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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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중고 터빈에 대해 아시거나 사용해보신 분들 의견좀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질문드립니다.
아우디/폭스바겐 구형 포트분사 1.8T에 들어가는 보그워너 KKK K03(세로배치용 K03-029)입니다. 검색해보니 비슷한 질문글이 예전에 올라온 적 있었는데 저널베어링 타입은 그나마 낫긴 하지만.. 그래도 신품이 최선인듯 싶네요. 어지간하면 터빈은 신품 올리라고는 하는데 상황상 중고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달려있는 터빈이 겪은 환경을 뒤돌아보면, 15년/25만키로정도중 마지막 10만키로 가까이는 APR맵핑 상태로, 오일관리는 초기10년 남짓동안은 1~1.5만키로 주기로 센터에서 관리했고 최근 몇년간은 6천~9천키로 주기로 모빌원/쉘힐릭스울트라/캐스트롤(아우디순정유)로 관리했네요. 그러면서 2년 전쯤 크게 한탕 오버히팅을 시작으로 몇 달간 약한 오버히팅까지 겪었음에도 아직도 날씨가 선선해지니 8~90% 성능이 나오는걸 보면(오버히팅으로 고생한 기간 전에는 신나게 풀부스트 잘 나왔습니다) 내구성이 그래도 괜찮긴 하구나..싶습니다. 이리 겪어보니 괜찮은 중고라면 그냥저냥 버틸순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보통 아우디/폭바 쪽이 비엠보단 터보쪽 부품이 가격대가 높다고는 들었어도(300/180만원정도) 이차는 요즘차 처럼 매니폴드 일체형도 아니고 트윈스크롤도 아닌, 90년대 나온 간단한 구형 터빈이라 어느정도 저렴하겠지 싶어 센터에 문의했더니 순수 터빈만 330만원대라는 가격에 좀 놀랐습니다. 의외로 간단한건 센터가가 직구보다 살짝 저렴하거나 비슷한 경우도 있어서 내심 기대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가격이..
종종 직구들 하시는 ECS 튜닝같은 경우 박스에 아우디 로고 찍힌 제조사 정품은 정가 1680불에 올해인지 작년부터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언젠가부터 1550불대로 할인판매하며 oe제품인 보그워너 정품은 예전에 800불대로 본 기억인데 최근엔 650불에 팔더군요. 미국내 다른 사이트들도 가격을 내려서 요즘엔 600불~최저 500불대까지 찾았습니다. 제조사 정품으로 관부가세 포함해서 계산기 두드려 봐도 차이가 심한데, 도대체 왜 이리 가격차가 나는지 살짝 궁금합니다.
딴 얘기로 좀 샜습니다만,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베이나 북미 포럼들에 중고 터빈 위주로 검색해 봤는데요, 가격 낮은 편이거나 리빌드가 필요하다거나 샤프트 유격이 어느정도 있다거나 워런티 없는것은 제외하고 후보 목록에 몇 가지 올려봤습니다.
1. 220불
https://www.ebay.com/itm/2004-Passat-Volkswagen-1-8T-KK3-Turbo-53041015095c/283440303668?ssPageName=STRK%3AMEBIDX%3AIT&_trksid=p2060353.m1438.l2649
"샤프트 유격 아주 작음", "상태 좋음", 워런티 30일, 외관상 깨끗

https://www.ebay.com/itm/AWM-K03-Turbo-Turbocharger-00-05-Audi-A4-B5-B6-VW-Passat-058-145-703-J/352554596345?ssPageName=STRK%3AMEBIDX%3AIT&_trksid=p2060353.m1438.l2649
워런티 30일
4. 192불(240불에서 할인)
https://www.ebay.com/itm/2004-Audi-A4-Turbo-Charger-058145703J/183032263777?ssPageName=STRK%3AMEBIDX%3AIT&_trksid=p2060353.m1438.l2649
워런티 30일

