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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전기차 배터리 업무를 하며 느낀점을 공유코자 글씁니다.
1. 전기차 배터리 발화에 대한 관점변화
최근 배터리 전문가 집단에서
배터리의 발화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것에서
배터리의 발화는 제조 특성상 발생할 수도 있는것으로 바겼습니다.
물론 배터리 발화를 막는 것 뿐만 아니라 발생한 발화의 전이를 최대한 막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테슬라의 필드이슈가 많은 이유는?
일단 판매량이 많기도 하지만 배터리 팩을 구성하는 셀의 갯수가 많습니다.
현재 배터리 셀의 불량률을 10만분의 1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불량률을 만분의 1로 정한 제조사도 있습니다.)
테슬라는 최대 7천개 이상의 실린더셀이 배터리에 들어가는데 이럴경우 불량률이 산술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테슬라가 이런 높은 불량율에도 불구하고 실린더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들 아시니 생략하겠습니다.
3. 전기차는 과연 친환경적인가?
모든 배터리는 다회용 건전지같은 소모품입니다. 즉, 수명이 정해져있는데, 수명이 끝난 후의 리사이클이 매우 제한적이며 현재까지 뾰족한 솔루션이 없어요. 일단 배터리가 1A급의 위험물질이기 때문에 재처리가 매우 어렵습니다. 15년마다 0.5톤짜리 쓰레기가 발생되는게 기정사실 입니다.
4. 전기차는 효율적인가?
코나나 니로의 배터리가 약0.5톤 정도 합니다.
고작 400키로의 주행을 위해 전기차는 0.5톤짜리 배터리를 싣고 다니죠. 방전이 거의 다 돼서 주행거리가 10키로 미만으로 남았어도 배터리의 무게는 변화가 없어 0.5톤짜리 믈건을 싣고 다니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참고로 태슬라의 배터리는 더 크고 무겁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말 비효율적인 탈것 중에 하나가 전기차가 아닐까 합니다. 상용차는 전기차보단 수소연료가 좀더 효율적이지만 지금의 내연기관 보단 어쨌든 낮습니다.
1. 전기차 배터리 발화에 대한 관점변화
최근 배터리 전문가 집단에서
배터리의 발화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것에서
배터리의 발화는 제조 특성상 발생할 수도 있는것으로 바겼습니다.
물론 배터리 발화를 막는 것 뿐만 아니라 발생한 발화의 전이를 최대한 막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테슬라의 필드이슈가 많은 이유는?
일단 판매량이 많기도 하지만 배터리 팩을 구성하는 셀의 갯수가 많습니다.
현재 배터리 셀의 불량률을 10만분의 1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불량률을 만분의 1로 정한 제조사도 있습니다.)
테슬라는 최대 7천개 이상의 실린더셀이 배터리에 들어가는데 이럴경우 불량률이 산술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테슬라가 이런 높은 불량율에도 불구하고 실린더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들 아시니 생략하겠습니다.
3. 전기차는 과연 친환경적인가?
모든 배터리는 다회용 건전지같은 소모품입니다. 즉, 수명이 정해져있는데, 수명이 끝난 후의 리사이클이 매우 제한적이며 현재까지 뾰족한 솔루션이 없어요. 일단 배터리가 1A급의 위험물질이기 때문에 재처리가 매우 어렵습니다. 15년마다 0.5톤짜리 쓰레기가 발생되는게 기정사실 입니다.
4. 전기차는 효율적인가?
코나나 니로의 배터리가 약0.5톤 정도 합니다.
고작 400키로의 주행을 위해 전기차는 0.5톤짜리 배터리를 싣고 다니죠. 방전이 거의 다 돼서 주행거리가 10키로 미만으로 남았어도 배터리의 무게는 변화가 없어 0.5톤짜리 믈건을 싣고 다니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참고로 태슬라의 배터리는 더 크고 무겁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말 비효율적인 탈것 중에 하나가 전기차가 아닐까 합니다. 상용차는 전기차보단 수소연료가 좀더 효율적이지만 지금의 내연기관 보단 어쨌든 낮습니다.
