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면허를 없애야죠.

얼마전 판교IC 하이패스 차로에서 진입직전 렉서스차량이 갑자기 멈춰서서 후진까지 한후 
일반차로로 들어가더군요 뒤에오던 버스들이 급정거를;;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ㅡㅡ;;

밥 할려구 쌀사러 분당에 있는 마트 찿아가는길일지도 .. ^^

굳이 아줌마가 아니라 아저씨나 젊은 총각이라도 모르는 사람은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하이패스 차선 잘못 들어가서 잠시 주춤했다가 나중에 고지서 날아오려니 하고 통과한게 불과 두어달 전 일이네요.

저는 그래서 운전을 잘 못하는데 대한 반성의 의미로 요즘 운전 안하고 지하철과 버스타고 다닙니다. ㅎㅎ

아침 방송에서 보니 하이패스 무단 통과 차량을 숨어서 직원들이 잡더군요.
상습범이라고 고속도로에 뛰어들어서 잡던데... 잡는것도 좋은데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네들 말이 하이 패스는 빨리 지나가라고 하이 패스가 아니라고 하더군요-_-;;

하이패스 통과 차선을 보면 나가자 마자 직원 호출 버튼이 있습니다. 이건 뭐 지불이 안되던가 잘못 지나가면 일단 세우라는 건지 뭔지... 요즘 하도 말이 많아서 그런지 하이 패스 미운점만 보이네요.-

어제 저희 주유소 앞에서 옵티마 한대가 클러치를 다 태워먹을 기세로

왔다갔다 하더군요...술 먹었나 하며 관찰을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가보니 젊은 남자...

무슨일이냐고 묻자 "유턴을 하려는데 운전이 미숙해서요..."라고 하더군요..

운전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운전을 못하는 걸 알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면

아무상관없는거죠....김여사라 칭해지는 무식한 드라이버들은 여자고 남자고 정말 밥맛입니다..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도 그런 실수를 할수 있지 않을까요?
여동생, 또는 여자친구가 될수도 있구요,
물론 남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그런 무식한 운전은 나쁘고 비난 받아야 하는것이지만,
테드분들처럼 운전을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여유를 가지고 이해해주는 것도 나쁠것 같지 않습니다.

음... 요즘에 운전하기가 참~쉽죠~잉~ 그냥 마음 비우고 다닙니다....
지방도로에서 차들이 밀려서 가는경우가 요즘에 많이 늘어난것 같은데....
문제는 원인제공하는 차들이 거의 추월양해에 대한 양보가 없다는 점.
또한 편도1차선도로에서는 무엇보다도 양보나 안전운전이지만....
운전이나 코너에 자신이 없으면 양보를 해야하는데....
일례로 와인딩 국도에서 하도 못가는 차량이 있더군요...
물론 안전속도 범위 60km 에서 10km + 정도이지만 좀 심하더군요...
뒤에서 자세히 보니 네비로 열심히 가길래... 그냥있는데
추월지점에서는 절대로 양보를 안하더군요...
신호를 보이면 더 속도내고 가서 코너에서 급제동수준입니다....
물론 제차보다도 출력이 월등히 좋은 차입니다(차명은 뭐...)
하지만 코너링을 보아하니....차선지키는것은 좋은데... 40이하로
까지 줄이면 뒤에 있는 차들이 난리가 나지요.....
결국에 전체적인 밀리는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서.......
추월불가 지역, 무신호 추월을 했습니다....
저야 조용히 추월했고.... 멀리 달려가서 비상등을 점멸하면서 상대편 차량들에게
하이빔으로 양해를 구하고 있는데....
룸미러 보니 십여대의 차들이 추월하면서
계속 들리는 클략숀소리가 다들 답답했던 모양이더군요...
물론 운전은 쉽지만 상대편이나 전체적인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면 안되는데... 요즘에 와이프한테 운전연습을 시키면서
잘하고 있는 건지 헷갈리네요....

운전능력보다는 개인의 '개념'이 문제가 아닌가 싶은 내용입니다. 하이패스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것같네요;

오늘도 서울 요금소에서 하이패스 차로를 후진으로 나오는 김여사님을 보았네요 ㅡㅡ;
차선봉 속에서 후진하면 어쩌란 말인지 ?? 한숨이 푹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심원보님 말씀 처럼 운전 실력 보다는 개념 그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기본적 상식의 문제 중 하나죠
우리가 운전 하면서 하루에 수십 수백번을 욕하는 대상들 중에 실력이 안되는 운전자 보다는
무개념, 살의가 느껴지는 이기주의 개쓰레기들이 더 많다는 거죠
다른 방법이 없고 면하 소지자들도 정기적인 테스트 시행하여야 하며 미달시 가차없이 면허 박탈하고
신호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무개념 주차 등등...무개념 드라이버에게는 최소 1백만원 이상
과태료 물리고 안내면 무조건 차량 압수하여 경매해버리는 뭐 그런 시스템이 정착 되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개념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가정교육이 무너진건지, 공교육이 무너진건지,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에서 "남을 배려해줘야지" 하는 생각이 우러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과태료가 무서워서 잘 배려하게 된다고해도.. 속으로 쌓이는게 있으니 다혈질 인간이 된다던가.. 뭔가 씁쓸 할 듯 합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싶은 행복한 사회는 언제 올까요?(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이런글 쓰고 있는 것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