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늘 궁금했던 것인데....  혼자 경험하여 알아보고자 했지만...
시간상, 비용상 어려워... 결국 이렇게 질문글을 올리고 마네요. ^^

다름이 아니라...

브레이크의 사용방법... 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저는 가능하면 브레이크 답력을 약하게... 그리고 밟는 속도를 느리게 해서
가능하면 부드럽게 감속하거나 정차시키려고 하는 편입니다.

물론 디스크 변형을 억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편이구요...

그럼에도... 일명 저더현상... 브레이킹시 핸들떨림 증상... 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레간자 과급 300마력대... XG 2P + 엘리사 12인치 타공디스크 + 하드론Z(and PAGID)
- e36 m3 ... 순정상태에서 패드만 HALK HP+

상기 차량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증상인데...
디스크와 패드... 새것으로 교환하고 1만~2만키로정도 주행하면 핸들이 떨기 시작합니다.
(주로 150 이상의 고속주행 브레이킹시에 발생합니다.  저속에서는 전혀 이상 없습니다)

m3의 경우 혹시나싶어 디스크연마를 해봤고, 당장은 아주 좋았으나 여기 몇천키로 주행후
동일 증상이 반복되더군요.    아무리 고민하고 생각해봐도...  디스크의 변형때문은 아닌듯 합니다.

거의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인데...
이번에 m3의 패드교환시기도 되었고 해서... ebc 디스크와 옐로우 패드를 주문하면서...
주문하면서 걱정부터 앞섭니다.  얼마 못타고 또 저더현상이 생기면 어쩌지... 라는 걱정...

그러면서 항상 머리 뒷꼭지에서 맴돌던 것인데...
아주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브레이크는 다소 거칠게 사용해야 한다....'

...  라는 말이 늘 귓가에 맴돕니다.

브레이크 성능유지를 위해서는 다소 강하고 거칠게 사용해줘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평소 사용하는 브레이크 사용하고는
거리가 먼 사용법이었죠.

과연 이 말이 신빙성이 있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일정거리 주행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고속브렝킹시 핸들떨림... 이것이 점차 심해지면서
차체떨림으로까지 발전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보고 주변 이야기를 들어봐도...

'저에게만 발생하는 문제'인것 같고...  그렇다면 저의 브레이킹 사용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고민에 밤잡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

물론 일반적으로 하는 브레이크 관리... 세차시 주행 후 물뿌리는 것 금지...  비오는 날에도
물고인 웅덩이가 보이면 브레이크에 아예 발도 안가져가며...  정기적으로 브레이크액, 패드 교환에...
...등은 항상 신경 쓰면서 해오는 편입니다.

^^

이제 남은건 브레이크 사용방법만 남은 듯 합니다.

부디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