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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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차량 몰면서 다운쉬프트 할때요,
예)4단 - 3단 변속때 클러치 밟고, 기어중립, 클러치 떼고, 액셀로 rpm 보정, 클러치 밟고 3단으로 변속 마지막으로 클러치 떼기
으로 하여 더블클러치를 쓴다고 하는데요,
기어를 중립에 놓은 것이나 클러치를 밟은 것이나 같은 상황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굳이 밟고 있는 클러치를 떼고 엑셀밟고 다시 클러치를 다시 밟는 과정이 필요할까요?
다시 말해
예)4단 - 3단 변속때 클러치 밟고, 기어중립, 클러치 떼고, 액셀로 rpm 보정, 클러치 밟고 3단으로 변속 마지막으로 클러치 떼기
대신 4단 - 3단 변속때 클러치 밟고, 액셀로 rpm 보정, 3단으로 변속 마지막으로 클러치 떼기
으로 하여 원클러치하면 훨 간단한데 말이죠.. 실제로도 저는 이런 방식으로 원클러치 쓰고 있기도 하구요..
근데 굳이 더불클러치 쓰라고 하는 이유가 있나요? 예를 들어 클러치를 오래밟고 있으면 안좋다던가 하는 이유가 있나요?
2009.06.18 15:30:16 (*.81.60.208)

http://www.testdrive.or.kr/?mid=qna&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B%8D%94%EB%B8%94%ED%81%B4&document_srl=342729 여기 리플들 참조하시구요....
2009.06.18 16:45:41 (*.133.99.122)

더블클러치 질문은 수없이 올라오고 리플이 달렸던 것 같네요^^ 원클러치는 그냥 rpm 보정을 위한 기술입니다. 따라서 싱크로메쉬라는 기어물림(사실 현재의 수동변속기는 각단 기어가 항상 물려 있고 실제로 접촉을 했다가 떨어졌다 하는 것은 싱크로메쉬입니다)을 부드럽게 하는 부품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로인한 시간지체나 부드럽게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드는 것이 단점입니다.
더블클러치는 중간에 클러치를 떼고 엑셀을 밟아줘서 변속기 내부의 두 축(입력축, 출력축)의 회전수를 맞춰 주기 때문에 싱크로 메쉬가 고장난 차량이라도 기어 변속이 원할하고 싱크로 메쉬가 정상적인 차량도 부드럽게 변속이 되게 하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겉으로 보면 클러치 하나 더 밟는 것이지만 변속기 내부동작에서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뭐 내구성보다는 시간싸움이 중요한 레이스에서는 잘 안쓰고(최근에는 아예 클러치가 없는 변속기를 경주용차에 쓰니 더블클러치는 80년대 이전에 쓰인 기술이라고 봐야죠) 대형화물차나 오래된 차 위주로 쓴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더블클러치는 중간에 클러치를 떼고 엑셀을 밟아줘서 변속기 내부의 두 축(입력축, 출력축)의 회전수를 맞춰 주기 때문에 싱크로 메쉬가 고장난 차량이라도 기어 변속이 원할하고 싱크로 메쉬가 정상적인 차량도 부드럽게 변속이 되게 하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겉으로 보면 클러치 하나 더 밟는 것이지만 변속기 내부동작에서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뭐 내구성보다는 시간싸움이 중요한 레이스에서는 잘 안쓰고(최근에는 아예 클러치가 없는 변속기를 경주용차에 쓰니 더블클러치는 80년대 이전에 쓰인 기술이라고 봐야죠) 대형화물차나 오래된 차 위주로 쓴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2009.06.18 21:43:19 (*.140.140.177)

싱크로 상태가 안좋은 차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
제 경우가 5단 싱크로가 안좋아서 그냥 넣으면 그륵 갈리며 들어가죠.
그래서 항상 더블클러치로 넣으면,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싱크로를 수리할까도 했지만, 익숙해지니 그냥 무의식중에 할수 있게 되어서,
그냥 냅두고 항상 더블클러치로 5단을 넣고 있습니다.
제 경우가 5단 싱크로가 안좋아서 그냥 넣으면 그륵 갈리며 들어가죠.
그래서 항상 더블클러치로 넣으면,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싱크로를 수리할까도 했지만, 익숙해지니 그냥 무의식중에 할수 있게 되어서,
그냥 냅두고 항상 더블클러치로 5단을 넣고 있습니다.
2009.06.18 22:28:35 (*.113.187.219)

고수님들의 답변처럼 변속기에 스트레스를 덜주기위해 사용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경우도 화물차 운행을 하는데 매번 오르막 주행시마다 다운시프트는 꼭 더블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가 않아서 한번씩 삑사리가 나지만..
더블클러치 해보시면.. 기어봉이 부드럽게 쏙~ 빨려 들어가는 그 느낌이 은근히(?) 좋습니다.. 그 느낌때문에 자꾸 쓰게되더군요..ㅎㅎ^^
제경우도 화물차 운행을 하는데 매번 오르막 주행시마다 다운시프트는 꼭 더블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가 않아서 한번씩 삑사리가 나지만..
더블클러치 해보시면.. 기어봉이 부드럽게 쏙~ 빨려 들어가는 그 느낌이 은근히(?) 좋습니다.. 그 느낌때문에 자꾸 쓰게되더군요..ㅎㅎ^^
2009.06.19 02:55:41 (*.232.89.49)

앗~! 제가 클투에다가 답글을 달아드린건데 ^^; 테드 회원이셨군요~!
위에 회원분들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ㅋㅋ
저같은 경우는 2단 싱크로가 안좋아서 변속할때마다 갈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더블클러치를 쓰면 정말 쏘옥 들어갑니다. 마치 찾아 들어가는 느낌으로요~
위에 회원분들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ㅋㅋ
저같은 경우는 2단 싱크로가 안좋아서 변속할때마다 갈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더블클러치를 쓰면 정말 쏘옥 들어갑니다. 마치 찾아 들어가는 느낌으로요~
2009.06.19 13:07:00 (*.107.204.147)

기어를 중립에 놓은 것과 클러치를 밟은 것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클러치를 밟으면 플라이휠과 클러치가 떨어져 각각의 회전수로 돌아가고 있을테고,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플라이휠, 클러치, 그리고 미션의 입력 축이 같이 돌고 있을 겁니다.
그 차이가 여러가지 차이를 만드는것 같네요. 전 더블클러치 사용하지 않아 경험은 없지만
예전에는 레이스에서 필수 기술이었다고 하니, 해보면 차이가 있겠지요^^
클러치를 밟으면 플라이휠과 클러치가 떨어져 각각의 회전수로 돌아가고 있을테고,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플라이휠, 클러치, 그리고 미션의 입력 축이 같이 돌고 있을 겁니다.
그 차이가 여러가지 차이를 만드는것 같네요. 전 더블클러치 사용하지 않아 경험은 없지만
예전에는 레이스에서 필수 기술이었다고 하니, 해보면 차이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