대충 이정도 보고 있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당최 어떤걸 위주로 봐야되는지 잘 몰라 도움을 청합니다. 아무래도 이베이 특성상 판매자 평가나 사진 정도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1,3번 같은 경우 유독 컴프레서 하우징쪽이 깨끗한데 새로 도색이나 세척작업을 한 것일까요? 그리고 1번같은 경우 터빈휠에 살짝 파손상태가 보이는데 저정도는 괜찮은지...아님 다 필요없고 그냥 신품가라! 라던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우디/폭스바겐 구형 포트분사 1.8T에 들어가는 보그워너 KKK K03(세로배치용 K03-029)입니다. 검색해보니 비슷한 질문글이 예전에 올라온 적 있었는데 저널베어링 타입은 그나마 낫긴 하지만.. 그래도 신품이 최선인듯 싶네요. 어지간하면 터빈은 신품 올리라고는 하는데 상황상 중고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달려있는 터빈이 겪은 환경을 뒤돌아보면, 15년/25만키로정도중 마지막 10만키로 가까이는 APR맵핑 상태로, 오일관리는 초기10년 남짓동안은 1~1.5만키로 주기로 센터에서 관리했고 최근 몇년간은 6천~9천키로 주기로 모빌원/쉘힐릭스울트라/캐스트롤(아우디순정유)로 관리했네요. 그러면서 2년 전쯤 크게 한탕 오버히팅을 시작으로 몇 달간 약한 오버히팅까지 겪었음에도 아직도 날씨가 선선해지니 8~90% 성능이 나오는걸 보면(오버히팅으로 고생한 기간 전에는 신나게 풀부스트 잘 나왔습니다) 내구성이 그래도 괜찮긴 하구나..싶습니다. 이리 겪어보니 괜찮은 중고라면 그냥저냥 버틸순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보통 아우디/폭바 쪽이 비엠보단 터보쪽 부품이 가격대가 높다고는 들었어도(300/180만원정도) 이차는 요즘차 처럼 매니폴드 일체형도 아니고 트윈스크롤도 아닌, 90년대 나온 간단한 구형 터빈이라 어느정도 저렴하겠지 싶어 센터에 문의했더니 순수 터빈만 330만원대라는 가격에 좀 놀랐습니다. 의외로 간단한건 센터가가 직구보다 살짝 저렴하거나 비슷한 경우도 있어서 내심 기대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가격이..
종종 직구들 하시는 ECS 튜닝같은 경우 박스에 아우디 로고 찍힌 제조사 정품은 정가 1680불에 올해인지 작년부터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언젠가부터 1550불대로 할인판매하며 oe제품인 보그워너 정품은 예전에 800불대로 본 기억인데 최근엔 650불에 팔더군요. 미국내 다른 사이트들도 가격을 내려서 요즘엔 600불~최저 500불대까지 찾았습니다. 제조사 정품으로 관부가세 포함해서 계산기 두드려 봐도 차이가 심한데, 도대체 왜 이리 가격차가 나는지 살짝 궁금합니다.
딴 얘기로 좀 샜습니다만,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베이나 북미 포럼들에 중고 터빈 위주로 검색해 봤는데요, 가격 낮은 편이거나 리빌드가 필요하다거나 샤프트 유격이 어느정도 있다거나 워런티 없는것은 제외하고 후보 목록에 몇 가지 올려봤습니다.
1. 220불
https://www.ebay.com/itm/2004-Passat-Volkswagen-1-8T-KK3-Turbo-53041015095c/283440303668?ssPageName=STRK%3AMEBIDX%3AIT&_trksid=p2060353.m1438.l2649
"샤프트 유격 아주 작음", "상태 좋음", 워런티 30일, 외관상 깨끗




2. 150불대(200불대에서 할인)
https://www.ebay.com/itm/Turbo-Super-Charger-1-8L-KO3-P-N-1019071D5S-OEM-01-02-03-04-05-Audi-A4-R318298/333164301590?ssPageName=STRK%3AMEBIDX%3AIT&_trksid=p2060353.m1438.l2649
워런티 90일, 마일리지: 12만마일
https://www.ebay.com/itm/AWM-K03-Turbo-Turbocharger-00-05-Audi-A4-B5-B6-VW-Passat-058-145-703-J/352554596345?ssPageName=STRK%3AMEBIDX%3AIT&_trksid=p2060353.m1438.l2649
워런티 30일


https://www.ebay.com/itm/2004-Audi-A4-Turbo-Charger-058145703J/183032263777?ssPageName=STRK%3AMEBIDX%3AIT&_trksid=p2060353.m1438.l2649
워런티 30일

5. 149불
https://www.ebay.com/itm/Audi-A4-Turbocharger-058-145-703-J/233328489396?ssPageName=STRK%3AMEBIDX%3AIT&_trksid=p2060353.m1438.l2649
"샤프트 유격 없음", "웨이스트게이트 좋음"


2019.11.04 08:43:12 (*.190.137.226)
그정도 가격차이면 신품 구매가 좋을듯 합니다
모듈 잘못삿다가 문제없구낭 하면서 타다가 냉각수 뱉어내고 ㅠㅠ 비용 시간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 하네용 ..