2020.03.08 00:29:16 (*.33.23.131)

말씀해 주신 내용이 맞긴 하지만 앞으로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전기를 만드는 방식도 결국엔 화력을 탈피할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미 대부분의 카메이커들이 전기차쪽으로 가는 방향은 정해져 있구요. 저도 한번 전기차를 경험해보니 내연기관차로 돌아갈 일은 없을거 같구요.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제 나이와 비슷한 911은 하나 소장하고 싶긴 합니다.
2020.03.08 10:28:01 (*.141.21.200)

G90, k9같은 차들도 고작 400km 정도 가능한 주행을 위해 약 0.4 톤이 되는 엔진 미션 냉각 시스템 등 내연기관 시스템을 상시 싣고 다닙니다.
(차 그레이드가 작아지면 무게는 줄겠지만 여전하죠)
더군다가 개내들은 1000km 주행을 위해 250,000원 이상의 비용을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출하게 하죠. 게다가 발생하는 수 많은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은 엄청납니다. 손실이 많은 내연기관의 한계이죠.
왜 세계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개발을 중지하고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수소차도 결국 전기차입니다.
지금 테슬라와 같은 업체들이 전기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데, 결국 태양전지차, 수소전지차들도 이런 전기차 기술에 근거해서 발전합니다. 그래서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 개발하는 거구요.
(차 그레이드가 작아지면 무게는 줄겠지만 여전하죠)
더군다가 개내들은 1000km 주행을 위해 250,000원 이상의 비용을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출하게 하죠. 게다가 발생하는 수 많은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은 엄청납니다. 손실이 많은 내연기관의 한계이죠.
왜 세계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개발을 중지하고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수소차도 결국 전기차입니다.
지금 테슬라와 같은 업체들이 전기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데, 결국 태양전지차, 수소전지차들도 이런 전기차 기술에 근거해서 발전합니다. 그래서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 개발하는 거구요.
2020.03.08 11:56:43 (*.145.136.71)

제목은 '안전성'인데 반하여
내용의 3번과 4번은 각각 친환경성과 효율성이기에 답글 달아봅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주제라..)
3번의 리사이클링 불가한 부품에 대한 비용 문제는 내연기관에도 여전히 남아있을텐데요..
그게 얼마인지 알아야 전기차의 부품 폐기 문제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번의 효율성에 관한 정의는 사회적 NET 비용에 관한 것인지, 비용 대비 퍼포먼스(=가속도)를 뜻하는 것인지, 오너의 오너쉽 비용에 관한 것인지 등의 개념이 정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너쉽 코스트라면 (충전소 찾아다니는 시간 및 정신적인 코스트 등을 제외하고)
전기차가 어느정도 더 저렴합니다.
http://eprints.whiterose.ac.uk/123991/3/Total%20Cost%20of%20Ownership%20and%20Market%20Share_2017_TC_Accepted.pdf
(15페이지 그래프 참조)
내용의 3번과 4번은 각각 친환경성과 효율성이기에 답글 달아봅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주제라..)
3번의 리사이클링 불가한 부품에 대한 비용 문제는 내연기관에도 여전히 남아있을텐데요..
그게 얼마인지 알아야 전기차의 부품 폐기 문제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번의 효율성에 관한 정의는 사회적 NET 비용에 관한 것인지, 비용 대비 퍼포먼스(=가속도)를 뜻하는 것인지, 오너의 오너쉽 비용에 관한 것인지 등의 개념이 정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너쉽 코스트라면 (충전소 찾아다니는 시간 및 정신적인 코스트 등을 제외하고)
전기차가 어느정도 더 저렴합니다.
http://eprints.whiterose.ac.uk/123991/3/Total%20Cost%20of%20Ownership%20and%20Market%20Share_2017_TC_Accepted.pdf
(15페이지 그래프 참조)
2020.03.08 22:59:54 (*.38.18.61)
여전히 전기차가 친환경적이냐에 대한 질문에 많은 전문가들의 대답은 no입니다만
테슬라라는 거대한 미국의 기업과 언플에 많이 묻히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테슬라라는 거대한 미국의 기업과 언플에 많이 묻히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2020.03.09 12:12:21 (*.140.178.116)
전기가 친환경적이지 않은데 전기차가 친환경적이라는고 믿는건 뭔가 코믹하다고 느끼구요.
