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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현기차의 신차 출시에 여타 자동차 회사들은 크게 내수에서 위축돼 보입니다.
최근에 권영주님의 현기차 시승기에서 보듯이, 거의 5년이란 기간동안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차의 기본기가
일취월장한 것이 현기차의 현주소입니다.
그래서 최근 신형 K5를 시승한 유명한 자동차 블로거 분에게 '달리고 돌고 서고'의 기본기 측면에서도 K5 소나타가 말리부 대비 앞서냐고 질문을 했었는데, 답은 조금 놀랍게도 여전히 '말리부' 승이라고 하시더군요.
여기 TESTDRIVE에는 차덕이 많기로야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인데, 조심스레 같은 질문을 드려 봅니다.
차량의 기본기인 달리고 돌고 서고에 있어서, 말리부 VS K5, 소나타 어느 쪽인지요?
그 이유도 상세히 설명해 주시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P.S. : 포드 VS 페라리가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권영주님의 현기차 시승기에서 보듯이, 거의 5년이란 기간동안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차의 기본기가
일취월장한 것이 현기차의 현주소입니다.
그래서 최근 신형 K5를 시승한 유명한 자동차 블로거 분에게 '달리고 돌고 서고'의 기본기 측면에서도 K5 소나타가 말리부 대비 앞서냐고 질문을 했었는데, 답은 조금 놀랍게도 여전히 '말리부' 승이라고 하시더군요.
여기 TESTDRIVE에는 차덕이 많기로야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인데, 조심스레 같은 질문을 드려 봅니다.
차량의 기본기인 달리고 돌고 서고에 있어서, 말리부 VS K5, 소나타 어느 쪽인지요?
그 이유도 상세히 설명해 주시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P.S. : 포드 VS 페라리가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0.01.04 23:36:15 (*.220.148.113)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실제 성능의 차이는 미미하더라도 느낌의 차이는 명확하게 다가올 수 있다' 는 것입니다. 중형차로 레이스 할게 아니라면, 타보고 느낌이 좋은차를 사는게 만족도가 높을거라 봅니다.
2020.01.04 23:54:47 (*.232.145.75)

저도 현행 말리부 2.0t 모델의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 제주에 갔을때 렌트해보고 차가 꽤 괜찮구나 했던 기억 때문인데,
적당히 항목별로 말씀드려보자면
- 실내 디자인이나 재질에 아쉬움이 많다
- 실내공간은 여유롭고 패밀리카로서 장점이 많다
- 스포티한 디자인과 깔끔한 분위기
가 장점이었던 반면, 일상생활에서 쓰기에는 AS망이 충분하지 못한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고 (이건 제가 쉐보레를 안타봐서 그럴지도),
두번째는 한여름에 원인모를 배터리 방전으로 온가족이 제주도에서
고생했던 기억입니다. 이게 고질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구요
저도 박성우님 말씀처럼, 중형차로 레이스 뛸게 아닌데 요즘처럼
브랜드별로 호불호가 덜 갈리게 차를 잘 만들어주는 현실에서는
부부가 함께 시승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최고라고 봅니다.
만약 저에게 그 세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하면 K5 가솔린 터보모델을 살 것
같긴 합니다. (만약, 중고로 산다면 말리부도 심각하게 고려해보겠지만요)
작년 제주에 갔을때 렌트해보고 차가 꽤 괜찮구나 했던 기억 때문인데,
적당히 항목별로 말씀드려보자면
- 실내 디자인이나 재질에 아쉬움이 많다
- 실내공간은 여유롭고 패밀리카로서 장점이 많다
- 스포티한 디자인과 깔끔한 분위기
가 장점이었던 반면, 일상생활에서 쓰기에는 AS망이 충분하지 못한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고 (이건 제가 쉐보레를 안타봐서 그럴지도),
두번째는 한여름에 원인모를 배터리 방전으로 온가족이 제주도에서
고생했던 기억입니다. 이게 고질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구요
저도 박성우님 말씀처럼, 중형차로 레이스 뛸게 아닌데 요즘처럼
브랜드별로 호불호가 덜 갈리게 차를 잘 만들어주는 현실에서는
부부가 함께 시승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최고라고 봅니다.
