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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얼마전 남해 고속도로를 자주이용하는 특성상 지반침하와 함께 느껴지는 범프 스트록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순정상태에서 삭스퍼포먼스 킷..아이박 스웨이바 까지..단단하게 하체를 조였고,튜닝에 따른 역효과도 경험.
스트록을 길게하면서 단단함이 아닌 탄탄함을 원했고, 장거리 주행이나 앞으로 10년을 위해 완전 순정을 원했지만, 댐퍼만 남긴채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자...이제 댐퍼달러 가볼까요?

삭스 킷 상장 안에는 순정 스프링이 있습니다.
순정 스웨이바와 새로이 장착하게 될 "빌스타인 스프린터 댐퍼"...비 좁은 트렁크에 싣고 교체하러갑니다.

작업장 오픈 기다리다 찍은 연비표.
6키로....실제 아주 밀리는 여름철이 아니라면 평소 출퇴근 정도의 러시아워에도 약 6키로는 나와주니 차량엔 문제 없는듯하고 믿음이 갑니다..
고속주행시(140km항속..) 11~12km정도 나와주니 스트레스 없는 주행과 함께 언제나 만족합니다.
C63 이나 M5가 연비가 꽝이더라 하지만 실제 주5일 출퇴근 후 주유시 10만원 넘게 주유하는 상황으로 봤을때 기름값 부담되는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제 리프트에 올려집니다.
10m미인처럼 깨끗해 보이는데, 잘잘한 잔기스들이 많네요. 깊은 상처들은 없어 추후 광택 작업과 실내 크리닝 하러 서울로 가야 합니다.( 지방엔 믿을 곳이 없어요..)

앞 스웨이바 탈착..

우람한 배기라인...
이 배기라인에 아이젠만 엔드를 꼭 하고 싶었지만, 범퍼를 잘라 내야하는것과 여러 이유들이 복합해 결국 순정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른 새벽녁이나 늦은 밤..여유롭게 항속하다 엑셀링할때 중통에서의 울림은 차와 내가 이야기하듯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오른쪽이 삭스킷 왼쪽이 빌스타인 스프린터 입니다.
두께가 눈에 보이시나요? 강한놈입니다..
오리지날,스포츠 라인과는 다른 댐퍼치고 비싼 몸값을 자랑하네요.

뒤쪽 장착완료..작업하기 까다롭죠?

앞쪽 완료..

스웨이바도 순정으로 장착완료..
강화형 브라켓은 여기서도 빛을 바랍니다.^^;
완료 후 리프트에서 내렸습니다...헉!
휀다에 주먹하나 들어갑니다..ㅎㅎ 차고에 따른 포스에 별 신경안쓰기에 "이젠 성묘가도 바닥 긁진 않겠구나" 부터 생각납니다.
순정대비 1인치(그 이상) 차고 다운과 30%정도 탄탄해진 삭스 퍼포먼스 킷이었지만, 빌스타인...은 뭐랄까요..??
확실히 달라진점은 댐핑력하나는 엄청 강하다는 겁니다.
노면을 120% 읽어내고, 좌우 롤 억제에 노즈 다이브도 없습니다.ㅋ
높은 과속방지턱을 지날때.. 물론 아주 저속으로 지나지만 뒷 댐퍼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ㅎㅎ
댐퍼하나로 모든게 해결된 기분..
요즘 늘어지는 차체를 고민하던중 말끔이 해결된것 같아 너무 만족합니다.
아주 강해졌지만, 강하지않은 탄탄함..
그로인해 최대 수혜는 매끈해진 핸들링과 뒷바퀴로 이어지는 출력이 고스란히 차체를 밀어 붙인다는 것입니다.
무르면 그만큼 흡수해 버리니까요..
10년..?? 20년 후를 생각하며.. 운행중...
브레이킹시 뜩뜩뜩뜩...하체에서 소리나기 시작합니다.
예고 : 프레임을 절단해야 된다? 실력 없는놈? 인맥?? 진정 기술자는 과연 누구?
뜻하지 않은 재 수술...
540i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서 쓰다듬어 주고만 있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께는 2부에서 인사드립니다.^^
2편에서 계속..
얼마전 남해 고속도로를 자주이용하는 특성상 지반침하와 함께 느껴지는 범프 스트록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순정상태에서 삭스퍼포먼스 킷..아이박 스웨이바 까지..단단하게 하체를 조였고,튜닝에 따른 역효과도 경험.
스트록을 길게하면서 단단함이 아닌 탄탄함을 원했고, 장거리 주행이나 앞으로 10년을 위해 완전 순정을 원했지만, 댐퍼만 남긴채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자...이제 댐퍼달러 가볼까요?

