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조치원 JxT 에 금호 XS 장착할겸 내려갔다 서울로 올라 오는 길이였습니다.
한밤중이고 새타이어라 천천히 올라오는 국도길에 갑자기 하체에 "쿵" 콰직... 하는 소리가
작렬을 하더군요.. 분명히 전방에 아무것도 없는걸 확인했는데 차가 너무 낮아서 땅에 닿았나~
하면서 별 신경 안쓰고 서울로 복귀를 했습니다.

다음날 오일집 하는 친구에게 오일교환할겸 같이 하체를 살펴보는데

뭔가 이상한게 붙어있더군요... 갈색물질과 껌같은 뭔가.. 그리고 엄청난 털들...



피와 털 그리고 화상왼쪽이 대후와 구동조인트 부분쪽에 뭔가 형체를 알수없게...

배기에도 뭔가 눌러붙어서 붙어있더군요...  섬뜩한 나머지 그자리에서 에어로 불었더니

서로 옷에 다튀는 끔찍한 경험을 해야 했습니다. ;;;

지금도 그냥 저상태로 다니고 있습니다.. 비오는날 씻겨 내려가길 바라며...
왠지 기분이 찜찜해 지네요 --;



제가 쓰고 있는 캐스트롤 10W60
사용 엔진은  VTEC F20C 입니다. NA이지만  생각보다 저에게 이점도가 잘 맞더군요..


이번에 XS로 교환을 했습니다.
17' 사이즈  앞 215-45R-17  뒤 245-40R-17 입니다.




무광 관리도 무덤덤해 지고 있습니다.
범퍼에 뭍은건 흙이 아니라 스톤칩입니다 -_-

이번 오일교환시 속는셈치고 밀라텍과 기어첨가제 제품을 넣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