기존 전력망과 앞으로의 목표로 하는 충전속도/량과는 전혀 현재 발란스가 맞지 않는다는 점도 .. 아직은 타이밍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테슬라는 현재의 셀방식이 너무 비상식적인지라 역시 마음에 안드네요.
하브의 효율성이나 좀더 발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메이커들이 전기차만 팔겠다고 나서는 시간이 과연 발전방법의 극적인 변화와 기존전력망의 대대적인 변경 시점과 맞을지 .. 의문이네요. 그냥 뭔가 새로운 시장을 계속 키워야만하는 메이커들의 전략일뿐 우리의 과학기술과 기반시설은 100% 전기차의 시대에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전력망과 앞으로의 목표로 하는 충전속도/량과는 전혀 현재 발란스가 맞지 않는다는 점도 .. 아직은 타이밍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테슬라는 현재의 셀방식이 너무 비상식적인지라 역시 마음에 안드네요.
하브의 효율성이나 좀더 발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메이커들이 전기차만 팔겠다고 나서는 시간이 과연 발전방법의 극적인 변화와 기존전력망의 대대적인 변경 시점과 맞을지 .. 의문이네요. 그냥 뭔가 새로운 시장을 계속 키워야만하는 메이커들의 전략일뿐 우리의 과학기술과 기반시설은 100% 전기차의 시대에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03.10 11:21:02 (*.98.11.31)

글쵸. 음식쓰레기는 유해하고 냄새나는데.. 우리집 앞에 생기지만 않으면 Fine 이다. 이런 논리에요. 뭐 전기는 저 산골에서 도시에서 먼 곳에서 만드는 거고.. 뭐 블라 블라.. 정부가 알아서 해야하고.. 등등 아몰랑 난 전기차 탈래. 지원금이랑 전비랑 생각하면 좋은 것 같아. 그러는 것 처럼 들려요. 그 지원금이랑 비정상적으로 낮은 전기료는 다 전기차 안타는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충당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메이커가 새로운 시장을 키우고 싶어서 그쪽으로 가는건 아니구요. 백그라운드가 뭔가 모르겠지만 글로벌 온난화 등 2000년대 초반부터 북극곰이 죽는다.. 몰디브가 가라앉는다.. 그리고 그 원인은 이산화탄소다.. 라고 지목하면서 UN과 환경단체 등이 분위기를 만들고 각국 대표들이 모이더니 규제법안이 만들어지고 메이커들은 거기에 대응해야 판매를 계속할 수 있으니 별의별 시도들을 해보다가 전기차로 결론이 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뭐 수소를 엔진에 화석연료 대신 넣는 것부터 디젤의 고효율화, 에킷슨 하이브리드 등 별 시도를 다 했죠.
그리고 메이커가 새로운 시장을 키우고 싶어서 그쪽으로 가는건 아니구요. 백그라운드가 뭔가 모르겠지만 글로벌 온난화 등 2000년대 초반부터 북극곰이 죽는다.. 몰디브가 가라앉는다.. 그리고 그 원인은 이산화탄소다.. 라고 지목하면서 UN과 환경단체 등이 분위기를 만들고 각국 대표들이 모이더니 규제법안이 만들어지고 메이커들은 거기에 대응해야 판매를 계속할 수 있으니 별의별 시도들을 해보다가 전기차로 결론이 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뭐 수소를 엔진에 화석연료 대신 넣는 것부터 디젤의 고효율화, 에킷슨 하이브리드 등 별 시도를 다 했죠.
2020.03.11 12:57:56 (*.74.110.103)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와 이에따른 기후변화는 이미 전세게에 가공할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가 그 호된 맛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대기과학 환경과학을 전공하신 분들은 더더욱 위력적 파괴력을 보여주는 기상이변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유럽과 미국의 과학자들이 돌대가리거나 그냥 뒷돈먹어서 소리높여 떠드는게 아니랍니다........기후변화는 앞으로 인류생존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문제로 코로나와 같은 질병을 능가하는 타격을 인류에게 줄 수 있습니다.
