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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출근 코스는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바뀌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올림픽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진입 -> 여의상류 진출 -> 대방동 -> 구로 -> 가산 코스입니다.
더 빠른길도 찾으면 나오겠지만 신호받는게 더 귀찮아서 밀려도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출근하는 길에 빠르게 다가오는 노랑이 프라이드를 발견해서
"오.. 구형 프라이드다.." 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제 앞으로 추월하면서 쭈욱 치고 나가시더라구요.
뒤에서 자세히 보니 영모터스에서 튜닝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전체에 영모터스를 알릴만한 데칼이 되어 있었습니다.) 프라이드 더라구요.
한남대교 지나서 동작대교 가기 직전에 발견했는데.. 여의상류까지 정말 열심히 쫓아갔지만;;
아.. 0.8리터짜리 출퇴근용 마티즈로는 6500rpm을 다 써가면서 따라가도 쩜이 되는군요 ㅋㅋㅋ;;;
아둥바둥 쫓아가서 대방동에서 나란히 서기까지 했는데
바로 유턴해버리시더란;;
-_-;;
뭐 덕분에 지루하던 출근길 재밌게 온것 같습니다 'ㅁ'
올림픽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진입 -> 여의상류 진출 -> 대방동 -> 구로 -> 가산 코스입니다.
더 빠른길도 찾으면 나오겠지만 신호받는게 더 귀찮아서 밀려도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출근하는 길에 빠르게 다가오는 노랑이 프라이드를 발견해서
"오.. 구형 프라이드다.." 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제 앞으로 추월하면서 쭈욱 치고 나가시더라구요.
뒤에서 자세히 보니 영모터스에서 튜닝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전체에 영모터스를 알릴만한 데칼이 되어 있었습니다.) 프라이드 더라구요.
한남대교 지나서 동작대교 가기 직전에 발견했는데.. 여의상류까지 정말 열심히 쫓아갔지만;;
아.. 0.8리터짜리 출퇴근용 마티즈로는 6500rpm을 다 써가면서 따라가도 쩜이 되는군요 ㅋㅋㅋ;;;
아둥바둥 쫓아가서 대방동에서 나란히 서기까지 했는데
바로 유턴해버리시더란;;
-_-;;
뭐 덕분에 지루하던 출근길 재밌게 온것 같습니다 'ㅁ'
2009.06.05 14:45:58 (*.232.194.104)
개그맨 배칠수씨가 꾸미던 차를 MBC ESPN 아나운서 분이 인수받아서 계속 꾸미고 있습니다. 1.6 프라이드면 애징간한 2.0들도 경계대상이라서 0.8로는 조금 버거우셨을 겁니다. ㅎㅎㅎ
2009.06.05 15:24:40 (*.34.27.43)

반갑습니다. 출근길에 제 프라이드를 보셨군요. (설마하며 클릭했는데 제 차 이야기와 사진이 올라와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오늘 약간 늦기도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여의도까지 갔었더랬죠. ^^; 댓글 남기신 촌장님 소개로 엔진 업그레이드를 하게됐고, 현재는 맨위의 노랑이 사진과 비교해서 언급하신 배기와 서스펜션, 브레이크 작업이 추가됐답니다. 광주 오포에서 여의도까지의 긴 출근길을 매일 지루하지 않게 왕복할 수 있게해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
사진의 차량 인거 같습니당....저의 차는 아니구요....아는분 차인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