앞장서서 가더군요..ㅋㅋ
골목길....그 어떤길보다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저녀석들...저렇게도 모르는데 빨리가다 큰일이라도 나면 안되지않겠습니까..
누구의 아들이자 조카일수도 있으니 말이죠...^^
2009.05.21 03:33:06 (*.174.211.178)

"클락션" (X) <---- 십수년전 중학교 다닐때 영어시간에 원어민과 자동차하면 연상되는 단어 이야기 하라고 해서 말했다가 원어민이 못 알아듣더군요... 원어민 선생이 제 손짓을 보고는 호~온~~ 이라고 정정해줬던 기억이 있네요. 아버지께 늘 들어왔던 말이라...
나름 수준 높다고 생각되는(?) 테드 인 만큼....
"HORN(혼)" 또는 "경음기" , "경적" 이 표기가 올바릅니다.^^
나름 수준 높다고 생각되는(?) 테드 인 만큼....
"HORN(혼)" 또는 "경음기" , "경적" 이 표기가 올바릅니다.^^
2009.05.21 08:59:30 (*.148.159.138)

진정 골목의 제왕이로군요...
저도 왠만해서는 골목길은 무조건 서행입니다...
요즘은 자전거, 손수레, 유모차 등등 너무 무서운(?) 상대들이 많아서요...
제일 무서웠던 상대는 인라인 초보자들이었습니다...
정지를 능숙하게 못하는 인라인 초보자들은 그냥 차로 달려오더군요... ㅡ.ㅡ;;
다행히도 지나치긴 했지만... 섬뜩하다는...
저도 왠만해서는 골목길은 무조건 서행입니다...
요즘은 자전거, 손수레, 유모차 등등 너무 무서운(?) 상대들이 많아서요...
제일 무서웠던 상대는 인라인 초보자들이었습니다...
정지를 능숙하게 못하는 인라인 초보자들은 그냥 차로 달려오더군요... ㅡ.ㅡ;;
다행히도 지나치긴 했지만... 섬뜩하다는...
2009.05.21 09:16:14 (*.37.167.76)

저도 골목길에 들어가면 경음기 울리지 않습니다. 저 편하자고 누른것이 관련없는 사람들에게는 기분나쁜 소음이 되는 것을 많이 느껴봐서...^^ 다세대 주택이 많은 저희 동네에서는 툭하면 울리는 앙칼진 경음기 소리들이 낮이나 밤이나 심심치 않게 들리거든요... 제차가 디젤이라서 그냥 조용히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경음기 효과가 있는 것도 이유가 되겠네요.
2009.05.21 09:58:16 (*.114.22.78)

골목에서 차대차일때에는 제 차를 인지 못하고 있으면 혼을 사용합니다만, 사람은 그냥 악셀 몇번 쳐주면서 차의 존재를 알립니다. 밤 같은 경우는 전조등 불빛 때문인지 천천히 가면 다들 알아서 비켜주시더라구요. 정 인지를 못한거 같다 하면 상향등 한번 깜빡하면 인지하고 길 옆으로 비켜주십니다.ㅋ
사람에게 웬만해선 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골목 걸어갈 때 차 오는거 알고 옆으로 비켜서서 걷고 있는데 경음기 소리 들으니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군요. 안비키고 있던것도 아니고 길 사이드로 가고 있는데 굳이 울려야 되나 싶어서 입에서 씨X 소리가 나오더군요..-_-;
그래서 저도 가급적 혼을 사용하지 않네요..^^;; 근데, 아파트 단지에서 제 차 안보고 달려드는 자전거가 있으면 혼을 사용합니다. 제차로 달려와서 지가 혼자 박았을 경우에도 꼬일 일을 생각하니 아이들이 제일 무섭네요 정말 ㅎㅎ;;
사람에게 웬만해선 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골목 걸어갈 때 차 오는거 알고 옆으로 비켜서서 걷고 있는데 경음기 소리 들으니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군요. 안비키고 있던것도 아니고 길 사이드로 가고 있는데 굳이 울려야 되나 싶어서 입에서 씨X 소리가 나오더군요..-_-;
그래서 저도 가급적 혼을 사용하지 않네요..^^;; 근데, 아파트 단지에서 제 차 안보고 달려드는 자전거가 있으면 혼을 사용합니다. 제차로 달려와서 지가 혼자 박았을 경우에도 꼬일 일을 생각하니 아이들이 제일 무섭네요 정말 ㅎㅎ;;
2009.05.21 10:47:07 (*.12.196.78)

골목길에서는 엔진음 혹은 배기음이 약간은 있는 편이 보행자에게 존재를 알릴 수 있어서 좋은 듯 합니다.
그래도 모를 때는 가볍게 혼 버튼을 두드려서 틱 정도 소리만 내곤 합니다.
그래도 모를 때는 가볍게 혼 버튼을 두드려서 틱 정도 소리만 내곤 합니다.
2009.05.21 13:52:08 (*.135.66.33)
진짜 갑자기 승합차 앞에서 팍하고 뛰어서 나오는 어린 애들이나 저런 자전거 타는 애들이 튀어나오면 엄청 놀라죠..주택가 골목길 아파트근처에서는 항상 브레이크 밟을 준비를 하고 다니는게 맘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