2020.03.09 12:14:27 (*.74.110.103)

1. 내연기관의 화재발생률보다 전기차의 화재발생률이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
2. 도대체 어디서부터 '친환경'인지 누구도 공식정의하지는 않았어도......전기차가 내연차량보다 '상대적'으로 친환경이란건 누구나 동의하는 사실입니다.....환경보호를 위해 최악(내연기관)대신 차악(전기차)을 선택해야 하는거죠.....
운행중 뱉어내는 배기가스는 말할것도 없고....내연기관들이 정기적으로 쏟아내는 막대한 폐엔진오일, 필터류(폐엔진오일이 얼마나 많은 중금속 독극물을 함유하고 있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를 고려해보면....폐기배터리 문제는 사소해 보일겁니다........
3. 전기차 기술은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내연기관기술은 이제 기술의 한계에 접근해 있는게 사실입니다(엔진에 덕지덕지 혹덩어리처럼 달려있는 배기정화장치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요....그때문에 차량화재도 늘어나고)......같은 자본을 투여할 경우 전기차의 기술발전이 훨씬 효율적이고 성과가 높습니다......
이 세가지 만으로도 승용 내연기관의 수명은 길어야 10년 안에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주유소도 찾기 어려워지다가 결국 법률로 강제 운행정지되는 날이 올겁니다....이미 몇몇 유럽국가는 운행금지 스케쥴까지 발표했으니까요.
친환경차에 박차를 가하는 미국 유럽등 현대기아차의 최대시장이 변하면 한국은 좋던싫던 끌려가게 됩니다....수출전기차 따로 이미정체된 내수시장용 엔진 따로 만드는 바보는 아니니까.
2. 도대체 어디서부터 '친환경'인지 누구도 공식정의하지는 않았어도......전기차가 내연차량보다 '상대적'으로 친환경이란건 누구나 동의하는 사실입니다.....환경보호를 위해 최악(내연기관)대신 차악(전기차)을 선택해야 하는거죠.....
운행중 뱉어내는 배기가스는 말할것도 없고....내연기관들이 정기적으로 쏟아내는 막대한 폐엔진오일, 필터류(폐엔진오일이 얼마나 많은 중금속 독극물을 함유하고 있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를 고려해보면....폐기배터리 문제는 사소해 보일겁니다........
3. 전기차 기술은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내연기관기술은 이제 기술의 한계에 접근해 있는게 사실입니다(엔진에 덕지덕지 혹덩어리처럼 달려있는 배기정화장치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요....그때문에 차량화재도 늘어나고)......같은 자본을 투여할 경우 전기차의 기술발전이 훨씬 효율적이고 성과가 높습니다......
이 세가지 만으로도 승용 내연기관의 수명은 길어야 10년 안에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주유소도 찾기 어려워지다가 결국 법률로 강제 운행정지되는 날이 올겁니다....이미 몇몇 유럽국가는 운행금지 스케쥴까지 발표했으니까요.
친환경차에 박차를 가하는 미국 유럽등 현대기아차의 최대시장이 변하면 한국은 좋던싫던 끌려가게 됩니다....수출전기차 따로 이미정체된 내수시장용 엔진 따로 만드는 바보는 아니니까.
2020.03.11 12:47:05 (*.74.110.103)

1. 화재발생률은 아직 정확히 비교하기엔 전기차의 차령이 짧은 감은 있습니다만 운행대수나 비슷한 차령의 승용차끼리 비교해도 전기차가 결코 내연기관보다 화재발생률이 높지 않다 합니다.
2. 그리고 이런 논의는 이제 무의미한 것이.....세계최대의 자동차 시장 미국 행정부가 이미 전기차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는 사실입니다.....GM과 Ford가 전기차로의 전 플랫폼 전환을 이미 천명했다란 것은 행정부와의 협력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게 자동차산업의 속성입니다(문재인정부의 수소경제와 현대의 수소전기차가 같은 케이스겠죠)....일본 독일에 뺏긴 모빌리티의 주도권을 다시 뺏어올 수 있겠다란 가능성을 테슬라가 보여줬기 때문이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보급에 아주 유리한 주거문화 때문이기도 하지요......중국도 기술한계에 도달한 내연기관에 연구비 때려붓기 보다는 차라리 전기차에 투자하는게 독일 일본등 내연기관 선진국을 단번에 따라잡기에 훨씬 효율적이란 걸 잘 알고 있구요.......
