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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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y 카렌스 유럽형 gdi 1.6 수동입니다.
엔진오일 레벨 경고등이 들어와서 500cc가량의 엔진오일을 추가로 넣었습니다.
깔대기 없이 붓다가 100cc 가량을 엔진 위에 흘렸는데요.
배기 매니폴드에 묻어 발화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찾아보니 엔진오일 발화점이 220~250도 라는 자료가 있던데요.
괜찮을런지요?
엔진오일 레벨 경고등이 들어와서 500cc가량의 엔진오일을 추가로 넣었습니다.
깔대기 없이 붓다가 100cc 가량을 엔진 위에 흘렸는데요.
배기 매니폴드에 묻어 발화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찾아보니 엔진오일 발화점이 220~250도 라는 자료가 있던데요.
괜찮을런지요?
2019.10.12 09:48:30 (*.38.34.86)

보통 현기차 1.6gdi 오일 주입구의 위치가 헤드커버의 뜨거운 배기쪽 보다는 흡기쪽에 위치하여 흐른 오일이 플러그 홀 또는 흡기 매니로 흘렀을 가능성이 높아 화재와는 크게 무방할 것으로 보이나 당분간 탄내가 올라올 것 같네요. 저라면 세차장 가서 커버 벗기고 캬브레터 클리너로 불리고 에어건으로 최대한 제거 후 운행할 것 같습니다.
2019.10.13 17:36:30 (*.36.181.138)
나중에 검색해보실 분들을 위해 씁니다. 오일레벨경고등은 보충 직후가 아니라 40km를 운행한 후에 꺼졌습니다. 매뉴얼에는 보충후 50~100km 운행후에도 켜있으면 즉시 정비소를 방문하라고 합니다. 오일팬 아래에 물결표시가 있는 경고등이 엔진오일 레벨 경고등이구요, 처음에 불이 들어왔을때 딥을 찍어보니 L에 있었습니다. 500cc를 추가하고 1분뒤에 중간, 다음날 보니 F까지 올라왔는데, 이건 차종/상황마다 다를것 같습니다. F를 넘어가면 안되니 100cc정도씩 추가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차를 급히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깔때기 없이 붓다가 흘렸는데요. A4지 같은걸로 응급 깔때기라도 만들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019.10.13 20:20:23 (*.153.134.81)

많이 흘려본 입장에서 밑에 오일 자국은 남지만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일 자국은 스프레이식 브레이크 클리너로 잘 지워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