만약 저에게 그 세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하면 K5 가솔린 터보모델을 살 것
같긴 합니다. (만약, 중고로 산다면 말리부도 심각하게 고려해보겠지만요)
2020.01.05 14:57:13 (*.39.140.167)
달리고 돌고 서는 걸 못하는 차는 없지만, 그걸 어떤 느낌으로 해내느냐가 결국 차에 대한 만족도를 결정짓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같은 느낌을 두고도 운전자들마다 공감하는 부분이 있고 제각각 다르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겠지요.
중고 매물 중 E2SC 올뉴말리부와 LF 소나타, JF K5간의 비교라면 제가 느끼기엔 말리부가 여러 측면에서 확실히 낫다고 생각되기는 합니다.
신차라면 DN8 소나타와 DL3 K5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만, 아쉽게도 저는 E2SC 올뉴말리부 쪽이 여전히 좀 더 세련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저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형 소나타나 K5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이전 세대에 비하면 단점들이 많이 개선되었고, 순수 국내 브랜드에 기대할 수 있는 폭넓은 정비망과 저렴한 부품 가격 때문입니다. 부족하나마 적당히 만족할만해진 주행질감에, 특히 주행간 늘 마주하게 되는 인테리어 부문은 현기차 쪽의 강점이 매우 커졌다는 생각입니다.
여담이지만, 달리기 위한 운동성능 측면에서는 현기차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온지 10년쯤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는 물건으로서의 주행질감 면에서는 여전히 현기차가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고 느껴지더군요. 여러 복잡한 기술적인 표현은 제쳐두고 단순히 표현하자면, 그냥 자연스럽지가 않고 억지스러운 느낌이 아직은 있다고 느낍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그 억지스러움이 10년 전의 현기차에 비하면 점점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영글지는 못한 느낌이라는 점이고요.
승차감과 운동성은 반비례 관계라고들 하는데, 저는 어느 정도는 맞지만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 둘의 관계를 적당히 잘 버무리고 있는 올뉴말리부라는 샘플이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입니다.
벌써 4년 반 전이군요... 세월 참 덧없네요. 아반떼 MD 디젤 수동 신차를 샀었고, 추돌당하는 사고의 연속으로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 모양을 한 그 무언가의 수준으로 망가져서 매각하기 전까지 다양한 경험들을 했었습니다.
수많은 고수 분들이 계시는 곳이라 조심스럽지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경험들 중 하나는, 스포츠 주행시 좌우 연속 턴이 반복되거나 노면이 거친 곳에서는 좀 엉망이었지만 단일 중속 코너에서는 독일 후륜구동 스포츠카가 리어를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조차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일이 몇 번 있었던 것입니다. 그 스포츠카 오너 분들의 실력에 부족함이 있으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때는 물론 지금도 답 안 나오는 소심한 초보이고요. 차에 손대어진 건 휀더보강과 리어바에 벨로스터 터보 순정댐퍼와 PS4 타이어 정도였으니 거의 순정이었습니다. 단일코너 선회 스피드는 상당한 차였습니다.
그랬던 MD가, 정작 일반 도로를 천천히 다닐 때는 주행질감이 참 그랬습니다. 정신없이 달릴 수록 아쉬운대로 만족스럽되, 느긋하게 다닐 때 오히려 아무리 손을 대어도 답이 안 나오더군요. 그보다 구형인 HD, XD보다 운동성능은 압도적이되 주행질감은 여전히 꽝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불쾌함은 형제차인 YD K3, 그리고 윗급과 사촌(?)인 YF 소나타, TF K5도 대동소이했습니다. 오히려 중형급은 MD보다 스프링이 부실한 느낌여서 언제든 주저앉을 것 같았고, 댐퍼는 개점휴업 느낌이었으니. 그런데 차를 세게 몰아부치면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120~140km/h까지만...
그게 10년 전 현기차들의 느낌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극복된 것 같아 다행스럽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단, 더 이상해진 악셀 반응 빼고요.
중고 매물 중 E2SC 올뉴말리부와 LF 소나타, JF K5간의 비교라면 제가 느끼기엔 말리부가 여러 측면에서 확실히 낫다고 생각되기는 합니다.
신차라면 DN8 소나타와 DL3 K5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만, 아쉽게도 저는 E2SC 올뉴말리부 쪽이 여전히 좀 더 세련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저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형 소나타나 K5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이전 세대에 비하면 단점들이 많이 개선되었고, 순수 국내 브랜드에 기대할 수 있는 폭넓은 정비망과 저렴한 부품 가격 때문입니다. 부족하나마 적당히 만족할만해진 주행질감에, 특히 주행간 늘 마주하게 되는 인테리어 부문은 현기차 쪽의 강점이 매우 커졌다는 생각입니다.