모듈 잘못삿다가 문제없구낭 하면서 타다가 냉각수 뱉어내고 ㅠㅠ 비용 시간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 하네용 ..
2019.11.04 23:34:20 (*.101.195.209)

그정도 가격차이라면 저라면 신품으로 하겠습니다. 중고품 장착 후 생길 트러블, 생기기지 않더라도 혹시 모를 불안, 신뢰감 하락, 차에 대한 애정 하락 등.. 큰 가격차이가 있다면 모를까 저정도라면 당연히 신품으로..
2019.11.05 16:43:32 (*.7.15.28)
그래도 관부가세와 요즘 환율때문에 가격차가 좀 나긴 하네요.. 기타 공임이나 가스켓 및 하드웨어는 공통이고 신품 550불 또는 600불+배송비30불대+관부가세 15만원 언저리 해서 총합 80~90만원, 중고는 150불 선으로 고르면 관부가세 없이 20~25만원 선이니..
집에서도 허락받고 신품 올릴 각오하고 보니까 또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중고로 가면 원래 계획했었던 복원/수리 일환이었던 컵킷이랑 브레이크 업글에 투자할 수 있고.. 또 해외 vw/audi 포럼들 보면 빅터빈 업글이 아닌 그냥 순정터빈 수리할바엔 나름 '괜찮은' 중고터빈으로 가라는 추천들이 팔랑귀를 흔들리게 합니다^^;
워낙 오래된지라 한국에 1.8T/k03 k04시절을 겪어보신 분들 있으실까 싶습니다만...
일단 90퍼 신품으로 갈 생각이긴 합니다.
집에서도 허락받고 신품 올릴 각오하고 보니까 또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중고로 가면 원래 계획했었던 복원/수리 일환이었던 컵킷이랑 브레이크 업글에 투자할 수 있고.. 또 해외 vw/audi 포럼들 보면 빅터빈 업글이 아닌 그냥 순정터빈 수리할바엔 나름 '괜찮은' 중고터빈으로 가라는 추천들이 팔랑귀를 흔들리게 합니다^^;
워낙 오래된지라 한국에 1.8T/k03 k04시절을 겪어보신 분들 있으실까 싶습니다만...
일단 90퍼 신품으로 갈 생각이긴 합니다.
2019.11.06 11:20:42 (*.39.135.196)
1번제품 괜찮은데요, 무조건 신품가면 좋겠지만 ECS에서 신품가는 가격과 비교하면
문제가 발생해도 다른 중고를 2~3번 끼워서 테스트해볼 가격이겠네요.
저같으면 중고가겠습니다. 퍼포먼스 주행을 매번 하는 트랙용 차량도 아니구요
문제가 발생해도 다른 중고를 2~3번 끼워서 테스트해볼 가격이겠네요.
저같으면 중고가겠습니다. 퍼포먼스 주행을 매번 하는 트랙용 차량도 아니구요
2019.11.06 15:18:39 (*.223.26.90)
의견 감사합니다. 궁금해서 b6-b7-b8/b8.5까지 세대별 VAG genuine 브랜드로 나오는 순정터빈 가격을 비교해봤는데 ecs 기준 셋 다 비슷하더군요..(1.8t만 매니폴드 분리형/미포함에 제일 구형이라 더 저렴할줄 알았는데 의외입니다.)
다만 보그워너 브랜드로 나오는 oe제품들은 확실히 제일 많이 내려가긴 했습니다. 1300불>980불>650불 순이네요.
이런 상황에다 공임도 공임인지라 확실하게 신품으로 갈듯 합니다만... 결정장애 성격때문에 결제하기 전까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보그워너 브랜드로 나오는 oe제품들은 확실히 제일 많이 내려가긴 했습니다. 1300불>980불>650불 순이네요.
