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흔히들 생각하기에 자동차 라인업을 연상하시겠지만.

오늘도 뼈져리게 느낀 것이 시간난 김에 오일교환할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잘 아는곳도있고 한데, 폐끼치는것 같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ㅎ

작업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관계로 집으로 돌아오던중..조그마한 정비소에 수프라가 있는게 보입니다.

"정비 할인마트" ㅎㅎ 라는 곳입니다.

들어가니 교환공임만 받고 작업가능 하답니다. (오일+필터 가지고 있음)

오일빼고 필터 빼고..작업 끝! 에어크리터 한번 불어주시네요.

공임은 얼마인가요..하니 2만원이랍니다. ㅎ ㅓ ㅎ ㅓ 웃으며 2만원 맞습니까 하니 맞답니다.

제가 본 작업 숙련도나 기타 애정(?)의 손길이 10점 만점에 0.5점 정도였는데...

쓴웃음만 짓고 나왔습니다.

돈을 떠나 제 판단 착오였고, is나 수프라나 오일필터가 같아 필터캡도 가지고 있을 거란생각에...눈탱이 맞았다는 생각뿐입니다. 사실 제가 오일 필터캡을 가지고 있던지라..

돈 문제 걸리면 사람들이 민감해 지는데.. 비싸도 되니 제발 그만큼 작업 퀄리티를 보여 줬으면 합니다.

또 하나..티스테이션이나 기타 타이어프로..비롯 거의 대부분이 교환공임 받고 작업 안해주려하네요..
(텅빈 매장 뒤로하고 바빠서 안된다는 핑계가...)

상업의 기본을 모르는 업주가 아닌가 싶기도하고.

본질의 라인업으로 돌아와..

즐기는 카라이프를 위해 여러대의 차를 라인업 시키는 것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라인업은  인조이 카 와 좋은 차고..오늘도 느낀 정비시설을 갖추는 것입니다.

내차는 내가 지킨다..라는 취지아래 이쪽 계통에 살짝 발을 담그긴 했습니다만..

동호회 스티커가 무슨 훈장인냥 할인아닌 할인...공동구매가 업자들의 상술로 이용되는 것을 보면 순진한 오너들 눈만 멍들어가는게 참 가슴 아픕니다.

조만간 땅사서 리프트 하나 들여야 겠습니다.

is.. 엔진오일 바꿔줬더니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