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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어제 인천에 모연구소 쪽에 간담회가 있어 갔답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많아 고심 끝에 가장 널널한 끝자리(건물과는 가장먼곳)로가서,
끝선을 물고 주차를 했답니다. 옆차량의 몬콕테러를 최대한 안받을려구요.
간담회가 1시간여 남아서 4시간이나 운전을 한터라 차안에서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사람들이 오는소리가 들리기에..
"아 이제 1차 간담회가 끝나는가 보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상대 차 문으로 제 차를 타격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자다가 본능적으로 일어나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우산도 안쓰고 문쪽으로 가봤습니다.
물방울들이 많아서 흠집찿기도 힘들고, 찿아봐도 안보이고..해서 가해차량 한번 스윽 처다보고는
다시 제 차로 돌아왔답니다.
제가 차량을 살피는 동안 그 차량 운전자나 조수석에 탄 여성분(가해자)은 내리시지도 않고, 창문을 열어서
죄송하다는 소리조차 안하시더군요.
분명 제가 비를 맞으면서 제 차량을 살피는 이유를 아셨을텐데....
더욱이나 그분들은 모 수입업체 담당자분들이신데도...
제가 돌아서며 나올때 두분이서 서로 마주보고 웃을때.. 좀 화가 나더군요..
잠결이고.,.장거리 운전에 점심도 못먹은 상태라 힘도없고.. 그냥 넘어갔지만 웃으면서 떠나는 그분들 모습에
살짝 화가 났더랍니다...
남자분이 보슬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차를 빼주고 여성분이 탔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많아 고심 끝에 가장 널널한 끝자리(건물과는 가장먼곳)로가서,
끝선을 물고 주차를 했답니다. 옆차량의 몬콕테러를 최대한 안받을려구요.
간담회가 1시간여 남아서 4시간이나 운전을 한터라 차안에서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사람들이 오는소리가 들리기에..
"아 이제 1차 간담회가 끝나는가 보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상대 차 문으로 제 차를 타격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자다가 본능적으로 일어나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우산도 안쓰고 문쪽으로 가봤습니다.
물방울들이 많아서 흠집찿기도 힘들고, 찿아봐도 안보이고..해서 가해차량 한번 스윽 처다보고는
다시 제 차로 돌아왔답니다.
제가 차량을 살피는 동안 그 차량 운전자나 조수석에 탄 여성분(가해자)은 내리시지도 않고, 창문을 열어서
죄송하다는 소리조차 안하시더군요.
분명 제가 비를 맞으면서 제 차량을 살피는 이유를 아셨을텐데....
더욱이나 그분들은 모 수입업체 담당자분들이신데도...
제가 돌아서며 나올때 두분이서 서로 마주보고 웃을때.. 좀 화가 나더군요..
잠결이고.,.장거리 운전에 점심도 못먹은 상태라 힘도없고.. 그냥 넘어갔지만 웃으면서 떠나는 그분들 모습에
살짝 화가 났더랍니다...
남자분이 보슬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차를 빼주고 여성분이 탔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9.05.22 14:24:16 (*.67.88.3)

저는 제 눈 앞에서 문콕 만들어 놓으면 꼭 보상 받습니다..
하나 둘 생기다가 보기싫어서 나중에 자비로 덴트 처리하려다 보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입차라는 이유로 더 비싸니까요..
타인의 부주의로 생긴 내 차량의 상처를 내돈 내고 처리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둘 생기다가 보기싫어서 나중에 자비로 덴트 처리하려다 보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입차라는 이유로 더 비싸니까요..
타인의 부주의로 생긴 내 차량의 상처를 내돈 내고 처리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09.05.22 18:05:23 (*.146.253.142)

상대방 운전자 분들이, 타고 내리실때 본인들 차만 신경쓰지 말고, 본인들 차 처럼 남의 차도 아껴주는 센스가 필요할텐데..너무나 아쉽습니다..전 그래서 항상 마트나 백화점 가면 기둥옆에 아주 바짝 붙여서 주차를 해도,문콕이 생기네요..ㅡㅡ;
2009.05.22 19:21:52 (*.237.132.200)

