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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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포르쉐는 양산차이고 람보르기니나 페라리는 그렇지 않다고 분류한다고 알고 있는데, 여기서 양산차와 그렇지 않은 차는 어떤 것을 기준으로 구분하는건가요?
2019.10.04 13:48:20 (*.39.103.148)

동혁님의 '제가 알기로'의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양산'의 정의를 'mass production'이라고 한다면 그 기준은 상당히 모호해집니다. 사람에 따라 200대만 만들어져도 양산차라고 볼 수도, 2만 대는 만들어져야 양산차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정판이라고 해서 무조건 양산차가 아니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어쨌든 한정된 수량만큼은 양산이 된 거니까요. 물론 사전적인 의미를 깐깐히 따지지 않고 생각한다면 통상 생산대수에 제한이 없고 원하면 구입할 수 있는 차를 양산차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그 기준대로라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도 한정판이 아닌 일반 모델들은 양산차에 해당합니다.
다만 미디어에서는 'mass production car'와 'production car' 모두를 양산차로 의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자의 경우 일반에 정식으로 시판돼 차량을 등록하고 번호판을 발급받아 공공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차의 총칭이 됩니다. 이 기준대로면 한 대만 생산되는 원오프모델도 production car의 범주에 속하게 됩니다. 흔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등을 거론할 때의 양산차는 이 production car의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미디어에서는 'mass production car'와 'production car' 모두를 양산차로 의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자의 경우 일반에 정식으로 시판돼 차량을 등록하고 번호판을 발급받아 공공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차의 총칭이 됩니다. 이 기준대로면 한 대만 생산되는 원오프모델도 production car의 범주에 속하게 됩니다. 흔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등을 거론할 때의 양산차는 이 production car의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19.10.04 15:50:04 (*.9.170.143)
양산차를 정의하는 목적에 따라 다를듯..
특히 레이싱 대회에서 양산차의 정의가 명확히 필요하죠.
WRC나 르망에 참가하는 차량은 대회의 세그먼트 별로 반드시 양산차여야만 출전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WRC는 연간 5000대 이상 생산인가(?) 그렇고요
르망도 몇대 이상 판매되었어야한다 뭐 이런 기준이
대회마다 단체마다 다릅니다.
이런게 아니면,
양산차=공도주행가능차.. 이런 정의도 가능하죠.
그런데 말씀하신 바와 같은
람보는 양산차가 아니다라는 정의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특히 레이싱 대회에서 양산차의 정의가 명확히 필요하죠.
WRC나 르망에 참가하는 차량은 대회의 세그먼트 별로 반드시 양산차여야만 출전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WRC는 연간 5000대 이상 생산인가(?) 그렇고요
르망도 몇대 이상 판매되었어야한다 뭐 이런 기준이
대회마다 단체마다 다릅니다.
이런게 아니면,
양산차=공도주행가능차.. 이런 정의도 가능하죠.
그런데 말씀하신 바와 같은
람보는 양산차가 아니다라는 정의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2019.10.04 16:07:24 (*.39.145.32)
양산차라고 하면 양산차고 아니라고 하면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라인이 구축되고 금형과 설비가 설치된 장소에서 첫 공정부터 마지막 공정까지 동시에 흐름 작업이 이루어지며 동일 차종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걸 양산차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이 개념으로 볼 때 페라리의 경우 엔트리/미들급 미드쉽/FMR 차량이 양산차, F40/50/라 페라리 및 F1 머신 등이 비 양산차(?)가 아닐까 싶어집니다. 저도 분류 방법을 잘은 모르기에 틀렸을 수도 있을 거예요.
2019.10.04 23:05:54 (*.4.152.118)

제 생각엔
자동차 회사 홈페이지나 카다로그 판매용으로 나왔다면 그게 모두 양산차라고 봅니다.
시작금형이니 양산금형이니, 올툴이니 풀툴이니 그건 자동차 회사 내부 기준이고, 일단 카달로그 판매용으로(보증있는) 기재되면 모두 양산 차입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트로, 라페라리, 911 타르가, 롤르로이스 고스트 모두 양산차 입니다. 돈 있으면 살 수 있잖아요.
특정 레이싱 모델로 나온 특별 튜닝차인데, 그걸 시중에 안 팔면 그건 양산차가 아니겠죠.
현대도 이런저런 N만들어서 레이승 성과 내고 다니는 데. 양산으로 판매하지 않듯이
자동차 회사 홈페이지나 카다로그 판매용으로 나왔다면 그게 모두 양산차라고 봅니다.
시작금형이니 양산금형이니, 올툴이니 풀툴이니 그건 자동차 회사 내부 기준이고, 일단 카달로그 판매용으로(보증있는) 기재되면 모두 양산 차입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트로, 라페라리, 911 타르가, 롤르로이스 고스트 모두 양산차 입니다. 돈 있으면 살 수 있잖아요.
특정 레이싱 모델로 나온 특별 튜닝차인데, 그걸 시중에 안 팔면 그건 양산차가 아니겠죠.
현대도 이런저런 N만들어서 레이승 성과 내고 다니는 데. 양산으로 판매하지 않듯이
2019.10.05 18:51:45 (*.33.164.99)

자동차회사에서 돈을 받고 판매를하면 양산차 아닐까요?
mass-production이라고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production이라고 하는것이 양산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생산볼륨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용자동차로써 국가나 조직에 승인을 받고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차는 다같은 양산차라고생각되네요
mass-production이라고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production이라고 하는것이 양산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생산볼륨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용자동차로써 국가나 조직에 승인을 받고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차는 다같은 양산차라고생각되네요
2019.10.10 15:06:47 (*.87.61.252)

양산은 '대량생산' = mass production 입니다.
공로주행은 road going car 또는 road legal 이라고 하구요.
그 기준으로는 위에 정원우님이 설명하신 것이 구분으로 맞다고 봅니다.
공로주행은 road going car 또는 road legal 이라고 하구요.
그 기준으로는 위에 정원우님이 설명하신 것이 구분으로 맞다고 봅니다.
포르쉐도 한정 판매하는 모델들이 있는데 그 차들은 양산형이 아니죠.
역으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도 양산차들이 있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를 하자면 인터넷이 그리 발달하지 않았을땐 페라리는 한정 수량으로 만든다고 해놓고선 더 많이 생산하다가 한 집요한 팬이 데이타를 모아서 더 만든걸 들키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