3. 전력생산원에 대해서도 이미 중국은 전체 전기수요의 70%를 원전으로 생산하겠다는 국가계획 발표해 놓고 동해안에 현재 300기가 넘는 원전을 건설하고 있으며 최대 500기까지 건설하여 원전의존도를 높인다고 합니다.(중국내 심각한 대기오염 해소와 원유수입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미국과의 군사패권경쟁에서 가장약한 고리가 중동원유 해상공급선-라도 원전중시정책은 필수입니다) .....미국도 대기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원전 안전성보다 더 타격이 큰 재앙이란 것을 알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원전의존도가 높고 원전확대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전기차가 내연기관보다 더 저렴하고 환경친화적입니다......
우리나라는 기괴한 탈원전 기조 때문에 원전폐기가 증가하고 이에따라 안그래도 높은 화력발전 의존비중을 더더욱 확대해야 하므로(시간이 지날수록 훨씬 더 비싼 전기값과 막대한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수한다는 말입니다) 전기차가 아니더라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갈수록 막대하게 늘어날 겁니다.....전기차가 저렴하지도 않고 친환경이지도 못한것은 화력발전 의존도가 너무 높은 '대한민국 국내'에 한정되서이죠.....
2. 그리고 이런 논의는 이제 무의미한 것이.....세계최대의 자동차 시장 미국 행정부가 이미 전기차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는 사실입니다.....GM과 Ford가 전기차로의 전 플랫폼 전환을 이미 천명했다란 것은 행정부와의 협력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게 자동차산업의 속성입니다(문재인정부의 수소경제와 현대의 수소전기차가 같은 케이스겠죠)....일본 독일에 뺏긴 모빌리티의 주도권을 다시 뺏어올 수 있겠다란 가능성을 테슬라가 보여줬기 때문이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보급에 아주 유리한 주거문화 때문이기도 하지요......중국도 기술한계에 도달한 내연기관에 연구비 때려붓기 보다는 차라리 전기차에 투자하는게 독일 일본등 내연기관 선진국을 단번에 따라잡기에 훨씬 효율적이란 걸 잘 알고 있구요.......
3. 전력생산원에 대해서도 이미 중국은 전체 전기수요의 70%를 원전으로 생산하겠다는 국가계획 발표해 놓고 동해안에 현재 300기가 넘는 원전을 건설하고 있으며 최대 500기까지 건설하여 원전의존도를 높인다고 합니다.(중국내 심각한 대기오염 해소와 원유수입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미국과의 군사패권경쟁에서 가장약한 고리가 중동원유 해상공급선-라도 원전중시정책은 필수입니다) .....미국도 대기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원전 안전성보다 더 타격이 큰 재앙이란 것을 알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원전의존도가 높고 원전확대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전기차가 내연기관보다 더 저렴하고 환경친화적입니다......
우리나라는 기괴한 탈원전 기조 때문에 원전폐기가 증가하고 이에따라 안그래도 높은 화력발전 의존비중을 더더욱 확대해야 하므로(시간이 지날수록 훨씬 더 비싼 전기값과 막대한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수한다는 말입니다) 전기차가 아니더라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갈수록 막대하게 늘어날 겁니다.....전기차가 저렴하지도 않고 친환경이지도 못한것은 화력발전 의존도가 너무 높은 '대한민국 국내'에 한정되서이죠.....
2020.03.10 11:41:31 (*.98.11.31)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전기차는 화석연료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배출가스 제로(0)'지만 이는 주행 단계에만 해당한다. 전기차를 생산하고 운행하는 과정에서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화석연료를 통해 전기차를 생산한다면 전기차 출발은 친환경과 멀어진다. 전기차 충전용 전기까지 화석연료로 만든다면 친환경 의미는 더욱 퇴색될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는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41.9%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7.2%보다 높다. 그다음으로 LNG가 26.8%, 원자력이 23.4%, 신재생이 6.2%, 유류가 1.0%, 수력이 0.7% 순이다.
전기차 생산공장·운행 지역에 공급되는 전력의 종류를 분류하지 않고 단순 수치상으로 계산할 때 전기차 생산·충전용 전기 40% 정도는 석탄으로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폐기하는 과정을 포함하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량도 내연기관차 못지않다.