삭스 킷 상장 안에는 순정 스프링이 있습니다.
순정 스웨이바와 새로이 장착하게 될 "빌스타인 스프린터 댐퍼"...비 좁은 트렁크에 싣고 교체하러갑니다.

작업장 오픈 기다리다 찍은 연비표.
6키로....실제 아주 밀리는 여름철이 아니라면 평소 출퇴근 정도의 러시아워에도 약 6키로는 나와주니 차량엔 문제 없는듯하고 믿음이 갑니다..
고속주행시(140km항속..) 11~12km정도 나와주니 스트레스 없는 주행과 함께 언제나 만족합니다.
C63 이나 M5가 연비가 꽝이더라 하지만 실제 주5일 출퇴근 후 주유시 10만원 넘게 주유하는 상황으로 봤을때 기름값 부담되는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제 리프트에 올려집니다.
10m미인처럼 깨끗해 보이는데, 잘잘한 잔기스들이 많네요. 깊은 상처들은 없어 추후 광택 작업과 실내 크리닝 하러 서울로 가야 합니다.( 지방엔 믿을 곳이 없어요..)

앞 스웨이바 탈착..

우람한 배기라인...
이 배기라인에 아이젠만 엔드를 꼭 하고 싶었지만, 범퍼를 잘라 내야하는것과 여러 이유들이 복합해 결국 순정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른 새벽녁이나 늦은 밤..여유롭게 항속하다 엑셀링할때 중통에서의 울림은 차와 내가 이야기하듯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오른쪽이 삭스킷 왼쪽이 빌스타인 스프린터 입니다.
두께가 눈에 보이시나요? 강한놈입니다..
오리지날,스포츠 라인과는 다른 댐퍼치고 비싼 몸값을 자랑하네요.

뒤쪽 장착완료..작업하기 까다롭죠?

앞쪽 완료..

스웨이바도 순정으로 장착완료..
강화형 브라켓은 여기서도 빛을 바랍니다.^^;
완료 후 리프트에서 내렸습니다...헉!
휀다에 주먹하나 들어갑니다..ㅎㅎ 차고에 따른 포스에 별 신경안쓰기에 "이젠 성묘가도 바닥 긁진 않겠구나" 부터 생각납니다.
순정대비 1인치(그 이상) 차고 다운과 30%정도 탄탄해진 삭스 퍼포먼스 킷이었지만, 빌스타인...은 뭐랄까요..??
확실히 달라진점은 댐핑력하나는 엄청 강하다는 겁니다.
노면을 120% 읽어내고, 좌우 롤 억제에 노즈 다이브도 없습니다.ㅋ
높은 과속방지턱을 지날때.. 물론 아주 저속으로 지나지만 뒷 댐퍼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ㅎㅎ
댐퍼하나로 모든게 해결된 기분..
요즘 늘어지는 차체를 고민하던중 말끔이 해결된것 같아 너무 만족합니다.
아주 강해졌지만, 강하지않은 탄탄함..
그로인해 최대 수혜는 매끈해진 핸들링과 뒷바퀴로 이어지는 출력이 고스란히 차체를 밀어 붙인다는 것입니다.
무르면 그만큼 흡수해 버리니까요..
10년..?? 20년 후를 생각하며.. 운행중...
브레이킹시 뜩뜩뜩뜩...하체에서 소리나기 시작합니다.
예고 : 프레임을 절단해야 된다? 실력 없는놈? 인맥?? 진정 기술자는 과연 누구?
뜻하지 않은 재 수술...
540i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서 쓰다듬어 주고만 있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께는 2부에서 인사드립니다.^^
2편에서 계속..
2009.06.21 12:06:12 (*.25.141.68)