이런 상황에다 공임도 공임인지라 확실하게 신품으로 갈듯 합니다만... 결정장애 성격때문에 결제하기 전까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2019.11.06 22:39:40 (*.35.222.232)

터보 재제조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중고 제품은 내려온 이유가 반드시 있으며, 터보의 베어링류가 정상 컨다션이라고 하더라도 미세한 샤프트 휨으로 인한 다이나믹 벨런스가 틀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특정 회전수에서 회전력이 떨어지거나 진동이 증가하는 경우를 예상할 수 있으며, 특히 wgt타입의 경우 워이스트플랩의 열변형이나 엑추에이터의 성능저하로 인해 설계스팩의 성능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인한 재작업시 공임은 무시못할 수준이거나 최악의 경우 누유로 인한 촉매나 엔진소손까지도 감안해본다면 그냥 해외의 저렴한 직구신품을 장착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정품 터보가격은 필요 이상으로 너무 비싼게 맞습니다. 수입차의 경우 출하가격의 5배정도에 소비자가격이 형성 되는듯 싶습니
기타 서드파티 터보제조 업체에서도 호환제품이 나오는 경우도 많으니 직구경로를 잘 찾아보세요. 대만산 볼트온 터보도 쓸만 합니다.
중고 제품은 내려온 이유가 반드시 있으며, 터보의 베어링류가 정상 컨다션이라고 하더라도 미세한 샤프트 휨으로 인한 다이나믹 벨런스가 틀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특정 회전수에서 회전력이 떨어지거나 진동이 증가하는 경우를 예상할 수 있으며, 특히 wgt타입의 경우 워이스트플랩의 열변형이나 엑추에이터의 성능저하로 인해 설계스팩의 성능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인한 재작업시 공임은 무시못할 수준이거나 최악의 경우 누유로 인한 촉매나 엔진소손까지도 감안해본다면 그냥 해외의 저렴한 직구신품을 장착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정품 터보가격은 필요 이상으로 너무 비싼게 맞습니다. 수입차의 경우 출하가격의 5배정도에 소비자가격이 형성 되는듯 싶습니
기타 서드파티 터보제조 업체에서도 호환제품이 나오는 경우도 많으니 직구경로를 잘 찾아보세요. 대만산 볼트온 터보도 쓸만 합니다.
2019.11.06 22:42:15 (*.35.222.232)

다시읽어보니 550불이라면 고민할 것도 없이 신품이겠구요..
고민은 700만원 정도 하는 상용 전자식 터보가 고장난 차주분들이 하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
고민은 700만원 정도 하는 상용 전자식 터보가 고장난 차주분들이 하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
2019.11.06 23:41:26 (*.130.215.237)
터빈 관련 현직에 계신 분이시니 잘 아실듯 합니다.. 덕분에 마음이 놓입니다. 중고라는게 아무래도 찝찝하게 계속 스트레스 받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미 신품으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500불대 중후반 사이트들도 고민하다가 그냥 확실한곳에서 600불주고 시켰네요.. 기타 가스켓류/장착킷트랑 배송+관부가세 고려하면 얼추 100만원 안쪽으로 올듯 싶습니다.
제일 고민되었던 부분이 원산지였습니다. 출고시 달려나오는 것은 헝가리 생산인데 보그워너도 중국에 설비를 지어서 중국산도 많이 유통시키는듯 하고 요번에 검색해보니 실제로 '중국산 정품 보그워너' k03 터빈도 살짝 더 싼 가격에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사실 '보그워너의 기술력을 사는것이지 어디서 만들어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quality control이 충분하면 괜찮다' 등등 실제로 중국산 대만산이어도 요즘은 딱히 나쁘지 않은 품질로 나온다고는 하는데..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인식이라는게 쉽게 바뀌진 않는것 같습니다ㅜㅜ 여튼 이미 주문했으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제일 고민되었던 부분이 원산지였습니다. 출고시 달려나오는 것은 헝가리 생산인데 보그워너도 중국에 설비를 지어서 중국산도 많이 유통시키는듯 하고 요번에 검색해보니 실제로 '중국산 정품 보그워너' k03 터빈도 살짝 더 싼 가격에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사실 '보그워너의 기술력을 사는것이지 어디서 만들어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quality control이 충분하면 괜찮다' 등등 실제로 중국산 대만산이어도 요즘은 딱히 나쁘지 않은 품질로 나온다고는 하는데..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인식이라는게 쉽게 바뀌진 않는것 같습니다ㅜㅜ 여튼 이미 주문했으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2019.11.07 14:54:25 (*.145.227.214)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 보니 확실히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 확실하게 정리가 됩니다.