속상하시겠네요.. 그런분들은 개념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느나라나 마찬가진가요?
자기차는 소중한데 남의차는 생각안하고 자기편하게 승하차 하자고 열어제끼니..ㅡ.,ㅡ;;
엄연한 재산,기물 파손이라 보상받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그래서 주차할때 가능하면 한쪽에 기둥을 끼고 기둥에 붙여 주차합니다;;
그러면 기둥덕에 양쪽다 완전히 다 열어버렸을때나 닿을만한 공간의 여유가 생기더군요.
정말 문콕스트레스란 .. 어휴 ㅠㅠ
자기차는 소중한데 남의차는 생각안하고 자기편하게 승하차 하자고 열어제끼니..ㅡ.,ㅡ;;
엄연한 재산,기물 파손이라 보상받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그래서 주차할때 가능하면 한쪽에 기둥을 끼고 기둥에 붙여 주차합니다;;
그러면 기둥덕에 양쪽다 완전히 다 열어버렸을때나 닿을만한 공간의 여유가 생기더군요.
정말 문콕스트레스란 .. 어휴 ㅠㅠ
2009.05.22 22:56:44 (*.184.250.120)
저도 한번은 문콕을 당한적이 있었는데 상대분의 차량이 그랜져tg였을 겁니다.. 쾅하면서 세로로 줄이 생길정도로 세게 부딪혔는데도 자신의 차량만 살짝보고선 그냥 탑승해버리더군요.. 제가 차에서 내리니 얼른 시동을 걸고 출발을 준비하기에 잠시 막고 미소를 지으며 예의에 바라는 말을 했으나 관심없음... 대뜸 나오는 말이 어쩌라구요..
말에 인상이 구겨지고 다소 협박아닌 협박으로 ...... 뭐 댄트야 3~5만원이면 하는 거지만 그래도 사람 살아가는 데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는 운전자들이 가끔씩 보이는 것이 참..
말에 인상이 구겨지고 다소 협박아닌 협박으로 ...... 뭐 댄트야 3~5만원이면 하는 거지만 그래도 사람 살아가는 데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는 운전자들이 가끔씩 보이는 것이 참..
2009.05.23 01:34:43 (*.88.94.171)

동생 결혼식날... 작년에...
주차 잘하고 있는데, 경사진 주차장인가 그랬는데요... (아시죠? 문 놓치면 그대로 문짝이 날라가 버리는)
옆에 카렌스가 주차하더라구요
창문을 통해 보니 뒷자리에 5-6세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 발견...
눈치를 보니 그냥 내릴 분위기...
운전석에서 날라서~ 휙~ 카렌스 아이쪽 문으로 몸을 날릴려고 하~는~데~
제가 이미 운전석도어를 열기도 전에! ㅜ.ㅜ
"쾅!"
이걸 어쩌나... 너무 화가나서 차에서 내렸는데...
아이의 아버지가 차 본네트의 "물건너옴" 마크를 보시더니... 얼굴색이 퀭해집니다.
어찌할바를 모르는 모습을 보니 저도 아들 생각이 납니다.
아이가 내리니 카렌스 아버지가 아이에게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무릎을 꿇고 손가락으로 "안돼~안돼" 제스처를 취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음부턴 옆에 차가 있나없나 잘보고 문을 열렴,
그리고 옆에 차가 있으면 꼭 아빠에게 열어달라고 부탁해라... 알았지?...
다른사람의 자동차도 아빠 자동차처럼 소중한 거란다..."
울던 아이는 울음을 멈추고
"네..." 하더라구요
아마 다시는 휙 문을 열지 않겠죠...
움푹들어간 문을 보니 매우 속상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엄마라는 사람은 미안하다고 말고 안하고
'치사뽕... 치사뽕... 지가뭔데...우리아들에게...군시렁 군시렁' 이러면서 휙 지나가더라구요...
주차 잘하고 있는데, 경사진 주차장인가 그랬는데요... (아시죠? 문 놓치면 그대로 문짝이 날라가 버리는)
옆에 카렌스가 주차하더라구요
창문을 통해 보니 뒷자리에 5-6세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 발견...
눈치를 보니 그냥 내릴 분위기...
운전석에서 날라서~ 휙~ 카렌스 아이쪽 문으로 몸을 날릴려고 하~는~데~
제가 이미 운전석도어를 열기도 전에! ㅜ.ㅜ
"쾅!"
이걸 어쩌나... 너무 화가나서 차에서 내렸는데...
아이의 아버지가 차 본네트의 "물건너옴" 마크를 보시더니... 얼굴색이 퀭해집니다.
어찌할바를 모르는 모습을 보니 저도 아들 생각이 납니다.
아이가 내리니 카렌스 아버지가 아이에게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무릎을 꿇고 손가락으로 "안돼~안돼" 제스처를 취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음부턴 옆에 차가 있나없나 잘보고 문을 열렴,
그리고 옆에 차가 있으면 꼭 아빠에게 열어달라고 부탁해라... 알았지?...
다른사람의 자동차도 아빠 자동차처럼 소중한 거란다..."
울던 아이는 울음을 멈추고
"네..." 하더라구요
아마 다시는 휙 문을 열지 않겠죠...
움푹들어간 문을 보니 매우 속상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엄마라는 사람은 미안하다고 말고 안하고
'치사뽕... 치사뽕... 지가뭔데...우리아들에게...군시렁 군시렁' 이러면서 휙 지나가더라구요...
2009.05.23 14:19:22 (*.16.132.117)