순정 스프링에 빌스타인 스프린트 조합은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도 gti에 삭스킷 사용중인데 댐퍼 수명이 다하면 스프린트로 교체하려고 생각중입니다.
2009.06.21 15:21:52 (*.47.131.42)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정도로 만족하신다니 다행입니다^^
경험많으신 형님(까놓고 양상규님)의 조언을 따르면 대체로 실패하는 것이 없지요^^
저도 XD에 H&R+빌스타인오리지널 조합으로 매우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ㅋㅋ
경험많으신 형님(까놓고 양상규님)의 조언을 따르면 대체로 실패하는 것이 없지요^^
저도 XD에 H&R+빌스타인오리지널 조합으로 매우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ㅋㅋ
2009.06.21 20:14:53 (*.174.211.232)

엄청난 애정으로 보살핌을 받고 있는 540i.
꽤 오래전 저희 가족의 패밀리 카 였는데 정말 맘에 들었던 차량이었습니다.... 풍부한 4.4리터 엔진의 토크감은 잊혀지질 않습니다.
DSC끄고 재미나게 몰아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오래오래 잘 타세요~
꽤 오래전 저희 가족의 패밀리 카 였는데 정말 맘에 들었던 차량이었습니다.... 풍부한 4.4리터 엔진의 토크감은 잊혀지질 않습니다.
DSC끄고 재미나게 몰아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오래오래 잘 타세요~
2009.06.21 23:22:12 (*.178.167.164)

그게 스트럿의 굵기가 굵은게 '강한 놈'이 아니고 더 '섬세한 놈' 이랍니다. 실린더의 유효면적이 넓으면 더 효과적으로 쇼크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죠. 역시 쇼바는 '빌스타인' 임다. ^^
- 15년째 모든 차에 빌스타인만 쓰고 있는 1人
- 15년째 모든 차에 빌스타인만 쓰고 있는 1人
2009.06.22 11:16:03 (*.52.223.156)

깜장 E39 540i 를 몰고있는 또 다른 한 사람으로써
부러울 따름입니당 ^~^
저는 사공이를 순정으로만 보살필 작정이지만
저희집 패밀리카로 있는 쏘렌토는 2003년식이라 워낙 출렁거리는바람에
1년여간 그냥 타다가 2004년에 서스를 빌슈타인으로 교체헸습니다.
빌슈타인 서스는 5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저희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죠..
어제도 가족모임이 있어서 쏘랭이를 탔었는데,
정말이지 듬직한 하체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합니다.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저도 사공이에 조금 더 튼실한 하체를 달아주고싶지만
그저 주말에 잠깐 교외나갈때 밟아주는 것 외에는
매일 10Km내의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주행스탈이라
더 돈을 들일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도 직접 눈으로 이렇게 보니 보는 동안 잠깐 망설이긴 했네요. ㅋ
암튼 수민님도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되시길 바랍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당 ^~^
저는 사공이를 순정으로만 보살필 작정이지만
저희집 패밀리카로 있는 쏘렌토는 2003년식이라 워낙 출렁거리는바람에
1년여간 그냥 타다가 2004년에 서스를 빌슈타인으로 교체헸습니다.
빌슈타인 서스는 5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저희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죠..
어제도 가족모임이 있어서 쏘랭이를 탔었는데,
정말이지 듬직한 하체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합니다.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저도 사공이에 조금 더 튼실한 하체를 달아주고싶지만
그저 주말에 잠깐 교외나갈때 밟아주는 것 외에는
매일 10Km내의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주행스탈이라
더 돈을 들일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도 직접 눈으로 이렇게 보니 보는 동안 잠깐 망설이긴 했네요. ㅋ
암튼 수민님도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