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자 만화는 5월 12일이 마감이었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날짜 차이로 인해 제 마감은 5월 11일이었던 셈이죠.  

그때도 맹준우 선수와 함께 아틀란타 다녀오는 것으로 인해 일주일 자리를 비우느라

가기 전에 죽어라 작업했고 다녀와서 최종마무리를 해서 간신히 원고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고국행 비행기 타러 가기 두 시간 전입니다.  

열흘 정도 한국에 머무는 일정이지요.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만화 작업을 할 수 없을 테니 미리 최대한 그림을 확보해 놓기 위한

작업을 하느라 지난 며칠 동안 정신이 없었네요.

다음 번 만화에 들어갈 그림 두 개 올립니다.






사실 이번 만화에 완전히 처음부터 그리는 차는 위 두대가 전부이고 나머지는 재활용 신공 및

좌우반전 신공, 미공개샷 끼워넣기 등으로 때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만화 연재 시작한지 좀 되었다고 재활용할 수 있는 그림들이 꽤 많이 있더군요.

재활용을 무기로 게을러지면 곤란하겠지만 사실 한컷한컷에 들이는 시간이 많은만큼

가끔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PS) 이번 주말에 태백 가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토요일 저녁식사 약속이 잡혀있어서 일요일 아침에 출발하시는 분 계시다면 얹혀서 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