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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일산 드라이빙센터에서 쏘나타 1.6T 인스퍼레이션을 타봤는데... 놀랍더군요...와 이게 정녕 현대차란 말인가..;
승차감은 제가 타는 F31은 별로라.. 당연 비교불가고, 페리전 IG보다도 제가 느끼기에는 솔직히 낫더군요. 무게중심이 낮은데다댐퍼 세팅을 잘해놓은것 같았습니다. 사알짝 구름타듯이 그 고급진 느낌은... 코너링은 LF랑 또 다르게, (피제로 덕분인건지?) 과격하게 진입해도 슬립없이 깔끔하게 돌아나가는데 감탄했습니다. 높은 속도에서 자연스럽게 무거워지는 R MDPS감각도 너무 세련되었구요. 말리부나 얘나 1.6T 응답성은 말할것도 없이 좋았구요.
f30 320i 기준, 뱃지 모르고 타면 일반인 기준으로는 일상 주행에선 쏘나타가 훨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쏘나타를 이리 잘만들어버리면 5000짜리 3시리즈는 어찌되나 이런 걱정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120km 넘는 속도에서의 안정감/조작성은 뭐 게임자체가 안되지만, (근데 사실 일반인 기준으론 그속도에서 과격하게 운전할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가가 그토록 중요한 일반브랜드에서 낮은속도에서도 이런 성능을 구현했다는게 대단하더군요. 다음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가 더욱 기대되기도 했구요.
적어도 전에 타본 2019 캠리 2.5 XLE보다 나으면 나았지 부족할건 없는 수준(특히 엔진음과 승차감 차이가..)
저도 다음차 고려한다고 하면 굳이 외제차 고집할 필요가 없을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주위에서 엔트리 외제차가 주행성능이 좋아서 선택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이젠 그럴 이유가?
G70에서 놀라고 쏘나타에서 한번 더 놀라고..요즘 현대차 차 잘만드네요.

저도 남도현님과 똑같은 생각했습니다. 현대차가 이정도로 좋아졌나 깜짝 놀랐습니다. 핸들링이 약간 맘에 안드는것 빼고 흠잡을때가 없더군요
세대가 거듭할수록 전해지는 느낌이 많이 나르더군요.. 확실히 dn8이 jf 바디에 비해서도 유연하면서 낮게 깔리는 느낌이 확실히나요.. 생긴것만 아니면.. 지금차 팔고 사고싶은...ㅜ
동일한건... 누우cvvl 의 부밍음과.. 저알피엠 겔겔거림은.. 여전하다는거..
실용구간 출력을 중시한다고 디튠되어 세대가 거듭하고있지만.. 실용구간 출력이 좋은건 전혀 모르겟고.. 5000rpm이후에
뻗는느낌은 참 좋다는거...;; 스마트스트림cvvl은 vvt도 전자로 컨트롤하는것같더라구요.. 소소하게 차이점은 있더라구요..
JF와 YF를 비교하면.. 변속기 차이가 많이큽니다. 수동모드로갔을때 풀악셀을처도 락업클러치가 물려있는..;;
LF는 락업풀리는데 JF는 수동처럼 겔겔거리면서 가속되더군요;;
갠적으로 세타2가 실용구간은 더 날카롭고 편한것같습니다..
이야기가 산으로갔네요..
확실히... 원가절감을 중요시하는 생산브랜드지만.. 세대가 거듭해질수록 차이는 확실하지만..
전 비엠 타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