여담이지만, 달리기 위한 운동성능 측면에서는 현기차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온지 10년쯤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는 물건으로서의 주행질감 면에서는 여전히 현기차가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고 느껴지더군요. 여러 복잡한 기술적인 표현은 제쳐두고 단순히 표현하자면, 그냥 자연스럽지가 않고 억지스러운 느낌이 아직은 있다고 느낍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그 억지스러움이 10년 전의 현기차에 비하면 점점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영글지는 못한 느낌이라는 점이고요.
승차감과 운동성은 반비례 관계라고들 하는데, 저는 어느 정도는 맞지만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 둘의 관계를 적당히 잘 버무리고 있는 올뉴말리부라는 샘플이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입니다.
벌써 4년 반 전이군요... 세월 참 덧없네요. 아반떼 MD 디젤 수동 신차를 샀었고, 추돌당하는 사고의 연속으로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 모양을 한 그 무언가의 수준으로 망가져서 매각하기 전까지 다양한 경험들을 했었습니다.
수많은 고수 분들이 계시는 곳이라 조심스럽지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경험들 중 하나는, 스포츠 주행시 좌우 연속 턴이 반복되거나 노면이 거친 곳에서는 좀 엉망이었지만 단일 중속 코너에서는 독일 후륜구동 스포츠카가 리어를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조차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일이 몇 번 있었던 것입니다. 그 스포츠카 오너 분들의 실력에 부족함이 있으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때는 물론 지금도 답 안 나오는 소심한 초보이고요. 차에 손대어진 건 휀더보강과 리어바에 벨로스터 터보 순정댐퍼와 PS4 타이어 정도였으니 거의 순정이었습니다. 단일코너 선회 스피드는 상당한 차였습니다.
그랬던 MD가, 정작 일반 도로를 천천히 다닐 때는 주행질감이 참 그랬습니다. 정신없이 달릴 수록 아쉬운대로 만족스럽되, 느긋하게 다닐 때 오히려 아무리 손을 대어도 답이 안 나오더군요. 그보다 구형인 HD, XD보다 운동성능은 압도적이되 주행질감은 여전히 꽝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불쾌함은 형제차인 YD K3, 그리고 윗급과 사촌(?)인 YF 소나타, TF K5도 대동소이했습니다. 오히려 중형급은 MD보다 스프링이 부실한 느낌여서 언제든 주저앉을 것 같았고, 댐퍼는 개점휴업 느낌이었으니. 그런데 차를 세게 몰아부치면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120~140km/h까지만...
그게 10년 전 현기차들의 느낌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극복된 것 같아 다행스럽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단, 더 이상해진 악셀 반응 빼고요.
2020.01.05 16:27:05 (*.29.29.36)
어떤 글이나 시승기, 동영상의 내용도 만든이, 필자의 주관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보는이는 거기서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잘 끄집어 내야 하구요, 객관적인 느낌과 내용, 리뷰어의 경험을 더하면 그게 더 쉬울거라 생각합니다만...
비교 시승해 보시고 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비교 시승해 보시고 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20.01.05 17:41:18 (*.220.77.178)
올뉴말리부도 좋은 차량이긴 합니다만, 경쟁모델 대비 딱히 기본기가 더 뛰어나다라는 인상을 전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LF, JF 이후부턴 현대기아차도 하체의 탄탄해진 느낌과 고속주행시 제법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구요.
SM6도 토션빔 때문에 말이 많긴 하지만 일상적인 주행용도로는 별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뻔한 답이긴 합니다만... 한마디로 그냥 취향대로 골라 타면 되는거 아닐까요.
상품성만 놓고 보면 4대 모두 좋은 차량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LF, JF 이후부턴 현대기아차도 하체의 탄탄해진 느낌과 고속주행시 제법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구요.
SM6도 토션빔 때문에 말이 많긴 하지만 일상적인 주행용도로는 별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뻔한 답이긴 합니다만... 한마디로 그냥 취향대로 골라 타면 되는거 아닐까요.
상품성만 놓고 보면 4대 모두 좋은 차량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2020.01.05 22:52:41 (*.38.23.201)

판매중인 국산 중형 세단중 달리고 돌고 서고가 엉성한 차량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2020년 현재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제조사들중 기본기가 엉망인 채로 출시하는 브랜드는 이제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만큼 국산 브랜드들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요
시승해보시고 마음이 가는 차량을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20년 현재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제조사들중 기본기가 엉망인 채로 출시하는 브랜드는 이제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만큼 국산 브랜드들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요
시승해보시고 마음이 가는 차량을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20.01.06 12:20:48 (*.165.163.81)

지금은 2020년입니다.
