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십니까
토요타 86 구매를 고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요타 86 엔진이 수평대향엔진 인 것만큼
엔진 내구성에 대한 염려가 됩니다.
포르쉐의 수평대향 엔진의 경우
구조상 실린더 스크레치가 생기기 쉽고
수리비도 어마무시했던 생각이 나서
86 구매가 망설여지네요.
도요타 86 엔진 내구성이 어떤지
수리 난이도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86을 경험해보신 분의 조언이나 경험담 부탁드탁드려도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타 86 구매를 고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요타 86 엔진이 수평대향엔진 인 것만큼
엔진 내구성에 대한 염려가 됩니다.
포르쉐의 수평대향 엔진의 경우
구조상 실린더 스크레치가 생기기 쉽고
수리비도 어마무시했던 생각이 나서
86 구매가 망설여지네요.
도요타 86 엔진 내구성이 어떤지
수리 난이도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86을 경험해보신 분의 조언이나 경험담 부탁드탁드려도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12.09 18:29:42 (*.62.219.213)
도요다 엔진이 아니라 스바루 엔진입니다. 제가 도요타 86 차량 잠시 소유했었고... 현재는 스바루 차량만 몇대 보유하고 있어요... 모두 수평대향엔진입니다. 동호회에서 스바루 수평대향 실린더 스크레치 나서 문제되었단적은 거의 본적 없습니가. 가스켓 문제로 누유는 종종 있는거 같아요.... 주위에 20만km 까지 문제 없이 종종 타는 분 있습니다. 도요타 86도 카페에서 실린더 스크레치로 스트레스 받는 분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엔진오일만 주기적으로 잘교환하시면 크게 문제되진 않을거 같습니다.
2019.12.09 18:48:07 (*.38.23.128)
4.6만키로에 중고로 구매해서 현재 13.7만키로까지 데일리로 매일 70키로 이상 타고있고, 가끔 주말 드라이빙, 1년에 두세번쯤 서킷 가고 있습니다. 오일 관리는 도요타 순정 0w20으로 만키로마다 교환하고, 지하주차장에서 예열없이 천천히 나갑니다. 서킷 다녀오기 위해 따로 오일 교환 하지 않는 대신에 오일 쿨러와 obd2 모니터링으로 주의만 합니다. 덕분에 엔진 정비의 어려움은 잘 모릅니다만, 차체는 국산차와 크게 다른 부분이 없어서 부품만 잘 구하면 동네 정비소에서도 무리없이 정비할 수 있습니다.
2019.12.09 19:12:59 (*.117.171.75)

엔진은 스바루 것이고, 연료 계통은 토요타 것인가 그래요. 스바루 많이들 타는 미국 북동부에 좀 살았었는데, 주변을 보면 엔진 헤드 가스켓 누유 정도 외에는 별 문제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제 보스 안주인이 타던 차가 스바루GL 왜건인가 그랬는데, 25년 정도 타고 폐차하더군요. 파워트레인 문제는 아니였고, 배기가스 검사를 통과 못해서 폐차 했어요. 촉매 교체비용이 차 중고시세보다 더 높다면서요.
2019.12.09 20:48:47 (*.208.241.169)
일단 가장 고질병?이라고 알려진건 메탈베어링소착이 있구요. 이건 유온,오일주기,오일량 관리만 잘하시면 서킷주행 항상해도 멀쩡하게 아무 문제 없습니다만 관리 안하시면 출퇴근만해도 엔진서버릴수 있습니다.
실린더 스크래치는 실제로는 발생을 합니다만 이걸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아직 못봤네요. 까보면 꽤 높은 확율로 스크래치가 살짝 있습니다. 그외엔 엔진은 꽤나 튼튼합니다. 순정엔진에 부스트넣고 휠 300마력 정도는 끄떡 없이 다니구요. 이런 저런 걱정이 되긴 하지만 수입차 엔진치고 숏블럭이 북미 직구 기준으로 꽤 싸게 구해집니다.
실린더 스크래치는 실제로는 발생을 합니다만 이걸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아직 못봤네요. 까보면 꽤 높은 확율로 스크래치가 살짝 있습니다. 그외엔 엔진은 꽤나 튼튼합니다. 순정엔진에 부스트넣고 휠 300마력 정도는 끄떡 없이 다니구요. 이런 저런 걱정이 되긴 하지만 수입차 엔진치고 숏블럭이 북미 직구 기준으로 꽤 싸게 구해집니다.
2019.12.10 02:31:05 (*.53.44.102)

포르쉐의 엔진 스크레치는 수평대향이어서라기보단 오일 공급 설계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엔진블럭 전체에 오일을 퍼부어주지 못해서 생기는 스크레치니까요. 86의 수평엔진은 포르쉐의 전례를 보고 잘 설계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그랬겠지요. 그리고 피스톤과 블럭 사이에 엔진오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마찰이 되므로 일반적인 엔진을 까보더라도 어느정도 스크레치는 있습니다. 별로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2019.12.10 02:47:46 (*.156.209.93)

스바루 박서 관리가 생각보다 까다로운건 아니었습니다. 가끔 자가정비할때 공간이 안나와서 고생하는건 있었죠. 스크래치보다는... 오일 관리가 제일 중요했던 것 같아요. BG 아웃백 2년 반동안 타면서 딱 한번 오일량 체크안하고 서킷갔다가... 윗분 말씀대로 메탈베어링때문에 엔진 날려먹었습니다... 그리고 신형에서는 나아졌는지 모르겠는데 EJ시절에는 헤드가스켓 정도가 스바루 수평대향 고질병이에요. 그래도 스바루는 강화된 애프터마켓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2019.12.10 09:16:21 (*.70.47.156)

수평대향이라 중력 때문에 아래쪽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보다는 피스톤이 연소 행정에서 내려가면서 옆으로 밀리는 힘의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2019.12.10 11:42:18 (*.214.4.67)
BMW의 K1200,1300 시리즈 모터사이클을 제가 오랜시간 많이 탔었습니다만..
이오토바이들이 박서엔진은 아니고 병렬4기통이긴한데 거의 수직에가깝게 엔진이 누워있습니다.
이떄도 실린더관련된 문제는 경험해본적이없으며,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보통 누워있는형태의 엔진들이 아랫쪽 실린더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수있다는 우려는있지만..
실상 스크래치떄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는것은 대게 포르쉐에 국한되있는것같습니다.
이오토바이들이 박서엔진은 아니고 병렬4기통이긴한데 거의 수직에가깝게 엔진이 누워있습니다.
이떄도 실린더관련된 문제는 경험해본적이없으며,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보통 누워있는형태의 엔진들이 아랫쪽 실린더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수있다는 우려는있지만..
실상 스크래치떄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는것은 대게 포르쉐에 국한되있는것같습니다.
2019.12.16 22:32:32 (*.113.77.132)
fa20을 순정상태로 탈 시 일반적인 오일을 포함한 소모품 메인터넌스만 잘 지켜주면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고,
종종 캠 솔레노이드배선으로 오일이 메인하네스까지 죽죽 타고 올라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 차가 그렇습니다... 메인 배선이 오일로 젖어서 캠 솔레노이드 교체 준비중이에요.
종종 캠 솔레노이드배선으로 오일이 메인하네스까지 죽죽 타고 올라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 차가 그렇습니다... 메인 배선이 오일로 젖어서 캠 솔레노이드 교체 준비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