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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이 너무 더러워서 그동안 여러차례 닦아가며 제법 깨끗하게 해놓았으나
그래도 영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셀프세차를 가서 쭈그려앉아 솔질을 하기도 비매너이기 때문에, 내주에 세차를
하러 가더라도 미리 휠의 찌든때는 좀 벗겨두어야했는데, 저번에 사둔 청소용솔
팁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전동드릴을 가져다가 물리고(육각이라 드릴이나 전동드라이버에 물립니다)
워셔액을 슬슬 뿌려가며 돌리니까 그야말로 순식간에 깨끗해지네요
정말 금방 닦이더군요. 손으로 닦으려면 정말 목디스크 걸리고 팔이 떨어지도록 닦아야 할텐데
뻥조금 보태서 휠 장착할때 임팩으로 조이는 시간보다 조금 더 걸립니다 ㅎㅎ
볼트구멍 파인곳도 기계로 살짝살짝 대주니 금방 깨끗해지구요

물론 고가의 휠이나 평소 깨끗한 휠이라면 스폰지로 살살 닦는게 정석이겠지만,
사진에서처럼 뭐 그렇지는 않은 물건이다보니...
근데 드는 생각이 업소에서는 이미 이렇게 닦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도어핸들 안쪽 파인곳등은 전동드릴에 동그란 솜을 물려서 컴파운드로 연마하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2020.02.20 19:48:28 (*.206.163.198)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ㅎㅎ
상처가 걱정되면 솔을 부드럽게 바꾸면 되겠죠. 그래도 손으로 문대는 것 보단 훨씬 수월할 거라고 봅니다.
상처가 걱정되면 솔을 부드럽게 바꾸면 되겠죠. 그래도 손으로 문대는 것 보단 훨씬 수월할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