정말 싸게 파는/이름없는 카피품은 모르겠으나 북미 포럼 글들이나 구글링 좀 해보니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미국쪽 회사들에서 파는 중국산 볼트온 터빈들도 충분히 쓸만하고 수만마일 타도 문제 없이 잘 쓴다는 후기들이네요. 하물며 보그워너 정품이고 워런티도 있으니..
추가로 새 터빈 장착 후 관리에 대한 의견 좀 여쭙겠습니다. 테드에 관련 글도 보았고 상식적으로도 일단 새터빈 장착시에 길들이기 필요없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작업시 주의할 점이나 장착 초기에 주의해야될 점이 있을까요?
검색 좀 해보니 터보 장착하고 나선 퓨즈를 빼고 크랭킹만 해서 우선 터보에 오일이 차게 한 후에 시동 걸고 아이들링 좀 하다가 타라는 의견이 있네요. 뭐 이선 제가 가는 샵에서 잘 해주리라 생각합니다만..또 어느정도 주행 후 오일교환도 추천하더군요. 물론 이건 튜닝용 특정 터빈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운전 습관은 예후열은 잘 지켜서 합니다. 초기 시동시 수온 및 유온이 어느정도 오를때까지는 최대한 급가속 자제하고 후열의 경우에도 도착하기 전엔 최대한 부하 적게 탄력주행 하고 일부러 후열시킬 겸 동네 한바퀴 돌다가 집에 들어갑니다. 오일교환은 최근에 하고 100키로도 안탄것 같은데 그래도 1000키로정도 주행하고 교환해주는게 좋을까 싶습니다. 마치 오일교환도 "만키로 주기로 갈아도 충분하지만 6~8천마다 갈아도 나쁠건 없으니 그렇게 한다" 라는 의견처럼 말이죠..
정말 싸게 파는/이름없는 카피품은 모르겠으나 북미 포럼 글들이나 구글링 좀 해보니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미국쪽 회사들에서 파는 중국산 볼트온 터빈들도 충분히 쓸만하고 수만마일 타도 문제 없이 잘 쓴다는 후기들이네요. 하물며 보그워너 정품이고 워런티도 있으니..
추가로 새 터빈 장착 후 관리에 대한 의견 좀 여쭙겠습니다. 테드에 관련 글도 보았고 상식적으로도 일단 새터빈 장착시에 길들이기 필요없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작업시 주의할 점이나 장착 초기에 주의해야될 점이 있을까요?
검색 좀 해보니 터보 장착하고 나선 퓨즈를 빼고 크랭킹만 해서 우선 터보에 오일이 차게 한 후에 시동 걸고 아이들링 좀 하다가 타라는 의견이 있네요. 뭐 이선 제가 가는 샵에서 잘 해주리라 생각합니다만..또 어느정도 주행 후 오일교환도 추천하더군요. 물론 이건 튜닝용 특정 터빈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운전 습관은 예후열은 잘 지켜서 합니다. 초기 시동시 수온 및 유온이 어느정도 오를때까지는 최대한 급가속 자제하고 후열의 경우에도 도착하기 전엔 최대한 부하 적게 탄력주행 하고 일부러 후열시킬 겸 동네 한바퀴 돌다가 집에 들어갑니다. 오일교환은 최근에 하고 100키로도 안탄것 같은데 그래도 1000키로정도 주행하고 교환해주는게 좋을까 싶습니다. 마치 오일교환도 "만키로 주기로 갈아도 충분하지만 6~8천마다 갈아도 나쁠건 없으니 그렇게 한다" 라는 의견처럼 말이죠..
2019.11.08 01:06:38 (*.35.222.232)

인스톨 전에 직전터빈이 어떠한 유형으로 손상되었는지 살펴 보셔야 합니다.
만일 일부 파손이 발견 되었다면 흡기계 청소를 진행하셔야 하며 임펠라를 탈거해 보아 샤프트가 불을먹어 얼룩진 색변형이 있다면 유압계통도 확인 하셔야 합니다.
초기 인스톨시 크랭크각센서를 빼고 크랭킹 하시면 좋긴 하나 오일라인 조립전에 그냥 오일건으로 터보 베어링하우징 그리고 터보에 연결되는 오일라인 양쪽으로 충분히 가압하여 오일을 채워준 후 조립,크랭킹을 하셔도 무방 합니다.