달리고 돌고 서고의 기본기를 따져야 하는 수준은 이미 90년대에서 끝났다고 보여지네요.
더군다나 2000만원대 차량의 경우는 그것을 판단할 때 기술적 완성도 보다는 원가절감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차입니다. 2000만원대면 극한의 원가절감 대상에 속하는 품목인데,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더 좋게(?) 만들었다는 차별을 느끼기는 힘든 가격대입니다. 즉, "좋다" 라기 보다는 "다르다" 라는 관점에서 봐야 할 듯 합니다.
시승자의 느낌에서 뭔가 불편하다거나 이질적으로 느꼈다면,
당해 차량이 기술적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당해 차량 기획자의 마인드가 나랑 관점이 달랐구나 라고 접근하는 편이 옳습니다.
직접 시승해 보시고, 디자인이나 옵션 등에서 원하시는 방향에 가장 근접하는 차량을 구매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달리고 돌고 서고의 기본기를 따져야 하는 수준은 이미 90년대에서 끝났다고 보여지네요.
더군다나 2000만원대 차량의 경우는 그것을 판단할 때 기술적 완성도 보다는 원가절감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차입니다. 2000만원대면 극한의 원가절감 대상에 속하는 품목인데,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더 좋게(?) 만들었다는 차별을 느끼기는 힘든 가격대입니다. 즉, "좋다" 라기 보다는 "다르다" 라는 관점에서 봐야 할 듯 합니다.
시승자의 느낌에서 뭔가 불편하다거나 이질적으로 느꼈다면,
당해 차량이 기술적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당해 차량 기획자의 마인드가 나랑 관점이 달랐구나 라고 접근하는 편이 옳습니다.
직접 시승해 보시고, 디자인이나 옵션 등에서 원하시는 방향에 가장 근접하는 차량을 구매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2020.01.06 14:49:00 (*.70.54.32)
말리부를 비롯하여 크루즈..알페온 등등 오랫동안 쉐보레를 타본 경험상..느낌을 말씀드리면.. 특유의 고속직진 안정감..그리고 짧은 충격에 대해 쇼바와 섀시로 전해지는 harshness 의 느낌이 상당히 세련됐다..이런 느낌이 아우러져 상당히 쫀득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매력아닐까합니다만..문제는 너무나 멍청하고 느린 미션과 차체대비 고만고만한 출력으로 인해..써킷 같은 대결에서는 예전부터 현차에게는 되지않았었지요..하지만 일반 중형차의 덕목이 써킷 랩이 목적이 아니니만큼..위에 언급한 사항들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은 말리부를 선택할겁니다..단 말리부의 주행질감이 정답은 아니기에 현차가 그런 주행질감을 따라갈필요는 없다고 봅니다..현세대 쏘나타 k5정도면 상품성이 엄청나고 나름 안정성도 좋아졌고..현시점에서 저보고 고르라해도 이제는 쏘나타를..ㅋ
한데..신기한건 쉐보레의 주행질감은 누구나 느끼는건 아니더라구요..제 친형은 많은 국산차 외제차를 타고 다니지만..그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인 반면..
제가 크루즈 디젤을 구입하고 얼마 되지않아 나이 드신 70세 시골 할머니를 조수석에 태우고 간적이 있었는데.타시고는 얼마지나지 않아 물어보더군요..차가..마크를 보니 현대차는 아닌거 같은데...뭔지 모르겠지만..달리는 느낌이 뭐랄까...안정적이라면서..무슨차냐고 궁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최신 현기차와 수입차 하나 운용중이지만..가끔 와이프도 얘기합니다..그래도 그때 탔던 크루즈가 차가 참.. 탄탄했던거 같아..
한데..신기한건 쉐보레의 주행질감은 누구나 느끼는건 아니더라구요..제 친형은 많은 국산차 외제차를 타고 다니지만..그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인 반면..
제가 크루즈 디젤을 구입하고 얼마 되지않아 나이 드신 70세 시골 할머니를 조수석에 태우고 간적이 있었는데.타시고는 얼마지나지 않아 물어보더군요..차가..마크를 보니 현대차는 아닌거 같은데...뭔지 모르겠지만..달리는 느낌이 뭐랄까...안정적이라면서..무슨차냐고 궁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최신 현기차와 수입차 하나 운용중이지만..가끔 와이프도 얘기합니다..그래도 그때 탔던 크루즈가 차가 참.. 탄탄했던거 같아..