환경부가 2016년 수행한 '자동차 온실가스 라이프사이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 연구에서는 단순 운행 기준으로 1㎞ 주행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기차가 86.9g으로 디젤차(137g), 가솔린차(177.4g)보다 적다고 나왔다.
하지만 차량·배터리 생산·폐기 과정을 포함하면 전기차가 1㎞ 주행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49.12g으로 가솔린·디젤차(44.55g)보다 10%(4.57g) 더 많았다. "
매경 기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화석연료를 통해 전기차를 생산한다면 전기차 출발은 친환경과 멀어진다. 전기차 충전용 전기까지 화석연료로 만든다면 친환경 의미는 더욱 퇴색될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는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41.9%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7.2%보다 높다. 그다음으로 LNG가 26.8%, 원자력이 23.4%, 신재생이 6.2%, 유류가 1.0%, 수력이 0.7% 순이다.
전기차 생산공장·운행 지역에 공급되는 전력의 종류를 분류하지 않고 단순 수치상으로 계산할 때 전기차 생산·충전용 전기 40% 정도는 석탄으로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폐기하는 과정을 포함하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량도 내연기관차 못지않다.
환경부가 2016년 수행한 '자동차 온실가스 라이프사이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 연구에서는 단순 운행 기준으로 1㎞ 주행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기차가 86.9g으로 디젤차(137g), 가솔린차(177.4g)보다 적다고 나왔다.
하지만 차량·배터리 생산·폐기 과정을 포함하면 전기차가 1㎞ 주행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49.12g으로 가솔린·디젤차(44.55g)보다 10%(4.57g) 더 많았다. "
매경 기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2020.03.10 18:53:19 (*.39.131.38)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역설적으로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발전소들의 친환경 에너지 활용 비율을 보더라도, 오염원을 자동차보다 훨씬 적은 수의 고정된 장소인 발전소로 집중시키므로 관리하기에 효율적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합리화 할만한 건덕지가 없어보여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기차를 선호하지만, 그건 오로지 기어변속 조작 없이 빠른 가속반응과 직결감을 보인다는 것과 당장의 충전 비용 때문이고...
정말 환경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유의미한 대책은 전기차로 그치지 않고 모든 차량들을 강제로 완전자율주행화 함과 동시에 공용화하여 자가용 보유를 강력히 규제하거나 금지시키며 모든 차량을 버스로 만들어 대량의 인원을 수송하게 함과 동시에, 승차 장소로는 도보로 이동하게 하는 식으로 완전에 가까운 무인 대중교통화를 해야 하겠지요. 문제는, 그럴 경우 개인의 이동권 침해와 이에 따른 지역간 이동이 둔화될텐데 이렇게 될 때 경제 구조는 어떻게 될지 생각하면 정말 복잡해질 것 같네요.
어떻게든 서서히 여건에 맞는 쪽으로 변해갈거라 생각하렵니다. ㅋ
저는 개인적으로 전기차를 선호하지만, 그건 오로지 기어변속 조작 없이 빠른 가속반응과 직결감을 보인다는 것과 당장의 충전 비용 때문이고...
정말 환경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유의미한 대책은 전기차로 그치지 않고 모든 차량들을 강제로 완전자율주행화 함과 동시에 공용화하여 자가용 보유를 강력히 규제하거나 금지시키며 모든 차량을 버스로 만들어 대량의 인원을 수송하게 함과 동시에, 승차 장소로는 도보로 이동하게 하는 식으로 완전에 가까운 무인 대중교통화를 해야 하겠지요. 문제는, 그럴 경우 개인의 이동권 침해와 이에 따른 지역간 이동이 둔화될텐데 이렇게 될 때 경제 구조는 어떻게 될지 생각하면 정말 복잡해질 것 같네요.
어떻게든 서서히 여건에 맞는 쪽으로 변해갈거라 생각하렵니다. ㅋ
테슬라처럼 비싸고 좋은차는 아니지만 저렴한 전기차를 타면서 느낀점은 대세가 전기차가 되는건 단순히 친환경 때문만은 아닌거 같습니다.