남이 저를 진상으로 생각하건말건 문콕의 위험이 없는곳을 열심히 찾아 그곳에 세웁니다. 문콕 당한후엔 오로지 쓰라린 마음과 덴드복원비용만 있을뿐 가해자로부터의 보상은 절대 없거든요.
2009.05.23 20:23:02 (*.88.231.241)


이런물품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자석식이구요 안쪽은 부드러운 천이라 잔기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3년간 대각선으로 주차후 큰 문을 열던 아줌마의 공격에 한번 찍힌거 빼곤 문콕이 없습니다
물론 사진처럼 두줄말고 한줄로 붙이는겁니다
사진은 오버스럽게 붙인겁니다
2009.05.25 12:58:59 (*.148.159.138)

저도 예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에서 잠시 쉬는 중 옆에 구형 EF가 들어오더군요...
그냥 저냥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아줌니와 따님같은 두분이 내리시더군요...
따님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제가 바로 옆에서 보고 있는데, 그냥 꽝~~!! 하시더군요...
창문열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뭡니까?" 그랬더니, 내리고서는 "왜요?" 하면서 쌩뚱맞은 표정을 하시더군요...
열린 창문으로 봐도 하얀 세로줄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꽝~~!!!!! 하고 열고 내렸습니다...
(살짝 보니 비슷하게 하얀 선이 보이더군요... ㅡ.ㅡ;;;)
그랬더니 아주머니 오셔서 무슨일이냐고...
"이 아가씨가 제 문작 이렇게 해놓으시고 '왜요?' 이러시길레, 왜 불렀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좀 보시겠습니까?"
이랬습니다...
제 처가의 아파트 주차장이어서 큰 분란 안만들려고 최대한 공손하게 말씀 드렸더니, 아주머니께서 죄송하다고 연신 꾸벅이시더군요...
아가씨는 울그락불그락...
아주머니께는 괜시리 신경쓰이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하고, 아가씨에게 한마디 날려드렸죠...
"아가씨 덕분에 양쪽에서 얼마 피해본지 계산해보세요... 금액 계산 말고, 도의적으로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초딩 취급 안당하게 조심히 다니세요... 그렇게 인상쓰고 서있는게 얼마나 더 창피한 일인지 거울도 좀 보시길 바래요..."
나중에 들었는데, 그 집 아주머니께서 어떻게 알아보시고는 저희 장모님께 그 일을 말씀 드렸나보더군요...
솔직히 아주머니도 문열때 별로 신경안썼었는데, 그날 이후로 조심하시게 되셨다고요...
이게 다행(?)스러운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분들께는 기억에 남도록 잘 알려드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속쓰리시겠어요...
그냥 저냥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아줌니와 따님같은 두분이 내리시더군요...
따님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제가 바로 옆에서 보고 있는데, 그냥 꽝~~!! 하시더군요...
창문열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뭡니까?" 그랬더니, 내리고서는 "왜요?" 하면서 쌩뚱맞은 표정을 하시더군요...
열린 창문으로 봐도 하얀 세로줄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꽝~~!!!!! 하고 열고 내렸습니다...
(살짝 보니 비슷하게 하얀 선이 보이더군요... ㅡ.ㅡ;;;)
그랬더니 아주머니 오셔서 무슨일이냐고...
"이 아가씨가 제 문작 이렇게 해놓으시고 '왜요?' 이러시길레, 왜 불렀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좀 보시겠습니까?"
이랬습니다...
제 처가의 아파트 주차장이어서 큰 분란 안만들려고 최대한 공손하게 말씀 드렸더니, 아주머니께서 죄송하다고 연신 꾸벅이시더군요...
아가씨는 울그락불그락...
아주머니께는 괜시리 신경쓰이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하고, 아가씨에게 한마디 날려드렸죠...
"아가씨 덕분에 양쪽에서 얼마 피해본지 계산해보세요... 금액 계산 말고, 도의적으로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초딩 취급 안당하게 조심히 다니세요... 그렇게 인상쓰고 서있는게 얼마나 더 창피한 일인지 거울도 좀 보시길 바래요..."
나중에 들었는데, 그 집 아주머니께서 어떻게 알아보시고는 저희 장모님께 그 일을 말씀 드렸나보더군요...
솔직히 아주머니도 문열때 별로 신경안썼었는데, 그날 이후로 조심하시게 되셨다고요...
이게 다행(?)스러운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분들께는 기억에 남도록 잘 알려드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속쓰리시겠어요...
보상을 바라지 않더라도 충분히 미안해할만큼 의사표현을 하는 편입니다.
자동차는 집다음으로 큰 개인의 재산입니다. 손해를 입혔으면 보상을 하는 것이 마땅하고 보상을 안하더라도 미안한 맘을 갖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빗방울 때문에 손상이 눈에 안띄었겠지만 그럴 땐 휴지 몇장으로 주변 물방울을 제거한 후 확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