2020.01.07 13:41:10 (*.171.135.17)
말리부 사세요 ㅎㅎ. 기본기부터가 다릅니다~~ 특히나 달리고 도는거 중요시 하신다면요..
차를 기본운송수단으로 생각하시고, 옵션 및 실내공간에 중점을 두신다면 당연히 현기차 이구요.
(이제는 신형 말리부도 옵션이 있을건 거의 다 있습니다. 핸들열선부터 통풍 등등)
특히나 2.0 T 를 선택하신다면 출력에서도 목마름이 덜 하실거라고 봅니다.
관차로 그랜져IG 3.0 na / 소나타 뉴라이즈 2.0 na / 소나타 dn8 2.0 na
돌아가면서 장거리를 많이 타 보는데요. 많이 좋아지고, 잘 나갑니다.
하지만 주행질감이나 안정성 면에서는 아무래도 아직은 말리부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자동차 회사가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이런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AS는 여지껏 쉐비 차량 5년 타면서 불편함은 못느꼈구요.(집에 기아차량 또한 운행중입니다)
오일 및 소모품만 갈면서 타고 있습니다.
생각없이, 스트레스 없이, 운행감각에 둔하시고 편의사항에 중점을 두시면 우주상에서 현기를 따라올 회사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차를 기본운송수단으로 생각하시고, 옵션 및 실내공간에 중점을 두신다면 당연히 현기차 이구요.
(이제는 신형 말리부도 옵션이 있을건 거의 다 있습니다. 핸들열선부터 통풍 등등)
특히나 2.0 T 를 선택하신다면 출력에서도 목마름이 덜 하실거라고 봅니다.
관차로 그랜져IG 3.0 na / 소나타 뉴라이즈 2.0 na / 소나타 dn8 2.0 na
돌아가면서 장거리를 많이 타 보는데요. 많이 좋아지고, 잘 나갑니다.
하지만 주행질감이나 안정성 면에서는 아무래도 아직은 말리부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자동차 회사가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이런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AS는 여지껏 쉐비 차량 5년 타면서 불편함은 못느꼈구요.(집에 기아차량 또한 운행중입니다)
오일 및 소모품만 갈면서 타고 있습니다.
생각없이, 스트레스 없이, 운행감각에 둔하시고 편의사항에 중점을 두시면 우주상에서 현기를 따라올 회사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2020.01.08 16:00:42 (*.223.37.192)

대리운전 하면서 겪어본 소감으로는
신형 dn8 소나타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악셀 리스폰스, 엔진 회전질감 등등. 만듦새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달리는 질감 면에서는 말리부가 앞선다고 봅니다.
직진성, 조작감의 여유 등등에서 저도 말리부를 권하고 싶습니다.
운전석 공간은 비교대상보다 좀 납작합니다.
K5 는 아직 신형을 못 타봐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는 쉐보레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DN8이전에 소나타와 k5와 경쟁하던 말리부라면 저는 주관적으로 말리부를 탈 때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승차질감이... G바디 5시리즈 서스펜션이랑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좀 더 말랑말랑하다고 할까요?
모쪼록 세 비교대상 모두 많이 시승해보시고 좋은 결정 하세요
신형 dn8 소나타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악셀 리스폰스, 엔진 회전질감 등등. 만듦새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달리는 질감 면에서는 말리부가 앞선다고 봅니다.
직진성, 조작감의 여유 등등에서 저도 말리부를 권하고 싶습니다.
운전석 공간은 비교대상보다 좀 납작합니다.
K5 는 아직 신형을 못 타봐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는 쉐보레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DN8이전에 소나타와 k5와 경쟁하던 말리부라면 저는 주관적으로 말리부를 탈 때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승차질감이... G바디 5시리즈 서스펜션이랑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좀 더 말랑말랑하다고 할까요?
모쪼록 세 비교대상 모두 많이 시승해보시고 좋은 결정 하세요
https://youtu.be/6IyBZZUDxz8
달리고 돌고 서고 반복하는 써킷 영상입니다. 참고하실만 할 것 같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2000년대 후반 이후 쏘나타든 말리부든 파사트든 캠리든 bmw든 벤츠든 출력이 비슷하면 중형차 운동성능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