기타 바이페스 벨브(통상 Bov로 불리는)등의 작동량과 타이밍이 적절하여 역화로 인한 서징이 있는지 유무확인과,
매핑으로 인한 연소온이 적절한지에 대한 여부.. 탈거한 터보의 터빈하우징이나 터빈휠 상태를 살피시고 특히 엑셀링 리스폰스등이 과격하여 엔진 회전체류의 리테이너가 부담될 정도의 느낌이 있으시다면 터빈역시 과격한 엑셀온오프시 서징으로 인한 순간적인 부하가 증가되는 상황을 예상하여 맵조정도 고려해 보시는것도 필요할듯 합니다
사실 큰 고민은 안하셔도 무방해보입니다.
만일 일부 파손이 발견 되었다면 흡기계 청소를 진행하셔야 하며 임펠라를 탈거해 보아 샤프트가 불을먹어 얼룩진 색변형이 있다면 유압계통도 확인 하셔야 합니다.
초기 인스톨시 크랭크각센서를 빼고 크랭킹 하시면 좋긴 하나 오일라인 조립전에 그냥 오일건으로 터보 베어링하우징 그리고 터보에 연결되는 오일라인 양쪽으로 충분히 가압하여 오일을 채워준 후 조립,크랭킹을 하셔도 무방 합니다.
기타 바이페스 벨브(통상 Bov로 불리는)등의 작동량과 타이밍이 적절하여 역화로 인한 서징이 있는지 유무확인과,
매핑으로 인한 연소온이 적절한지에 대한 여부.. 탈거한 터보의 터빈하우징이나 터빈휠 상태를 살피시고 특히 엑셀링 리스폰스등이 과격하여 엔진 회전체류의 리테이너가 부담될 정도의 느낌이 있으시다면 터빈역시 과격한 엑셀온오프시 서징으로 인한 순간적인 부하가 증가되는 상황을 예상하여 맵조정도 고려해 보시는것도 필요할듯 합니다
사실 큰 고민은 안하셔도 무방해보입니다.
2019.11.08 02:37:06 (*.130.215.237)
양질의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테드네요ㅎㅎ
크게 뒤돌아 보면 엔진 과열을 일정 기간 겪은 시기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터빈이 제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오버히팅 경험했을땐 오일온, 수온 모두 상당히 올라갔으리라 예상합니다. 전혀 소모 없던 오일도 과열 이후로 조금씩 소모되고 있구요.
사실 그냥 둔감한 사람이 느끼기엔 정상이다 라고 느낄만하고 백연도 전혀 없고 타는데는 지장 없는 정도에다 겨울철이 가까워지니 어느 정도 과열 전이랑 비슷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이정도 마일리지면 터빈이 제성능은 끝났다는 생각에 예방 차원으로 교환하려 했었습니다. 저도 탈착된 터빈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맵핑의 경우 기성품처럼 obd단자로 플래쉬하는 타입이라 따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연료 옥탄가버젼, RON 기준 98/95 중 선택밖에 없네요. 현재 98버젼인데 둘이 사용 부스트는 같고 타이밍 조절만 살짝 다르답니다.
일단은 주의 사항들 잘 숙지해서 작업 맡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게 뒤돌아 보면 엔진 과열을 일정 기간 겪은 시기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터빈이 제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오버히팅 경험했을땐 오일온, 수온 모두 상당히 올라갔으리라 예상합니다. 전혀 소모 없던 오일도 과열 이후로 조금씩 소모되고 있구요.
사실 그냥 둔감한 사람이 느끼기엔 정상이다 라고 느낄만하고 백연도 전혀 없고 타는데는 지장 없는 정도에다 겨울철이 가까워지니 어느 정도 과열 전이랑 비슷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이정도 마일리지면 터빈이 제성능은 끝났다는 생각에 예방 차원으로 교환하려 했었습니다. 저도 탈착된 터빈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맵핑의 경우 기성품처럼 obd단자로 플래쉬하는 타입이라 따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연료 옥탄가버젼, RON 기준 98/95 중 선택밖에 없네요. 현재 98버젼인데 둘이 사용 부스트는 같고 타이밍 조절만 살짝 다르답니다.
일단은 주의 사항들 잘 숙지해서 작업 맡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답은 신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